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좀 꾸짖어 주세요,,

어린애엄마 조회수 : 5,976
작성일 : 2018-10-27 15:59:12
아이가 4살인데 제가 몸이 약해서 너무너무 힘들게 키우고 있어요
그래도 제 몸이 약해서 신랑한테 짜증도 많이 내고.. 그러다보니 신랑도 이제는 많이 힘든가봐요
제가 또  감기가 심하게 와서 신랑퇴근할때까지 애를 보고 있다 너무 힘들어서 바톤터치하고 
누워있었어요
애 데리고 신랑이 아이수업듣는게 있어서 아이랑 신랑만 다녀오라고 하고 저는 누워있겠다 했는데..
저녁밥을 물어보는거에요. 내 몸 상태가 나갈수 없을것 같으니 자기가 포장해오겠다고..
거기까진 좋은데, 그 포장메뉴에 애가 먹을 것이 신통찮은 거에요. 그래서 제가 짜증을 내며 좀 찾아보라고..
애가 요새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하고 과자만 먹으려해서 그렇잖아도 제가 좀 예민해졌거든요.
여튼 그래서 제가 누워서 .신랑한테 . 제발 좀 알아서 애 먹일것좀 누가 챙겨줬음 좋겠다. ㅠㅠ 이러면서 울컥 짜증을 냈는데.. 신랑도 그 순간 울컥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너무 힘들어하는 그 표정.
사실 신랑도 감기왔거든요.  지금 세식구가 다 감기에요. 제가 더 심하게 오긴 했어요. 
신랑이 울컥하고 풀죽어 나가니,  제가 너무 미안하네요. 아마 되게 힘들거에요.

어찌해야 할까요? 신랑도 힘든거 아는데 제가 힘드니까 자꾸 짜증을 내게 되고..

친정이든 시댁이든 애를 봐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서 (다들 아프세요)
평일이든 주말이든 무조건 우리 두 명이 애를 봐야해요.
우리부부가 쉴틈이 없어요. 서로 번갈아가면서 육아를 하기에도 우리 애가 너무 감당이 안되서 (여러이유로)
서로 같이 보는 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 몇년간 우리부부 둘다 너무 힘드네요.

애가 어릴때는 힘들다고 하는데, 
저희는 주변에 단 한시간이라도 애를 봐줄 어른이 없어.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으니
그게 더 힘든거 같아요

저 좀 꾸짖어주세요
신랑도 진짜 노력하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육아를 정말 어떤 남편보다도 많이 도와줬고
저를 대신해 거의 반이상 했다고 봐야되요. 어떨땐 그 이상 했구요.
근데도 제가 너무 몸이 약해 힘이 드니..............

사는게 너무 버겁네요 제가 더 강해져야하는데.
애가 빨리 컸음 좋겠어요. 떼쓰고 소리지르고 하면 저도 같이 이성을 잃게 될까 두려워요. 요새 종종 그러더라구요
.............
쓰다보니 한풀이가 됬네요.

IP : 59.11.xxx.11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10.27 4:03 PM (68.106.xxx.129)

    이제 돌지난 아기 키우는데 4살이라면 제 입장에선 다 큰 아기 같아요. 매운 건 씻어주고, 덜 짜게 한다면
    먹이는 건 크게 상관없을 나이 같은데요. 그리고 남편이라고 하심 안 되나요? 신랑, 색시라고 평소에도
    남들에게 얘기하시는 게 아니라면요.

  • 2. 누군
    '18.10.27 4:03 P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

    도움 받아 에 길렀나....님도 참....애정 뚝뚝 떨어뜨릴 행동 하시는구랴.
    힘들다 힘들다하면 더 힘듭니다.
    애 밥은 흰밥에 계란찜만 먹여도 충분한데 것도 못합니까.
    내가 남편이라면 참는데도 한계가 있음...

  • 3. ....
    '18.10.27 4:03 PM (39.121.xxx.103)

    님 남편 너무 불쌍해요.
    남편은 돈도 벌고 애도 보고 그러고있네요.
    몸 약한거 안타깝지만 유독 징징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뜯어보면 현대인 다들 골병 앓고있는데..
    집에 있으면서 계속 징징 거리고 퇴근한 남편에게 또 짐 지우고.
    내가 다 울컥하네요.

  • 4. 몸이 약하면
    '18.10.27 4:05 P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

    뭔 지병이 있는데요?

  • 5. ..
    '18.10.27 4:06 PM (222.237.xxx.88)

    당장 미안하다고 카톡 보내세요.
    내가 건강해도 네살짜리 돌보기는 아주 힘들지요.
    몸도 약하고 감기도 심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남편도 같이 힘든거 님도 아니까 이렇게 욱! 하더라도
    얼른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며 서로 쓰담고 사는거에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6. 우리
    '18.10.27 4:12 PM (125.180.xxx.122)

    동서네 집 보는거 같네요.
    시댁에 와서도 사동생한태 애 좀 보라고 얼마나 날카롭게 구는지
    힘드니 안됐다 싶으면서도 야근하며 힘든 남편한테
    너무하다 싶었어요.
    아픈사람 이해하는것도 하루이틀입니다.
    오래되면 친정부모도 님을 지쳐할거에요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하시고 맛있는 거라도 드시면서
    푸세요.
    애는 며칠 좀 대충먹고 자주 안씼겨도 큰 일 안납니다.
    걱정을 내려놓으세요.

  • 7. 이래서
    '18.10.27 4:13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남자도 결혼을 잘해야해요
    그렇게 본인 아프다고 짜증내는 사람 옆에 있으면
    가족들 모두 불행하더라구요
    본인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지 마세요
    애기엄마

  • 8. ..
    '18.10.27 4:13 PM (125.177.xxx.43)

    그런 남편에게 왜 화를 내요
    본인이 결정해서 사오라고 하지
    내 몸 약한거 배우자나 애에게 이해해 달라고 하지 말고 운동하고 병원 알아서 가야죠

  • 9. 아이 막 키우세요
    '18.10.27 4:17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완벽함 내려놓고 대충키우세요
    아이는 그릇대로 크고요
    그 그릇은 엄마 아빠입니다
    약한엄마가 약한아이 키우는거 당연하죠
    짜증많은 부모 아이도 까다롭고 짜증많은거 당연하죠
    원글님이 끊으세요 아기건강이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건강하면 아이도 엄마보고 건강해집니다

  • 10. ..
    '18.10.27 4:24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네살에 애 하나도 못보면 어쩌나요
    몸이 얼마나 약하길래요

  • 11. ..
    '18.10.27 4:25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네살에 애 하나도 못보면 어쩌나요
    몸이 얼마나 약하길래요
    둘째는 아예 낳지마요

  • 12. 저는
    '18.10.27 4:29 PM (223.62.xxx.211)

    제 몸이 약한걸 알아서 완벽 주의 성향을 내려놨어요
    그리고 남편. 님 남편 지금은 아마 괜찮지만 어느 순간 님에게 정이 덩어지는 순간을 님도 볼거에요. 딱 표정에서. 지금은 아이처럼 남 말을 듣지만 조금 지나면 사춘기 아이처럼 님의 말에 경멸하고 환멸 느끼는 표정을 짓고 미워한다구요. 저도 그 과정을 거쳤어요.
    내가 몸이 약하니 힘들면 짜증이 나지만 그게 왜 남편을 향해야하죠?
    남편이 그냥 이혼하고 양육비 육십 줄게 너 나가라고 하면 님은 어떤 감정이실거 같아요?
    그냥 님이 견딜 수 있는거 만큼 일을 하세요.
    밥을 어짜피 사먹는거라면
    주중에 반찬 배달 시켜놓우면 되잖아요. 더 반찬 이밥차 배민찬 전부 아이 반찬도 나오는걸로 알아요.
    아이반찬이랑 어른반찬 섞어서 일주일치 시켜놓으세요
    어른 아침으로는 국한봉지 시키면 얼추 아침먹고 님 하루 종일 말아먹을 거가 될거구요. 그러니 국 여섯봉지 주말용 메인반찬 세가지 밑반찬 섞인거 원하시면 세트. 제 경우 식구가 많아서 식단표대로 오늘 닐주일치 식단에 국세개 메인메뉴 세개정도 주문해요
    그래서 먹고 청소는 부직포 청소로 하고 밀대 밀고 빨래 하고 건조기사사 하구요.
    그냥 내가 힘 안들게 일하는 법을 좀 찾아서 하셔요.
    그리고 영양제 먹고 애유모차 태워서 걷기라도 하세요.
    제 남편도 순둥이인데 그 과정을 거쳐 저를 미워하고 저를 경멸하다가 제가 세네배 노력해서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는데 저를 더 사랑한 세월의 두배정도 제가 애썼던거 같아요.
    결혼은 정말 기브앤 테이크가 정확한계약이고 내가 준만큼만 돌려받아요.
    아니라고 하신분은 사랑을 잘 하신거죠.
    그가 주면 나도 주면서 정말로 사랑하신거고
    우리처럼 이용하는 사람은 파멸합니다.
    조심하세요.

  • 13. ㅠㅠ
    '18.10.27 4:31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혼자살지 애는 왜 낳아 여러명 힘들게... 철좀 들어라.

  • 14. ㅡㅡㅡㅡ
    '18.10.27 4:32 PM (216.40.xxx.10)

    애는 종일반 보내세요.

  • 15. 전업이신거 같은데
    '18.10.27 4:34 PM (211.186.xxx.162)

    그렇담 육아전담은 당연히 하셔야죠.
    맞벌이면 반반씩 나누는게 당연하듯이요.
    물론 남편이 퇴근후 어느정도 도와줘야하고요.
    내 애 키우고 살림사는건 다른 애엄마들도 다 하는 일이예요.
    솔직히 제게 애만 낳아놓고는 애도 하나 못돌보고 살림도 엉망에 밤늦게 일하다 들어온 제 동생에게
    집안일이며 육아까지 떠넘기고 맨날 우울하다 죽고싶다 징징대는 올캐가 있어서 읽다보니 울컥하네요.
    하루는 취했는지 그 순둥이가 이혼하고 싶어도 애땜에 그럴수가 없다며 지 팔자니 감당하는수 밖에라며 우는데 진짜 달려가서 머리채라도 잡고싶더군요. ㅜㅜ 너무 속상해서.
    결혼생활은 한쪽의 희생만으론 안되는거예요.
    님이 정신 못차리심 아이도 남편까지도 불행해지는거예요.
    남변분이 돈도 못벌고 집에서 빌빌대면 어떨거 같으세요?
    님도 지금 직무유기신거예요.
    감정이입해서 욱해버렸네요. 말이 험해서 죄송요.

  • 16. ...
    '18.10.27 4:34 PM (220.75.xxx.29)

    집안일은 철저하게 기계의 힘을 빌리시고 반찬을 배달시켜 드세요. 그것만 해결해도 사는 게 쉬워져요. 원글님 같은 분은 집에 냉장 냉동고 빵빵하게 갖춰두고 나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재료 수급되고 냉동실에서 반조리식품이 풍부하게 나오도록 시셔야 해요.

  • 17. 아들 둘
    '18.10.27 4:40 PM (211.36.xxx.127)

    미안하지만 원글같은 사람 만날까 두렵습니다.

    나참......남편 정말 불쌍합니다.

  • 18. 징징
    '18.10.27 4:41 PM (113.131.xxx.50)

    몸 이고 체력이고 약하다 생각들면
    영양제도 챙겨먹고 운동하세요.
    네 살이면 어린이집 가지 않나요?
    아이 보내놓고, 자리펴고 눕지말고
    동네라도 한 바퀴 도세요.
    남편 잡지말고..

  • 19. 나도 아들둘
    '18.10.27 4:43 PM (211.244.xxx.144)

    정말 원글이같은 마누라 만나지않길 아들 잘키워야겠어요.
    일하는 워킹맘에 슈퍼우먼처럼 아이들 잘 관리해서 키우는 에너지 넘치는 여자들도 수두룩한데 집에서 놀면서 네살아이 건사도 힘들다고하니 남편이 엄청 불쌍하네요.남편 결혼 잘못했네요.에휴

  • 20. ㅇㅇ
    '18.10.27 4:43 PM (49.196.xxx.121)

    유치원 왜 안보내세요?

  • 21. 세상에....
    '18.10.27 4:47 PM (211.178.xxx.192)

    너무 착한 남편인데 너무 막 대하시네요.
    님이 아픈 게 남편 탓이 아니잖아요.
    애 데리고 수업 가는 남자도 드물지만 나가면서 아픈 아내 먹을 거 걱정까지 하는 남자는 상위 1%예요. 최소한 대한민국에선요.
    보통은 그렇게 키워지질 않아서, 아내가 아프든 말든 애가 어리든 말든 분식집에서 자기 라면 시켜 먹고 애는 김밥 먹이고 자기가 대단히 잘 챙겨서 뭘 한 줄 아는 남자들, 와 배부르고 애도 먹였다~~ 하고 들어와서 코 골고 자는 남자가 널렸어요. 타인을 생각할 줄 모르는 거죠.
    암 걸린 아내가 감기 걸린 남편 간병하는 기막힌 꼴도 볼 수 있고요. 아픈 아내 기어이 일으켜 세워서 자기 밥 차리게 만드는 남자도 널렸어요.

    저 위의 어떤 분의 전업 개념은 틀렸지만,
    전업이면 살림을 전담하고 육아는 같이 낳은 아이니 공동으로 하는 거죠, 왜 육아가 전담? 아이는 아빠 손길 안 받고 커도 되나요?
    그래도 원글님은 분담 잘 하는 착한 남편 만났으니 최소한 예쁘게 말하고 위로도 해 주고 고마워도 하고, 서로 아끼고 내가 뭐 더 해 줄 건 없나 찾아보고 잘 사셔야죠.
    위의 충고들처럼 반찬은 좀 사시고 머리와 돈을 좀 쓰세요. 요즘은 가만 앉아서도 거의 모든 걸 주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아이 먹을 계란 반찬 같은 건 만들 수 있도록 평소에 남편 좀 훈련시켜 주시구요.
    꼭 문자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눈시울이 붉어졌다니 ㅜㅜ 다른 남자같으면 거기서 벌써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진짜 착한 남편인 듯 ㅜㅜ

  • 22. ..
    '18.10.27 4:5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그러고 있다가 남편맘 떠나면 어쩔건가요

  • 23.
    '18.10.27 4:51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맞벌이도 하면서 애키우는 집들도 많은데
    뭐가 그리 힘드나요
    몸약하면 미안해 해야죠

  • 24. ...
    '18.10.27 4:53 PM (124.54.xxx.120)

    힘드시면 반찬은 반찬가게 이용하세요 요즘은 아이전용 반찬가게도 있던데요

  • 25. 와 ㄷㄷ
    '18.10.27 4:5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애 하나도 못 볼 정도면 너무 심한데요
    그 정도로 체력이 약하다고요?체력이 약한건지 멘탈 약한건지
    전 진짜 이런 엄마들 싫어요 병으로 아픈 것도 아닌데 체력 약하다고 애 하나도 못보면 어떡해요 다른 엄마들도 다 무쇠 아니거든요 내 가족이니 건사하는거죠
    걍 제가 볼때 님은 걍 게으른 거에요

  • 26. 지금이라도
    '18.10.27 4:58 PM (125.177.xxx.11)

    남편한테 문자나 전화로 사과하고 다독여주세요.

    그리고 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 아이 키우는 부모라는 걸 자각하고 멘탈 강하게 가지세요.
    누가 낳으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도와주는 사람 없다고 스스로 불쌍하게 여기면 부모 자격 없어요.
    님 눈엔 부모 도움 받아가며 편하게 애 키우는 여자만 눈에 보이는가 본데
    안 그런 사람이 더 많아요.

  • 27. ...
    '18.10.27 4:59 PM (218.239.xxx.185) - 삭제된댓글

    자증낸다고 문제가 해결이되면 몰라도 님한테 정떨어지게 만드는 역효과밖에 없어요.
    정이라는 건 포인트 쌓기에요.
    그리고 정떨어지는 것도 포인트 쌓기구요.
    그러다가 님이 평안해질때 남편이 쌩 찬바람 불면 또 불만이시겠죠..? 그땐 돌이킬수 없어요.
    님이 몸이 약하고 아픈 것이 남편 잘 못도 아니고.
    반찬 같은거 주문하서 먹어도 되는데 융통성 있게 사세요.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쿨한거 같아도 그런거 차곡차곡 쌓아오.
    점점 내 여자에서 그냥 내자식의 엄마 요 정도의 자리만 남게 되요.
    그때는 님은 남편 원망할 자격도 없는거에요.
    맞벌이면 서로 힘든데 뭐하러 자꾸 짜증내나요.
    전업이면 .....참.할말이 많은데 욕하기는 싫어서 이만...

  • 28. aaa
    '18.10.27 5:0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갓난아기도 아니고 4살짜리 아이 보는데
    힘들다고 난리네요
    체력보다 멘탈이 유리멘탈같은데
    그정도 힘든것도 스트레스도 없이 인생을 살려고 했나요?
    몸약하면 운동하고 영양제 먹고 그러세요
    애키울때 힘들고 잠부족해도
    참고 키우는거에요
    정신차려요

  • 29. 왇ㄷㄷ
    '18.10.27 5:0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아는 분 딸이랑 엄청 비슷하네요
    그 분 딸은 나이도 사십초반에 애를 낳았는데 애는 하나도 못보고 맨날 41살에 결혼하기 전에도 엄마가 안 차려 주면 밥도 안 먹고 엄청 마르고 약하고 그런데요 애를 낳아도 자기가 더 애에요 자기 친정엄마를 자기 집에 불러서 애 보게 하고 자긴 맨날 약하다고 누워있고 엄마도 먹고 살아야 해서 돈도 벌어야 되던데 딸이 아무것도 못하니 엄마가 애까지 다 봐주고 살림까지 다 하더라고요
    안 그럼 딸래미가 전화해서 집으로 오라고 난리라고요 어찌나 철이 없는지

  • 30. ....
    '18.10.27 5:06 PM (39.121.xxx.103)

    약하다는게 어느정도를 말하는건가요?
    암환자들도 자기애 다 보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은 진짜 게으른것.
    그렇게 전업으로 살면서 애하나 못볼 정도로 약한거면 결혼을 안했어야죠.
    보아하니 제대로 살림도 안해..
    육아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짜증도 남편이 다 받아주고..
    원글이 하는건 뭔가요?
    징징거리기??
    몸 약한게 벼슬인가?
    저도 지금 감기와서 열 많이 오르고해도
    내가 할일은 내가 다 해요.
    82에 이런글 쓸 정도면 충분히 일합니다.

  • 31. ㅠㅠ
    '18.10.27 5:08 PM (180.66.xxx.74)

    우리애4살인데 이제 말통하고 키울만하니 너무 예쁜데...아이가 유난맞나요?;; 저도 저질체력 양가도움 전혀 안받고 키웠는데...일안하고 애만 봐도 되는 상황에 감사하네요.

  • 32. 맞네
    '18.10.27 5:21 PM (113.131.xxx.50)

    몸 약한게 벼슬인가 222 몸 약한게 벼슬은 아니죠.
    무슨 특정한 병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난 몸이 약해요
    하는 사람들은 그냥 게으른거 222고 본인이 안 움직이는거에 대한 변명...
    주변 도움 바라고, 남편 퇴근하면 애 남편보고 보라그러고
    눕는다는건... 유리멘탈...
    하루종일 일하다 온 남편은 놀 다 온줄 아나봄...
    원글 같은사람 보면 짜증나요.
    자기빼고 다른 사람은 다 건강하고 피로감 하나도 없는
    줄 아나봄
    철 좀 들어요.

  • 33. 어린애엄마
    '18.10.27 5:39 PM (59.11.xxx.118)

    작성자입니다..

    변명같아서 그냥 말안했는데..
    저 지병 있어요..
    지병도 있어서 몸이 약하고요
    최근엔 몸 한 쪽도 다쳐서 거의 1년간 일상생활도 어려웠었어요.
    그래서 육아를 신랑이 많이 했었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지 않고 단편적으만 적으니까
    리플들을 읽다보니
    제가 굉장히 나쁜 엄마 나쁜 아내 같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새겨들을 말씀들도 많으시고
    맞는 말씀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더 잘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꾸짖는거에서 벗어나
    실제적으로 도움되는 여러가지 방안들 리플 달아주신 분들
    특히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34. ,,,
    '18.10.27 5:42 PM (112.157.xxx.244)

    남편 마음 떠난후 후회하지 말고 좀 씩씩하게 사세요
    건강도 마음먹기에 따라 좋아질 수 있어요
    아마도 엄청 게으른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들은 없지만 ㅋ 이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네요

  • 35. 몸약한게
    '18.10.27 5:43 PM (58.230.xxx.110)

    아니라 정신력이 약하듯~

  • 36. ..
    '18.10.27 5:50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전업이 애하나도 힘들다고 징징..

  • 37. 에고....
    '18.10.27 5:59 P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4살이면 정말 예쁠 때인데
    아기 예쁜 걸 맘껏 못 느끼고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아픈 엄마 때문에
    아이가 몸으로 맘껏 발산하며
    놀지 못하니 아이도 예민해져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입맛도 예민할테고.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하나하나 해결하시고
    빨리 건강 찾으셔서
    가족여행도 떠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38. 우와
    '18.10.27 6:04 PM (93.82.xxx.44)

    별거로 다 짜증내내요.
    얼마나 남편이 만만하면.
    나가서 돈 버서요.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고 있네요.

  • 39. 얼마나
    '18.10.27 6:07 PM (221.141.xxx.186)

    정말 슬프네요
    90앞인 우리 엄마도
    몸이 약해서 평생 아프다셨는데
    덕분에 우린 아프다 아프다 그 소리가
    너무 싫어서 아파도 아프다소리
    입밖에 내질 못했어요
    심지어 아버지는
    암이 4기가 넘을때까지도 아프다 한마디
    안하시고 참으셨었어요
    의사샘이 엄청 힘들었을텐데 어떻게
    참았냐 하실정도로
    아버진 돌아가셨고
    엄마는 여전히 아프고 힘들고 그러십니다
    90이 바로 코앞인데요

    가족을 가질생각이었으면
    건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가족을 위해 건강해지세요
    바지런한 사람들이 건강해집디다
    긴병에 효자도 없다는데
    등돌리면 남인 남편이야 더 말해 뭐해요?
    님남편 참다참다 암걸리면 어쩌시려구요?

  • 40. ....
    '18.10.27 6:23 PM (39.121.xxx.103)

    지병이 뭔가요?
    지병이 있는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은건가요?
    참 대책없네요.
    남편과 시댁에선 지병있는거 알았는지..

  • 41. .......
    '18.10.27 6:24 PM (1.229.xxx.140)

    반찬이나 국, 반조리식품을 사놓고 냉장, 냉동해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한살림에 소고기무국, 녹두전 등도 있구요 외식이나 포장보다는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것을 사용해두시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많이 표현하시면 좋겠어요. 티비 보니 진짜 암 걸리신 분들, 장애있는 분들도 최대한 애를 위해서 움직이시더라구요. 부부가 맹인인데 애 키우는 분들도 있구요.. 최대한 요령을 피워서라도 집안일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외식이 좋을 거 하나도 없잖아요. 반찬 사이트도 많아요. 마켓컬리 사이트도 가격대는 있지만 아이 먹을 거도 많구요.

  • 42. ㅇㅇ
    '18.10.27 6:25 PM (222.104.xxx.5)

    3명 다 감기면 오늘은 쉬어도 되잖아요. 날씨 추운데 밖에 나간 건 좀 무리였던 거 같아요. 집에서 오늘 푹 쉬시면서 죽이라도 시켜 드시지...

  • 43.
    '18.10.27 6:26 PM (93.82.xxx.44)

    지병이 있는데 결혼은 왜 하고 애는 왜 낳았죠?
    병있으면 이렇게 이기적으로 살면 안되는거죠.
    양심 좀 챙기세요.
    아픈게 유센가? ㅉㅉㅉ.

  • 44. 111
    '18.10.27 6:38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지병이 있다니 쓸께요
    울시어머니가 지병이 있으셨어요
    그짜증 히스테리 말도 못하죠
    가족은 지옥을 경험하고
    지긋지긋해 합니다
    그런 불행을 애기엄마는 초래하지 마세요
    지병이 있었으면 치료를하고 결혼을 하던지 했어야지!!!
    그집남편 애 너무 불쌍하네요

  • 45.
    '18.10.27 6:41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한쪽이 다치셨음 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지병도 있고 허리가 너무 아파 한동안
    누워지냈어요‥ 이런 내가 미안해 남편한테
    짜증안내고 부드럽게 더 말하고 그랬어요..
    계속 아프면 가족에게도 미안해 지고 그래서
    더 살갑게 하고 그래야지 아프면 나잘못이지
    누구에게 짜증내고 그러면 안돼요..
    아플수록 잘챙겨 드시고 요령껏 하세요

  • 46.
    '18.10.27 6:45 P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한쪽이 다치셨음 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지병도 있고 허리가 너무 아파 한동안
    누워지냈어요‥ 이런 내가 미안해 남편한테
    짜증안내고 부드럽게 더 말하고 그랬어요..
    계속 아프면 가족에게도 미안해 지고 그래서
    더 살갑게 하고 그래야지 아프면 나잘못이지
    누구에게 짜증내고 그러면 안돼요..
    저는 가족앞에선 밝게 웃고 침대에 와서
    혼자 많이 울었어요..
    아픈데 징징거리고 짜증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런 모습 보는 가족도 지쳐요‥
    그래도 이런글 올리고 바뀔려고 노력 하시는거
    보니 앞으로 많이 바뀌실거 같네요
    아플수록 잘챙겨 드시고 요령껏 하세요

  • 47.
    '18.10.27 8:40 PM (14.47.xxx.244)

    돈벌어오는건 쉬운줄 아나봐요
    남편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바톤터치?
    언제 쉬어요?
    정말 심하네요.
    회사에선 놀다오는줄 아나봐요
    어이가 없네요.

    지병이 있는데 결혼은 왜 하고 애는 왜 낳았죠?
    병있으면 이렇게 이기적으로 살면 안되는거죠.
    양심 좀 챙기세요.
    아픈게 유센가? ㅉㅉㅉ 22222222

  • 48. ㄷㄷ
    '18.10.27 8:45 PM (39.7.xxx.227)

    시어머니가 그런 스탈이세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아픈 곳 없고 지극히 건강하신데 항상 본인은 몸이 약하시다고 믿고 계세요
    나 몸이 약해서 이런 일 못한다고 항상 아들 며느리 불러서 해결하세요
    정작 암 수술하신 친정 엄마는 누가 아픈 거 알까 싶어 조심하시고 씩씩하셔서 넘 비교돼요
    몸이 약하든 아픈 데가 있든 자기가 극복해 가는 거고 배려가 당연한 게 아니예요
    육아를 너무 힘들어 하시니 둘째는 안 낳으셔야 할 듯

  • 49. ㄹㄹㄹㄹㄹ
    '18.10.27 9:00 PM (211.248.xxx.135)

    헐, 지병이 있는데 결혼을 하다니
    친척 중 병자 있어도 말 안하면 사기라고 합디다.
    남편 사촌 정신지체아 있어서 애 안 못낳겠다 분통 떠뜨리는 글도 봤습니다.
    며칠 전 올라온 글로 보면 님은 친정에 as 보내야 되는 여자에요.
    남편이 알고 결혼하자했어도 양심 있으면 헤어져줬어야 하는 거에요.

  • 50. ㅈㅈ
    '18.10.27 9:13 PM (223.39.xxx.178)

    둘이 애하나 못보고 친정 시댁 들먹이다니 한심하네요

    애를 너무 보려고하지말고 아이에게 자유늘 주세요

    글구

    슈돌의 샘이 월리엄 키우는거보면 도움 많이되요
    편하게 키우세요

  • 51. ,,
    '18.10.27 9:22 PM (211.243.xxx.103)

    양심없게시리 아프면 남편에게 미안한 맘이라도 있어야지
    어디서 남편한테 있는 성질 다 부려요
    애가 4살이면 유치원 보내놓구
    지병이 무슨 지병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은 안다니나요
    정말 글로만 봐도 눈뜨고 보기 힘들 지경입니다
    애기 먹을 음식은 엄마가 생각해서
    사오라구 시켜는게 더 수월하죠
    세상에 저렇게 이런 아내 참아주는 남펀도
    세상엔 있구나

  • 52.
    '18.10.27 9:49 PM (117.111.xxx.62)

    맘에 여유를 가져 보세요 다치셔서 그렇겠지만
    스트레스 많아 보여요

  • 53. ...
    '18.10.27 9:57 P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키우려 하지 마시고 대충 먹이고 대충 재우고 하세요. 감당 못 하는 범위까지 하시려 하지 마시고요. 엄마 아빠 사이 좋고 웃는 얼굴인 게 훨씬 중요하죠. 한 끼쯤 과자로 때워도 큰일 안 나요. 힘내세요.

  • 54. ..
    '18.10.27 10:01 PM (59.16.xxx.155)

    도움이 필요한듯 합니다.
    가정지원센타에 아이돌보미 되는지 알아도 보고..

    하지만 원글도 본인이 엄마라는거..
    좀더 힘을 내고 안되면 건강제라도 사먹고 링겔도 맞고 어떻게든 이겨낼 생각 하세요.

    늘 감사하세요.
    다쓰지않아 알수없겠으나 위 글 내용만으로는 남편한테 감사할일이 많고..그것이 진심이되면 본인도 남편도 기쁨이 생겨요~~~

  • 55. ....
    '18.10.28 6:50 AM (174.113.xxx.120)

    여기 답글들도 좀 지나친 면이 있네요. 스스로 반성하면서 도움을 구하는 글인데...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도 또 돌아오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부디 후회할 일을 하지 않으시고,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을 챙기시고, 남편 마음도 챙기시고 잘 지나가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93 저보다 부모 복 많은 분 있을까요 .. 23:32:05 20
1784892 연말병 걸렸나봐요. 1 이게 23:28:40 129
1784891 결혼식때 축의금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1 ..... 23:27:40 112
1784890 이혜훈 " 전 정부 어마어마한 부채 , 윤정부가 기적에.. 6 그냥3333.. 23:26:06 297
1784889 영어 Coaching Program에 대한 의견 부탁드려요!!!.. mini99.. 23:25:20 52
1784888 냉장고 때문에 .... 23:23:29 83
1784887 이혜훈 "李 대통령, 며느리에게도 안 준다는 곳간 열쇠.. 15 .. 23:17:02 832
1784886 운동화 어떻게 세탁하시나요? 1 .. 23:16:49 81
1784885 캔참치 자주 먹는집들 있으세요? 1 참치 23:16:23 462
1784884 충격적인 10년 전 서울 아파트 가격 4 .. 23:15:46 485
1784883 윤석열을 대통령 만드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움을 줬죠 18 ㅇㅇ 23:08:11 753
1784882 핸드폰 잃어버렸어요ㅠ 4 . 23:07:07 593
1784881 남편이 헤드셋땜에 원래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놓는다던데 5 ㅇㅇ 23:02:37 440
1784880 보험회사입사 .. 23:01:00 200
1784879 잘 안풀리는 인생보면 10 ㅓㅓㅗㅎ 22:54:18 1,695
1784878 월세를 주인의 딸 계좌로 보내는 경우도 있나요? 6 월세 22:53:49 699
1784877 그래서 국민연금은 나중 못타먹는다는건가요??????????? 5 그래서 22:41:24 830
1784876 민주당-혁신당 " '윤어게인 ' 이혜훈을 어떻게 포용?.. 16 그냥3333.. 22:39:27 926
1784875 비서진 보는분들 많나요? 1 비서진 22:38:12 1,107
1784874 목이 곧고 길어야 확실히 빛나네요 7 ㅅㅌㄴㆍㄷ 22:35:18 1,243
1784873 97학번 계세요? 26 ㅁㄹㅇ 22:34:01 1,253
1784872 나이 50인데 유방검사.. 8 . . 22:32:44 1,149
1784871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격이 아니라고 나오는데요 .. 22:29:58 373
1784870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해서 가장 좋은 점은 7 22:28:24 1,145
1784869 이재명 진짜 머리 좋네요 46 에고 22:25:08 4,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