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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집 부부싸움‥ 112에 세번째 신고합니다

아랫집 조회수 : 8,570
작성일 : 2018-10-30 11:36:35
제가 이 아파트에 이사온지 석 달 되었습니다
첫 한 달은 별 문제 없었어요
지난달부터 윗집 부부가 한번씩 싸우는데 밤 12시, 아침 5-6시에 기본 한 시간씩을 부부가 악을 쓰며 싸워요 ㅠㅠ
몇 번을 그냥 참다가 (같은 구조이니, 안방에서 잠을 못 자겠어요) 지난주부터는 싸움 시작 30분이 지나면 제가 112에 접수를 해요 그러면 30분쯤 있다가 경찰이 와서 윗집과 얘기하는게 들려요
처음엔 경찰이 왔다갔는데도 계속 싸워서 그 경찰이 10분 있다 또 한번 왔고요 이후엔 경찰이 왔다가면 좀 잠잠해 지네요
지난주 두번째 신고 후 열흘만에 어제밤에도 12시에 싸움소리에 깨서 세번째 신고했어요 저는 11시에 잠들었다 1시간만에 그렇게 깨서 새벽 2시에 겨우 다시 잠들고 오늘 5시에 일어나 출근했고요

아ㅡㅡ 그냥 이혼하라고 편지 붙이고 싶어요 ㅠㅠ
IP : 223.62.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30 11:43 AM (49.167.xxx.131)

    남일 아니네요ㅠ 전 사춘기 딸과 싸우는데 애가 어찌나 악을쓰고 소릴지르는지 창피해 이사가고싶은데 경찰이 왔다갈 정도면 좀 조심히 싸우던지하지ㅠㅠ

  • 2. 비나리
    '18.10.30 11:43 AM (223.62.xxx.171)

    진짜 원글님 힘드실텐데 마지막줄보고 빵터졌어요. 위로드립니다

  • 3. .....
    '18.10.30 11:45 AM (121.181.xxx.103)

    울 윗집, 연세도 있으신 분들이 간혹 엄청 심하게 싸워요. 뭘 막 집어던지는지 우당탕 쿵탕 거리고 막... 무서울 정도로 싸워요. 남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 4. ....
    '18.10.30 11:49 AM (218.146.xxx.119)

    우리 윗집도 자주 싸우는데 요즘은 또 조용하네요?
    싸우는소리 들으면 내심장이 다 벌렁거린다는

  • 5. 잘하셨어요
    '18.10.30 11:51 AM (1.245.xxx.76)

    저도 싸우는 소리 신고한 적있어요
    밤에 무섭기도 하고 시끄럽기도 하고...
    제 경우는 경찰 다녀가니 바로 조용해지고
    그 다음엔 많이 조용히 싸우는 소리 한번 나고
    서너달후 이사가더라고요

  • 6. ....
    '18.10.30 11:52 AM (59.15.xxx.141)

    예전에 윗집 사는 사춘기 딸이 굉장했어요
    미친듯이 악쓰고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 소리도 나고
    울집도 사춘기 딸 있는데 윗집서 그 난리 한번 나고 나면
    저짓 안하는게 어디냐 싶어 딸래미 보는 눈이 급 따듯해진다는

  • 7. 우리윗집은
    '18.10.30 11:53 AM (124.50.xxx.71)

    주말만 되면 싸워요. 주말부부인가?
    근데 여자 악쓰는게 조땅콩네집 여자들 처럼 악을쓰는데
    정말 소름끼쳐요ㅠ

  • 8. 윗집
    '18.10.30 12:05 PM (116.123.xxx.113)

    60대 부부인데
    욕하고 다 부수고 싸워요.
    꼭 새벽1시 전후에..
    경찰 부른후
    부수진 않고 욕만하고 싸워요.

  • 9. 저도
    '18.10.30 3:50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이웃 사춘기 딸이 매일이다시피 악써서 참 괴로웠어요.ㅠㅠ

    그런데, 일 년 정도만에 거짓말처럼 조용해지더라고요.
    이사 갔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성인들이라면 그냥 신고하시는 수밖에요. ㅠㅠ

  • 10. 저도
    '18.10.30 3:52 PM (180.224.xxx.210)

    이웃 사춘기 딸이 매일이다시피 악써서 참 괴로웠어요.ㅠㅠ
    그래도 그 엄마 속은 더 어떻겠나 싶어서 참았어요.

    그런데, 일 년 정도만에 거짓말처럼 조용해지더라고요.
    이사 갔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성인들이라면 그냥 신고하시는 수밖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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