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삐져요 ㅎㅎ 그런데 서운한거 잘 느끼긴해요.
근데 돌려서 말로 감정표현 잘안하고 하하 웃으면서 티안내요.
그러다 혼자서 한계점에 오면..티가 심하게 납니다.
그사람이랑 되도록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티 팍팍 냅니다.
그 사람을 이기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 인생에 1도 영향미치지 않길 바랄뿐.
그리고 어떻게든 그 상황을 회피해버려요. 근데 세상 오래살고 한동네 오래 살아보니 싫은사람이랑 잘 지내다 절친도 되고 ㅎㅎ 싫다면서 밥도 잘 먹고 커피도 잘 마시고 ㅎㅎㅎ 전 아무래도 싫어하는 사람이랑 담담하게 얼굴보며 지낼 만큼 강심장도 아니고 비위도 좋지않고 ㅠㅠ말로 톡톡 쏘는걸 못하는게 점점 절 이렇게 만드는듯해요. 지저분하게 싸우는 것만 해요 ㅠㅠ 특히 남편. 애들한테만 ㅠㅠ 고치고 싶은데 어째야할까요
고치고싶어요.
이런성격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8-10-25 14:24:34
IP : 125.177.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8.10.25 3:59 PM (125.132.xxx.105)ㅂㄹ 스님 말씀을 자주 듣는데요. 최근에 들은 얘기가... 토끼도 살고 매미도 살고 귀뚜라미도 다 사는데
그 어느 거 하나 사는 거 힘들다, 내 성격이 나를 힘들게 한다 라며 와서 하소연 안 한대요.
그냥 주어진 대로 너는 너, 나는 나, 생긴데로 살아 가면 된대요.
님 남편분, 아이들, 님 성격 받아주면 그걸로 감사하면 안 될까요? 그 사람들 없으면 그 성질에 외로워져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더 힘들텐데, 그냥 가족이 있으니 천만다행이다, 감사하고 그 사람들에게 늘 감사 표시하시다 보면 저절로 상황이 좋아질듯요 ^^ 그 외 이웃이나 오다 가나 만나는 남은 신경 꺼버리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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