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울, 경기 집구매 대기자들 관심 지역 집값, 동향 좀 밝혀봅시다!(저부터)

하무지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8-10-25 11:07:10

40대 후반, 50초반 부부예요.

그간 전세로 전전하다가 이번에 만기기간엔 사자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이제는 대출 받아도 갚을 여력이 되겠다 싶어

지난번 전세 때보다 1억 이상 올랐지만 (거의 1억 5천)

사려고 올해 5월부터 마음먹고 있었어요. 그래서 부동산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그런데 8월에....거의 2억~2억5천 정도가 더 올랐어요.

 

정말 거짓말처럼 매물이 막 치고 오르더니, 또 정말 거짓말처럼 거의 몇십개 매물이 다 빠졌어요.

팔린것도 있지만 매물을 거둬들인 거겠지요.

그러가 나서 정부 대책 나오고 관망세로 거의 매물이 안나오더니,

요즘 다시 막 매물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아직 엄청 많이 나오는 건 아닌데, 그래도 지난주에 갑자기 몇십개 확 풀리더니, 요즘은 더 나오진 않네요.

 

아무튼 가격을 얘기하면...

창동역 근방 창동주공/혹은 그 옆 아파트인데 30평대가 5억 좀 넘다가

이제 1층은 6억 중반, 다른 층은 7억 초반까지 나와요.

 

30평대 후반 평수 있는데,

6억 중반이었는데 지금 1층은 8억, 다른 층은 9억 중반까지 나와요.

같은 아파트, 층에 따라 가격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 보니 정상은 아니예요.

 

최고가로 나온건 8월 최고점 찍을 때의 가격이고, 1억 이상씩 내린건 대책이 반영이 되어

집주인들이 몸은 사리지만, 그래도 좀 받고 팔고 싶다...이런 심리 같아요. (내렸어도 이전보다 1억 5천은 오른 가격)

 

하지만 문제는 제가 집이 너무 사고 싶어요. 곧 전세 만기 다가오는데 애들 자꾸 이사다니게 하기 싫어서 너무너무 사고 싶어요.

하지만 이성적으로는 전세 한번 더 돌자....하고 있네요.

 

전세 돌다가 8월 이전 가격만 되면 사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 될까요.

다른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제 이렇게 하소연도 하고 궁금도 하고, 마음이 좀 진정됐나봅니다.

저도 한동안 잠이 안왔어요 ㅠ

IP : 61.32.xxx.2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5 11:16 AM (114.203.xxx.234)

    제생각에 집은.. 지금은 구입할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매매가에 비해 전세가가.. 낮으면.
    즉.전세가가 매매가의 50%가 안되면 그냥 전세를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 2.
    '18.10.25 11:22 AM (180.66.xxx.243)

    답 나왔네요.집이 너무 사고 싶으시고 야력도 되신다면서요.그럼 실거주이신데 뭘 망설이시나요.
    어차피 떨어져조 올라도 내집 하나는 있으셔야 하잖아요.두손에 떡들고 뭘 부터 먹을까 하는 고민 욕심인거죠.

  • 3.
    '18.10.25 11:22 AM (203.234.xxx.219)

    분양을 받아보세요. 수도권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들은 분양이 많더군요..분양 자굑리 안되면 초피에 여러개사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그리고 역세권 위주로 올랐어요.가격방어 잘 되는곳이 더 오르더군요

  • 4. 솔직히
    '18.10.25 11:23 AM (121.157.xxx.216) - 삭제된댓글

    지금 집값 올리는 분들은 원글님 같은 분들이예요.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면서 현금은 많으신분들이요.

    단기간에 1-2억씩 폭등하는거 ㅡㅡㅡ현금 쌓아놓지 않은이상 감당할수 있는 사람 많지 않거든요.

    지금은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설령 단기간 더 오른다 하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내려갈 분위기입니다.
    미중무역전쟁때문에 주가 떨어지고 ㅡ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고비가 올거 같은데,,,그게 어느정도 규모인지는 모르지만요.

  • 5. 원글
    '18.10.25 11:30 AM (61.32.xxx.203)

    집 너무 사고 싶어요. 하지만 애들이 커서 큰 평수 사고 싶은데
    지금 사려면 5월에 사려던 집보다 훨씬 작은거 사야해요.
    제가 사려고 했던 집들은 이제 못사요. 5억씩 대출은 힘들잖아요? ㅎㅎㅎ 대출도 안나올꺼고요.
    그리고 애들 한참 친구관계 있어서 분양 안되요. ㅠ_ㅠ
    친구 잘 못사귀고 사교적이지 않은 애들 이제 간신히 자리잡았어요.
    지금 이사 못해요. ㅠㅠ

  • 6. ...........
    '18.10.25 11:31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감정은 내려놓으시고 이성대로 하는게 맞습니다.

  • 7. 원글님
    '18.10.25 11:31 AM (121.157.xxx.216)

    더 기다려 보세요...

  • 8. 원글님
    '18.10.25 11:34 AM (121.157.xxx.216)

    지금은 떨어질 기세예요. 사고나서 집값 떨어지면 지금보다 더 속상해요.

  • 9. 이러저러한
    '18.10.25 11:36 AM (112.170.xxx.133)

    이유들이 있어서 집사기가 지금은 힘들다면 답은 하나네요 일단은 지금 집에서 한번 더 사세요 다만 현금은 좀 손에 쥐고 계시는게 좋으니 보증금 좀 내리고 반전세로 살던가 해서 언제든 내가 집을 살수 있도록 준비는 해두시구요

  • 10. ...........
    '18.10.25 11:36 AM (1.241.xxx.214)

    감정은 내려놓으시고 이성대로 하는게. 맞습니다. 아무리 실거주라도 상투에 사는건 아니예요.
    전세 1번은 애매할 수 있고 2번쯤 더 도시는게 좋을거예요. 부동산이 2년만에 치고올라오는 경우는 없거든요.

  • 11. 창동이면
    '18.10.25 11:40 AM (118.223.xxx.155)

    가격 조정될거 같아요
    좀 기다려보심이..

  • 12.
    '18.10.25 11:43 AM (125.130.xxx.189)

    그냥 전세 사시고 집은 수도권 역세권이나 살고 있는 근처에서 분양 받고 전세 놓으세요
    아이들 때문이라면 그 동네에서 계속 전세로
    주거하세요ㆍ이사 쯤은 각오하시고요
    내 집 하나는 월 수입 있고 중산층 가정이라면
    있어야죠ㆍ전세 집 만 있고 내 집 소유 안하는건
    현명치 못 해요ㆍ재테크 차원으로 싼 전세집만
    있다는건 무모하거나 정신적으로도 불안감으로
    늘 편치 않아서 실생활에 보이지 않아도 마이너스예요
    현금 들고 있으면 투자처도 꽤 있을텐데
    초조하게 생각하면 그릇쳐요
    계속 부동산 관심 갖고 당장 살거처럼 부동산 쇼핑다니는 친구들이 좋은 물건을 제 때에 잘 사서
    이익도 보더군요ㆍ절대 급히 판단하거나
    초조할때는 아무 결정도 하지 마세요

  • 13. ....
    '18.10.25 11:49 AM (220.81.xxx.249) - 삭제된댓글

    아마 2년후면 공공한 임대한 물건들을 시장에서 국토부 실거래가로 확인 가능해져요

    그러면 어떤 것이 싸고 비싼 전세인줄 알게 되는데
    그때 집값 어떻게 변화 될 것 같아요?

  • 14. 반포
    '18.10.25 11:49 AM (110.70.xxx.82)

    신축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세2년전보다 낮구요
    급매물 있다고 부동산에서 문자옵니다
    34평 9.13 이전에 22억에 거래됐는데 19.5로 문자받고 갈등중이예오ㅡ

  • 15. ,,,
    '18.10.25 11:52 AM (121.167.xxx.209)

    내년까지 기다려 보세요.
    여기는 경기 신도시고 개발 여력이 있는데 집값은 요지부동이예요.
    전철이 개통 되는 곳은 1억 이상씩 올랐는데
    그 주변 가격 변동 없는 아파트들에서 가격 담합해서 가짜 매물인지 5천 오른 가격에 매매도
    됐어요.내년 봄까지 1억을 올리겠다고 난리들이예요.
    그 사람들이 난리치는데 모르고 집사는 사람들도 안 됐고
    내 집이 오른다 해도 기분이 안 좋고 집값 담합 하는 사람들에게 욕이 나와요.

  • 16. 지금
    '18.10.25 12:40 PM (223.62.xxx.196)

    집을 왜 사요. 기다리세요

  • 17. 원글
    '18.10.25 1:24 PM (61.32.xxx.203)

    윗님, 창동 빠질까요? 정말 ㅠ_ㅠ
    하느님도 모르는 집값을 윗님이야 아시겠느냐만. ㅠ_ㅠ
    그리고 다른 지역은 동향이 어떤지 궁금한데, 아무도 댓글을 안주시네요. ㅇ
    암튼 여기도 집값상승의 직격탄 맞고, 대책이후 변화무쌍 파란만장하다는 글을 올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다른 지역은 어떤지도 궁금했구요.

  • 18. 아휴...
    '18.10.25 1:29 PM (175.116.xxx.169)

    창동을 6억에 산다구요 ? ㅎㅎㅎㅎ

    그냥 알아서 하세요

    요새 집사는 사람도 있나요... 곧 좍좍 빠질게 불보듯 뻔한데...

    이건 뭐 집값 붙들려는 집주인의 작전세력들도 아니고..

    지금 막 던져대기 시작하고 있고 유동성 위기 닥칩니다

    진짜 집값 죽죽 내려가기 막 시작하고 있을때고 곧 롤러코스터 타듯이 미친듯 빠질거에요

    신도 모른다고... 하는건 집소유자들 바램이죠 ㅎ

  • 19. 아휴...
    '18.10.25 1:31 PM (175.116.xxx.169)

    하나더 저희 친구들이 반포 영등포 옥수 이런곳에 퍼져 있는데
    지난 주만 1억 빠진 가격에 뒷거래 하자고 하는거 안했다는 친구 한 명 있습니다

    다 보고 듣는 말 있어서 아무도 안사요 .

  • 20. 원글
    '18.10.25 1:40 PM (61.32.xxx.203)

    윗님. ㅎㅎ 6억에도 없어요. 7억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5000입니다.
    답답합니다. 저도요.

  • 21. ...
    '18.10.25 1:43 PM (39.118.xxx.7)

    분양을 받으세요
    분양만 받으면 바로 몇억 법니다
    학교때문에 이사 못가면 전세 늫으심 되죠
    중도금은 대출 받으시고

  • 22. 집구입
    '18.10.25 2:12 PM (122.34.xxx.29)

    사고싶어 못견디겠으면 사면 되는거죠
    10억에 나와도 사셔야죠
    어쩌겠어요

  • 23. 원글
    '18.10.25 2:34 PM (61.32.xxx.203)

    분양 알아보겠씁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윗님 제가 사겠다는게 아닌데...사고 싶지만 못사서 속상하겠다는 건데...
    왠지 약올리시는 걸로 들려요. ㅎㅎㅎ

  • 24. 아파트 매수는
    '18.10.25 3:49 PM (175.197.xxx.100)

    매수자 우위일때 사아하는데 지금은 매수자 우이가 될려고해요
    우리라면 한번더 전세살꺼예요 2년후쯤에 입주아파트도 많아요
    만약 전세살다가 가격이 본인이 원하는 금액으로 나오면 전세 복비물고 사세요
    지금 사는것보다는 가격은 분명 내려가요 주공 오래된아파트는 인기없어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지켜보세요 마음이 바뿌면 실수해요

  • 25. ....
    '18.10.25 4:30 PM (211.110.xxx.181)

    저라면
    지금 상황에 전세를 한 번 더 살면서 추이를 보겠어요
    그런데 매수도 돈을 좀 들고 있어야 맘에 드는 매믈이 나타날 때 잡기가 쉬워요
    이번 전세 2년안에 사고 싶다면 이번 계약을 반전세로 하고 탄환을 구비하고 있을거에요
    자가 매도 후 신규 매수도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고, 전세 계약 후 그 사이에 집 매수 하는 것도 돈의 흐름이 막혀 쉽지 않아요
    꼭 살 것 같으면 중간에 나가는 복비부담, 반전세시 나가는 월세 부담 고려해서 그 정도는 감수하시는게 구매 시점을 내 맘대로 정할 수 있을 거에요

    이번 9월 대책이후 멈춘 거래가 가격하락의 신호탄이 될 것 같고 어느 시점까지 하락하면 더 하락하지는 않는 숨고르기 기간이 길게 갈 것 같아요 그때야 조금 더 주고 덜 주고의 차이 정도라...
    절반까지 떨어지던 시기 생각하면 못사는 거구요
    요 2년간 폭등한거 어느정도 빠지면 사겠다고 한다면 반전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60 얘들때문에 개키우는데 아우 미치겟어요 23:13:02 95
1785659 시어머니는 시동생 돈 못쓰게합니다 차별 23:12:20 99
1785658 29기커플 23:12:17 62
1785657 감사했고, 위로 되었고, 든든했습니다. 4 2025년 .. 23:09:16 277
1785656 채지피티는 말이 넘 많아 1 ㄱㄴ 23:06:30 113
1785655 한 시간 남았네요 ㅇㅇ 23:02:14 120
1785654 암투병 5년차 과일 뭐가 좋을까요? 3 라이브 22:57:31 436
1785653 이렇게 추운데.... 2 에효 22:53:14 928
1785652 엄지원 미인 14 궁금 22:52:07 1,323
1785651 공공분양 발표본 무주택 50대 2 ... 22:51:22 524
1785650 KBS연기대상 보는데 여배우들 광채메이크업 넘 흉해요 .. 22:49:08 652
1785649 이혜훈 '보좌관 갑질 '터졌다 .."널 죽였으면 좋겠다.. 15 그냥3333.. 22:43:10 1,518
1785648 떡꾹 밀키트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2:38:29 262
1785647 방송3사들아 시상식 통합해라 인기도 없는 드라마 2 푸른당 22:34:27 730
1785646 남편은 지방 출장 딸과둘이 1 22:30:50 960
1785645 정시경쟁률 어때요.... 4 라잔 22:24:36 822
1785644 자는데 깨우는거 너무 짜증나요 4 짜증 22:21:34 840
1785643 부산시장 양자대결 전재수 48.1% 박형준 35.8% 3 22:14:05 1,001
1785642 복도식 cctv 촬영 3 ... 22:13:39 484
1785641 시부모님은 왜 며느리탓힐까요? 6 대상 22:07:33 1,237
1785640 오늘 송년 자정미사 없나요? 1 happy 22:03:53 616
1785639 요즘 시청률도 폭망인 드라마 연기자 6 22:00:22 2,249
1785638 kbs 연기대상 카메라 화질 장난아니네요. 2 테크놀로지아.. 21:58:32 2,248
1785637 가슴축소수술 고민 7 고민 21:55:42 878
1785636 애들 대학 잘 보내고 뭐 받는거 32 21:55:18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