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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한테 운동배우고 있는데.. 이건 멀까여.. 그린라이트?

ㄷㄷㄷ 조회수 : 18,204
작성일 : 2018-10-25 21:54:16


원래 혼자 운동하기 좋아하는 타입인데요..

헬스장에 거의 매일 가거든요.. 주5일... 가서 혼자 유산소 하고 근력하고 빡시게 하는 주의인데..

그날도 혼자서 유투브 동영상 보면서 운동하는데 자주보던 , 그러나 그냥 지나치던 트레이너가 오더니

자기가 운동좀 갈켜주겠다고 하면서 몇가지를 도와주더라구요..

글구 시간 괜찮으면 수업 한번 잡아주겟다고 해서. 저도 알겠다고 그러라구 했어요..

근데 그담에 며칠동안 별 이야기도 없고, 화장실 가다가 눈 마주쳐도 그냥 피하길래  머지? 이러면서..바쁜갑다.. 하고 잊어버렸는데.

한 열흘 지났나... 자전거 타는데 와서, 제가 수업 한번 잡아드린다고 했다면서 언제 시간 괜찬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업 해보고,, 여러모로 저도 혼자 열운하는거보다 빡시게 하는게 몸만들기 좋을거 같아 덜컥 계약을..

아무튼 아주 좋은 가격과 횟수를 받았고 이제 운동시작인데.

이 트레이너가 자세히 보니 귀엽게 생기고 아주 매너가 좋아서 살짝 설렘이..ㅎㅎㅎ

운동할때 여러가지로 손도 잡아주고 자세도 잡아주자나요. 근데 막 설레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ㅠㅠ

이래서 제가 남자 트레이너잘 안하려고 하는데..

아무튼 볼수록 귀여운 볼매더라구요..

저번에 비가오는데.. 제가 우산 없다고 했더니 자기우산 빌려준다며.. 수업 끝나고 우산 살포시 놓고가고,,,

제 트레이닝 바지가 진녹색인데 넘 이쁘다고 자기 그색깔 너무 좋아하는데 바지랑 운동화가 넘 이쁘다고 칭찬..ㅎㅎ

트레이닝해서 제 몸 만들기 도전해보고 싶다고, 그러면 남자가 많이 따라다닐거 같다고..ㅎㅎ

암튼 트레이닝하는 한시간이 유일한 즐거움이네요....

그렇다구 모 잘되길 바라는건 아니구.. 그냥 혼자서 히죽히죽 티날까바 걱정도 되구요

운동가면 그 트레이너 잇나없나 확인하구 피해다니기도 하구. 부끄러워서..ㅋㅋㅋ

아무튼 저만의 그린라이트인가여.... 왠지 그냥 가을이기도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IP : 124.49.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5 9:55 PM (1.241.xxx.219)

    자기에게 피티 받으라고 원래 아줌마들에게도 그래요.
    아구, 순진하신 듯..ㅜㅜ
    뭐 미혼이시라면 더 진전도 가능하겠지만
    그냥 연애만~~

  • 2. ..
    '18.10.25 9:56 PM (210.179.xxx.146)

    서비스업 영업중

  • 3. ....
    '18.10.25 10:00 PM (219.250.xxx.231)

    영업 잘하네요~
    근데 PT는 운동 계속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운동 우직하게 잘 가르쳐주는 사람이 최고예요.

  • 4. ㅡㅡ
    '18.10.25 10:05 PM (115.161.xxx.254)

    어우 제발요.
    수영장에서도 강사 친절하면
    할줌마들 서로 시기질투 자뻑에 난리라든데
    그냥 운동에 매진할수 있게 해주는 실력인가가
    더 중요한거죠.

  • 5. ...
    '18.10.25 10:06 PM (61.75.xxx.171)

    수영장 같은 데서는 특히 아줌마들이 돈 걷어서 선물해주기로 유명해요.

  • 6. ..
    '18.10.25 10:10 PM (124.195.xxx.73)

    이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만나는 일이면서도 영업이기도 하고.. 서로 몸을 만지는 사이이면서도 스승제자이고..참 애매해요. 확실한 것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관계도 끝난다는 거. 잊지 마셔요~

  • 7. 영업잘하네
    '18.10.25 10:12 PM (211.109.xxx.163)

    이래서 여자들이 남자 트레이너 선호하죠
    영업하는건데 본인한테만 그러는줄 착각하고
    운동 제대로 배울 여자들은 여자 트레이너 일부러 쵸이스 하는데
    헬스장 와서 피티 상담하며 일단 트레이너가 남자인지
    대놓고 남자 트레이너 있냐고 묻질않나
    남자 없고 여자만 있다니까
    미적거리며 그래도 등록하더니(피티는 나중에 한다면서)
    그다음날 환불해달라고 ^^;;;

  • 8. 그게
    '18.10.25 10:17 PM (39.7.xxx.58)

    다 영업이죠.
    이런거 처음 받아보셨구낭.

  • 9. ㅇㅇ
    '18.10.25 10:27 PM (211.36.xxx.4)

    순진하신분.. ㅎㅎ
    저도 헬스장 다녀봐서 아는데 그런 여자들이
    타임마다 한 트럭은 될 꺼예요.
    고등학생,대학생, 미혼아가씨, 아줌마, 할머니들 까지요
    행복한건 좋은데 너무 깊이 파져들진 마세요. 다쳐요~

  • 10. 음음음
    '18.10.25 10:31 PM (220.118.xxx.206)

    그래서 잘 생긴 트레이너는 재력가 여성을 만나서 피티샵 차려주죠.

  • 11. 제일 한심한게
    '18.10.25 10:31 PM (223.38.xxx.167)

    비싼 돈 주고 pt 받으면서
    운동은 제대로 안 하고 트레이너와 수다 떠는데 시간 다 씀
    얼굴은 살짝 상기되어 있고 ㅎㅎ

    다 영업이에요. 운동이나 열심히 하세요

  • 12. 영업잘하네
    '18.10.25 10:33 PM (211.109.xxx.163)

    같이 운동하는 한시간동안만 기분좋고 거기서 끝내세요
    운동가서 있나없나 살피고 우산 살포시 놓고간거에 의미두고
    정신적으로 휘둘리기 시작하면 이미 진거예요
    트레이너하고 뭔가를 상상하는거 그거 진짜 시간낭비예요

  • 13. ..
    '18.10.25 10:37 PM (49.169.xxx.133)

    섹스앤더시티에서 젤 이쁜 주인공(이름생각안남)이잘생긴주치의도 신경쓰인다고 못생긴 의사 선택하던거 떠오르네요.

  • 14. .....
    '18.10.25 10:43 PM (180.65.xxx.138)

    영업이죠 ㅜㅠ
    만약에! 원글님이 글 지나가기만해도 지나가던 남자들 50프로 이상이 흘깃대는 외모위 소유자라면! 그린라이트겠죠

  • 15. ㅇㅇ
    '18.10.25 10:49 PM (175.223.xxx.159)

    ㅎㅎ 진짜 순진하신분이네.

  • 16. 영업 못하면
    '18.10.25 10:50 PM (122.38.xxx.224)

    위에서 엄청 압박해요.
    순진한건지 주책인건지..

  • 17. ..
    '18.10.25 11:06 PM (1.243.xxx.44)

    귀엽구만요.
    ㅎㅎ 즐기시다보면, 몸 예쁘게 만들어질거예요.

  • 18. 저래서
    '18.10.25 11:24 PM (223.62.xxx.183)

    트레이너들 거부감 느껴지고 싫던데 으~~~
    무슨 호스트 제비도 아니고
    남자로 어필해서 영업하려는
    트레이너들 솔직히 거부감 느껴지고 역겨워요
    운동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서 몸 라인 잘 만들어주고
    성실하고 묵묵한 트레이너가 짱인데
    이런 트레이너는 찾기가 힘들다는게 함정

  • 19.
    '18.10.26 12:39 AM (222.233.xxx.52)

    영업이쟎아요

  • 20. 그래서
    '18.10.26 1:12 AM (123.212.xxx.56)

    저는 운동에 집중하려고
    무조건 여성트레이너...
    몸 만들려가는건데...ㅡㅡ

  • 21. 이래서
    '18.10.26 7:38 AM (125.183.xxx.172)

    여자 남다는 순순한 관계가 안 된다고 하나봄...ㅎ
    미혼이나
    기혼이나....

  • 22. 백퍼 영업
    '18.10.26 9:17 AM (211.209.xxx.155)

    저도 안정환 닮은 트레이너한테 꽂혀서 수백 갖다 부었어요 ㅋㅋ
    덕분에 잘보이고 싶어서 운동 열심히 했더니 살이 너무 빨리 빠져서 더 하지는 못했네요
    트레이너도 남잔데 이성한테 칭찬하고 잘해주는거 영 싫은건 아닐거에요
    다만 님처럼 관리하는 회원이 한 열 명은 더 있을거라는데 백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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