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 잘한다는게 뭘 말하는지 조언 좀 주실분요...

ㅁㅁㅁ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8-10-23 17:39:38
초6에 중3것까지 끝내놓아야 수학이며 나머지 공부들에 시간쓸수 있다고 쓴 글 봤는데요. 저희애가 수학에는 좀 능력이 안될꺼 같아서 일단 영어라도 좀 끌어주려고 하는데요

초4까지 미국에서 학교다니다가 한국온지 반년됐거든요, 그래서 영어 말하고 듣고 책은 많이 보는데요. 한국영어는 어떻게 하는게 중학생 수준이라고 말하는건지 잘 몰라서요. 지금도 학교에서 영어퀴즈대회(학교내 행사) 같은거 하면 1등은 비행기한번 안타본 아이들이더라구요.

저희애같은 경우는 그냥 학원을 보냐야 하나요? 가면 문법 독해 그런거 하는지...한국식 영어수업을 시작해야 하는지...지금은 집에서 숙제나 밥먹는 시간 말고는 영어책만 읽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읽어도 그걸로는 수준을 알수 없으니 답답한데.
IP : 222.118.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3 5:51 PM (27.217.xxx.4)

    젤 첫 댓글님 정리 최고예요

  • 2. ㅁㅁㅁ
    '18.10.23 5:58 PM (222.118.xxx.71)

    답글 감사해요

    소설책 읽힐만한 리스트는 어디서 찾아볼수 있을까요
    지금은 맨날 해리포터 나니아 그런것만 읽거든요
    좋은책 어떤게 있을지...

  • 3. ....
    '18.10.23 5:58 PM (220.90.xxx.196)

    Ar지수 먼저 체크하시고...7이상이면
    수능 기출 모고 시간 재서 풀어보시고.
    수능기출 3개 이상 틀리면..수능 강의 인강 에다 문법강의 들으시고.
    수능 기출 3개 이하로 틀리면 문법구문강의 인강 들으세요.

  • 4. 국어시험
    '18.10.23 5:59 PM (180.69.xxx.161)

    영어시험은 영어 듣고 말하기외에도 국어시험처럼 사고력이 필요해요. 우리도 모국어가 한국어지만 국어시험 다 백점 아니니까요.

  • 5. 국어시험
    '18.10.23 6:04 PM (180.69.xxx.161)

    옛날에는 영어만 잘해도 백점맞을 수 있었죠
    요즘은 영어 잘하는 아이들 많아서 문제가 어려워요.
    수능영어가 그렇죠
    내신도 어렵게 내는 학교 많고요

  • 6.
    '18.10.23 6:07 PM (39.121.xxx.104)

    솔직히 머리 좋아야해요
    한국애들 국어가 모국어라도
    수준차이 엄청나요
    그런데 하물며 외국어니까요
    부모 한쪽이 미국인이라도
    아이가 딱히 완벽이중언어 아니고
    이래저래 한국어도 별로 영어도 별로기도 하더라구요ᆢ

  • 7. 교수아짐
    '18.10.23 8:0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영어전공이에요
    제 아이들 큰아이 중등때 작은아이 4학년 2학기때
    한국 처음와서 한글배웠어요
    절대로 한국아이들처럼 영어 문법 가르치시면 안돼요
    큰아이 현재 고2인데 첫 1년 빼고는 영어는 항상 1등급에요
    첫 1년은 한글을 못 익혀서 좀 틀렸구요
    제 큰아이 한국 온 시점이 님 아이와는 다르니 조언해드리기 어렵구요, 작은 아이 경우는 무조건 그리고 항상 영어책 읽기 입니다. 그리고 국어 어휘를 늘리는게 먼저이구요
    수능인강 문법강의 지금 들으면 안돼요 (전적으로 제 사견임)
    그런다음 학원도움 받으세요 한국말 하나도 읺하는 원어민 수업 한국문법 가르치지않는 그런 수업이요
    책읽고 에세이쓰고 토론하고 어휘 늘리는 그런 수업이요
    지금 이 시기가 아주 애매합니다
    영어가 퇴보하느냐 아님 향상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는시기에요
    초6에 중3걸 끝내놓아야 한다는건 님 아이나 제 아이에겐 해당되는 말이 아니에요.

  • 8. 아짐
    '18.10.23 8:1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영어교수아짐이에요
    제 아이들 큰아이 중등때 작은아이 4학년 2학기때
    한국 처음와서 한글배웠어요
    한국아이들처럼 영어 문법 가르치시면 안돼요
    큰아이 현재 고2인데 첫 1년 빼고는 영어는 항상 1등급이에요
    제 작은 아이와 님 아이가 한국온 시점이 비슷하네요
    이 시기에는 무조건 항상 영어책 읽기 입니다.
    그리고 국어 어휘를 늘리는게 먼저이구요
    수능인강 문법강의 지금 들으면 안돼요 (전적으로 제 사견임)
    그런다음 학원도움 받으세요 한국말 하나도 않하는 원어민 수업 한국문법 가르치지않는 그런 수업이요
    책읽고 에세이쓰고 토론하고 어휘 늘리는 그런 수업이요
    지금 이 시기가 아주 애매합니다
    영어가 퇴보하느냐 아님 향상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는시기에요
    초6에 중3걸 끝내놓아야 한다는건 님 아이나 제 아이에겐 해당되는 말이 아니에요.

  • 9. 절대
    '18.10.23 8:56 PM (175.125.xxx.105)

    학원말 듣지 마세요.
    위 아짐님 댓글이 맞아요.
    저희아이도 5학년 2학기에 처음 왔고 지금 고2예요.
    처음에 원글님처럼 학원에도 가보고 했는데 모두 입모아 같은말 합니다. 이런 아이들이 학교 시험성적은 안 나온다구요. (학원 와서 한국식 문법 하란 얘기죠.)
    학원은 한번도 안 보냈고 중3때 외고 보내려고 텝스 학원은 1년 다녔고 지금도 영어는 학원도움 필요없습니다.
    영어책 영화, 미드 많이 보게 하시고 아짐님 말씀처럼 지금은 한글 어휘 글쓰기에 집중하세요.
    영어수준 궁금하시면 인증시험이나 경시대회 시험 보시구요.
    문법은 독해, 글쓰기를 위한 기본으로 배워야 하는 건데
    미국에서 온 아이들은 이미 독해가 되는 상태에서 문법을 거꾸로 한국식으로 배우는 건 안돼요. 하지만 중학교 가면 학교시험보기위해 필요하니 그건 그때 하시면 됩니다.

  • 10. ***
    '18.10.23 9:04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외국 살다 온 아이들은 국어, 한문 공부에도 신경 많이 쓰세요. 나중에 대학이나 로스쿨 들어가서 한자로 된 용어의 뜻도 잘 모르고 한국어 맞춤법도 다 틀리고 그래요. 한국에서 계속 있었거나 신경써서 공부한 애들은 도저히 모를 수 없는 걸 몰라요. 영어에서는 형성된 직관이 한국어나 한문에는 형성이 안 된 거죠. 노출이 덜 됐으니까요. 나중에 다시 영어권으로 다시 나가살아도 아시아인으로서 한국어와 한문은 꼭 필요해요.
    영어학원은 원어민보다 주변에 물어보시고 젊은 교포 선생님들이 많은 학원을 더 추천드려요.

  • 11. 지나다가
    '18.10.24 12:28 AM (221.139.xxx.180)

    첫댓글님 정리 엄지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8 국정원, 쿠팡과 협의해놓고 '경찰 패싱' 파문 2 ㅇㅇ 08:21:42 257
1784627 얼굴 안보이는 가난코스프레 유튜버가 위너 1 얼굴없는 08:18:36 522
1784626 아침 뭐 드세요? 1 겨울아침 08:17:41 172
1784625 키스 싫어하는 남자는 왜일까요 3 . . 08:15:37 342
1784624 추위 많이 타시는분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3 ㅓㅓ 08:13:54 260
1784623 프랑스가 재정적자로 내년부터 복지를 확 줄이네요 9 프랑스 07:44:04 1,508
1784622 짝사랑밖에 못해 봤어요 ㅠㅠ 1 ㅠㅠ 07:44:03 470
1784621 홍대 클럽 간 아들 지금 귀가했어요 1 . . . 07:17:04 1,734
1784620 온지음같은 한식다이닝은 혼밥안되나요? 1 2k 06:31:02 781
1784619 아빠 돌아가시고 계속 후회가 들어요 10 가족 06:07:31 3,081
1784618 어제 헬스장에서 데드 3 06:04:47 935
1784617 불자님들도 스님들께 절을 사 주나요? 7 …. 05:59:46 1,192
1784616 올리버쌤 역시나 msg 뿌렸네요 12 역시 05:41:53 6,277
1784615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4 ㅡㅡ 05:05:00 2,044
1784614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6 동그라미 05:02:58 4,048
1784613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2 ㅇㅇ 04:38:03 966
1784612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1 도움필요 03:51:28 260
1784611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8 못난이 03:35:48 1,920
1784610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901
1784609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4,415
1784608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8 잠좀자고싶다.. 03:14:31 2,294
1784607 콜레스트롤 수치요 4 .. 03:14:27 901
1784606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8 ㅇㅇ 02:54:17 2,286
1784605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1,161
1784604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6 못된시모 02:21:15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