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029153602873?rcmd=rn
극우 인사 지만원이 자한당몫의 5·18진상조사위원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평화당·정의당이 자한당의 이런 움직임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특히 평화당과 정의당은 ‘그럴 거면 추천 권한을 내놓으라’고 자한당에 요구했다.
5·18진상규명특별법은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과 집단발포·헬기사격 경위를 밝혀내고 책임자를 규명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핵심이다. 국회의장이 1명, 여당이 4명의 진상조사위원을 추천했지만 자한당이 야당 몫 4명 중 3명을 추천하지 않아 지난 9월 특별법이 시행된 지 40여일이 지나도록 진상조사위 출범이 지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