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리선권 냉면발언에 국민 '분통'…北 '갑질' 좌시하는 정부 

이런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8-10-30 17:44:4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119&aid=0002290355&s...
기사입력2018.10.30 오후 2:32

http://naver.me/xFX4Iom6

원본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지난 9월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오찬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식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北 무례에 정부는 두둔만…저자세 외교는 북한‘노쇼‘, 남남갈등 자초
“더이상 북한에 환상없는 세대, 갑질 용인 못해…합리적 대응 취해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우리측 재계 총수들에게 압박성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올해 남북 화해 과정에서 북측의 무례한 언사와 ‘갑질’ 행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북한의 눈치만 살피며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리선권 위원장은 지난달 평양정상회담을 수행한 우리 측 기업 총수들과 식사를 하던 중 정색을 하고 갑자기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발언했다. 지지부진한 남북경협 속도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바 있냐는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한 뒤, 발언 의도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에 전체적으로 속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다”며 오히려 북측을 두둔하는 태도를 보였다. 

북측이 '갑질'을 벌이고 정부가 이를 감싸는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측은 지난 1월 현송월 예술단 답사팀의 방남 일정을 하루 앞두고 돌연 일정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통일부는 일체 항의 없이 ‘일정 중단 사유를 알려달라’며 북측에 애걸하는 듯한 전통문을 보내 여론의 비판을 맞았다.

또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북측이 돌연 일정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과도한 추측성·비판적 보도를 한다"며 국내 언론을 탓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에 취재진이 접근하자 정부측 관계자는 이를 막아서며 “불편해하신다", "자꾸 질문하지 마라"고 발언해 ‘북한이 상전이냐’는 불만여론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또 북한 당국은 지난 2월 ‘건군절’을 돌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날로 변경해 열병식을 실시했다. 평화의 제전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에 대해 조 장관은 “우연히 날짜가 겹쳤을 뿐이다. 북한의 내부적 수요에 따른 행사다”며 북한 감싸기에 나섰다. 

지난달 5월에는 북측이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정부의 일관된 ‘저자세 외교’가 또다시 ‘노쇼’ 사태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리 위원장은 지난달 조명균 장관이 고위급회담 장소에 5분 정도 늦게 나타나자 "조평통 위원장이 복도에서 할 일이 없는 사람처럼 말이야. 일이 잘될 수가 없어"라고 발언했다. 

조 장관은 "제 시계가 잘못됐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리 위원장은 “시계도 관념이 없으면 주인 닮아서 저렇게..."라고 노골적으로 면박을 줬다. 

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남측 기자단을 만나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며 천안함 사건을 비아냥 거리는 듯한 어조로 자신을 소개해 유족들의 분노를 촉발했다. 

이외에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올해만 남한 당정을 비방하는 논평 70여건 이상을 게재하며 남북 화해분위기를 쥐고흔들었다. 

생략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정부와 국민 간의 세대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북한의 갑질에 대한 분노는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과 불합리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하생략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karmilo18@naver.com)

IP : 223.62.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30 5:51 PM (175.223.xxx.73)

    사사건건 꼬투리

    깔 게 없으니 징징징

    자유기억상실당 어서 소멸의 길로

  • 2. ㅉㅉ
    '18.10.30 5:55 PM (182.225.xxx.13)

    국민이 분통이 아니라, 제발 좀 분통하라고 기레기가 쓴 기사겠지
    친일파출신 기레기인가.
    어째 자기나라 잘되라고 하는게 아니라 재를 뿌리고 앉았나몰라

  • 3. ㅇㅇ
    '18.10.30 5:58 PM (211.249.xxx.239)

    출처 데일리안

  • 4. ㅇㅇ
    '18.10.30 6:09 PM (117.111.xxx.53)

    국민 분통은
    니들기레기가 원인.

    밥값좀 하자, 이 새끼들아.

  • 5.
    '18.10.30 6:22 PM (110.70.xxx.113)

    분통터지네요 진짜 저 기레기새끼때문에 꽁돈이 안생겨 발광하는 꼴 이거 퍼오는 사람은 또뭐냐

  • 6. 저 밑에
    '18.10.30 6:31 PM (125.139.xxx.167)

    분노해야할 갑질 싸이코패스 새끼 떴다. 거기나 신경써라 기레기 새끼야.

  • 7. ㅎㅎ
    '18.10.30 6:37 PM (211.108.xxx.228)

    형님인데 마음을 넓게 가져야죠.

  • 8. 안분통^^
    '18.10.30 7:39 PM (211.229.xxx.213)

    ....

  • 9. 아이고
    '18.10.30 8:10 PM (14.34.xxx.5)

    내것주고 뺨맞고 다니네 기업인들 몰고가서 뭐하는짓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83 윤석열을 대통령 만드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움을 줬죠 6 ㅇㅇ 23:08:11 151
1784882 핸드폰 잃어버렸어요ㅠ 3 . 23:07:07 177
1784881 남편이 헤드셋땜에 원래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놓는다던데 3 ㅇㅇ 23:02:37 219
1784880 보험회사입사 .. 23:01:00 113
1784879 잘 안풀리는 인생보면 10 ㅓㅓㅗㅎ 22:54:18 1,032
1784878 월세를 주인의 딸 계좌로 보내는 경우도 있나요? 5 월세 22:53:49 435
1784877 그래서 국민연금은 나중 못타먹는다는건가요??????????? 3 그래서 22:41:24 661
1784876 민주당-혁신당 " '윤어게인 ' 이혜훈을 어떻게 포용?.. 13 그냥3333.. 22:39:27 677
1784875 비서진 보는분들 많나요? 2 비서진 22:38:12 802
1784874 목이 곧고 길어야 확실히 빛나네요 4 ㅅㅌㄴㆍㄷ 22:35:18 914
1784873 97학번 계세요? 22 ㅁㄹㅇ 22:34:01 910
1784872 나이 50인데 유방검사.. 6 . . 22:32:44 855
1784871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격이 아니라고 나오는데요 .. 22:29:58 326
1784870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해서 가장 좋은 점은 7 22:28:24 934
1784869 이재명 진짜 머리 좋네요 44 에고 22:25:08 3,723
1784868 김밥. 2 cogogp.. 22:24:49 644
1784867 인천세관 마약 사건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요 1 근데 22:20:11 136
1784866 설렁탕집 다녀와서 ㅅ사하는데..ㅠ 12 이유가 22:16:21 1,891
1784865 윤어게인외친 이혜훈기용할시..가장염려 7 실망 22:16:00 722
1784864 서울 여의도 비와요 여기는 22:15:26 396
1784863 자기중심적으로 하면서 괜찮지?하고 넘어가는 사람 3 ... 22:10:26 407
1784862 166556 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6 고민 22:07:52 960
1784861 말일전에 뭐 해야 하나요 22:03:07 302
1784860 용산에서 남편이랑 밥먹고 차마시려 하는데 7 ㅇㅇ 22:00:25 1,419
1784859 치아가 누르면 아프고 가만있으면 안아픈데 왜그런건가요 8 ..... 21:57:26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