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차입니다
1. 인연
'18.10.28 1:31 AM (14.50.xxx.177)천천히 인연찾으세요.
결혼해봤자 사실 더 외로울 수 있어요. 더 지옥일 수도 있어요.
결혼을 위해 결혼하지 마세요.
죽고 못살고 결혼해도 인생사 여러번 이혼을 마음먹고 아이때문에 참고 그냥 떠밀려서 참고 불쌍해서
참고 동지애로 살고 있기도 해요.
대신 평생 믿고 친구같이 살수 있는 남자 같이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자신에 대해 혐오감 들지 않는 남자라
고 생각해보고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요?2. ㅇㅇ
'18.10.28 2:16 AM (182.227.xxx.37)게으름 부리지 말아야하는것은 맞으나 서두르면 안됨. 윗님 말씀이 딱임. 나 41에 연하와 결혼함.
3. ㅇㅇ
'18.10.28 2:18 AM (182.227.xxx.37) - 삭제된댓글41에 연하와 결혼은 사람들이 계탔다하나 단점도 많음. 그러나 그것이 인생. 퍼펙트는 없소. 자신감을 가지시오. 조급하게 생각하면 실수하오.
4. 아직도
'18.10.28 7:16 AM (108.30.xxx.5)이해가 안가는게 연하랑 결혼하면 무슨 특별한 경우나 되는 건가요? 아직도 2018년도 다 되어 이젠 2020이 가까운데요.
80년대 영화에서 처럼 저멀고 먼 시절까지 왔는데 어찌....
시댁은 아버님 부터 형제들까지 한 두살 몇커플 빼고는 거의 여자가 연상인 케이스인데 전혀 특별해 보이지도않고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그냥 다들 이뻐요.5. 우리 며느리
'18.10.28 12:34 PM (218.154.xxx.193)짝꿍은 42세에 정말 결혼 못할줄 알았는데 연하공무원하고 결혼 했어요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내가다 행복하데요 우리며느리는 말할거없이 좋아하고
인연이 나타나요 며느리 친구는 결혼하니 그것만으로도 본인 부모에게 효도라고해요
요즘은 한집걸러 한집씩 노처녀 노총각들이 많아요 어쩔수 없나봐요
우리남편 친구는 3자녀를 두엇는데 중간에 자녀한명만 결혼하고 첫째와 막내는 아직도 미혼이래요
큰아이는 외국에서 지내고 나머지 중간결혼한 자녀들도 손자손녀와 전부 7식구가 한집에
거주한데요 그집 시어머니는 씽크대에서 엎어져 죽겠다고 내가 말햇어요 두늙인이 살아도 힘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