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심리학책에서 봤어요
뭔가 예민한거죠
그러니까 별것도 아닌 작은 일에
전전긍긍하면서
나중에 거기 에너지를 다 써서
정작 큰일에는 쓸에너지가 없거나
큰일에 집중을 못하는거에요
그러니까 병입니다
제가 심리학책에서 봤어요
뭔가 예민한거죠
그러니까 별것도 아닌 작은 일에
전전긍긍하면서
나중에 거기 에너지를 다 써서
정작 큰일에는 쓸에너지가 없거나
큰일에 집중을 못하는거에요
그러니까 병입니다
제가 그렇게 많이 살았거든요
ㅎㅎㅎㅎ
그래서 잘 알아요...
그악마년때문에요..
제가 지금 그래요ㅠㅠ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에 온통 꽂혀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이걸 이겨내는 방법은 머래요??ㅠㅠ
정신과 가야되는걸까요?
병을 고쳐야죠
여러 방법이 있곘죠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에 심각하게 의미 부여 하고, 그로인해 옆사람들까지 피곤하고..
큰 일 당하는게 겁이나서 그걸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혼자 애끓이다 결국 큰 일 터지면 미리 예견한 듯이 초연해지는거 아닐까요..?
제가 중증이에요. 다행인 건 그걸 인지했다는 거에요.
대학원에서 심리학 전공하면서 스스로를 분석했느데 도움이 됐어요.
해결은... 작은 일에 무심하고 큰 일에만 집중하는 남편을 만났어요 ㅎㅎ
이것도 다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암튼, 제가 고집을 안 부리면, 일단 큰 일부터 잘 처리하고 살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