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의견 여쭙습니다.

00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8-10-23 14:15:42

지금 하나 있는 집을 매도하고 담보대출을 받으면 강남 신축 (반포나 개포) 소형으로는 하나 살 수가 있습니다.

실거주용이니 들어가 살게 되면 앞으로 쭉 대출금 갚으며 허리띠 졸라매며 살겠지요.


원래 있던 집은 경기도 역세권의 좀 넓은 평수 집인데, 팔기 좀 아까운 위치 좋은 집이라 그래로 두고 세 놓고 직장 근처에 좀 오래되었더라도 애들 키우기 무난한 수도권 아파트로 1채 더 사자는 게 제 의견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그건 좀 어중간하다며, 강남쪽으로 사서 그냥 살자고 하네요.

애들이 어려서 학군 메리트 잘 모르겠고, 30평대 사지도 못하는데 작은 평수 사서 부유한 사람들 사이에 껴서 대출금 평생 갚으며 사는게 과연 맞을까 이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제 생각대로 하면 좀 어중간 하게 2채를 가져가는 것 같다고 하네요.

뭐가 더 나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IP : 193.18.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3 2:18 PM (118.37.xxx.58)

    재테크면에서는 남편분 말씀이 맞는것 같은데요. 과연 아이들을 강남에서 제일 작은 평수 아파트에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하면서 키우는게 좋은지는 의문입니다. 저라면 강남 소형 아파트 전세 끼고 사두고, 분당이나 과천같이 조금 덜 빡센 곳에서 아이들 키울 것 같아요.

  • 2. ..
    '18.10.23 2:23 PM (175.223.xxx.175)

    경기도 집을 처분하시고 강남 집을 사시는 게 맞아요.
    경기도에 두채 있는 거 보다 서울에 집한채 있는 게 나아요.
    그것도 강남이라면 강남이 훨씬 더 자산증식을 기준으로 봤을 때 훨씬 더 나은 선택이구요.
    실거주 만족도는 서울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정 아니면 서울에 집 사서 전세 놓으시고 실거주 하고 싶으신 동네에 전세로 사세요.

  • 3. ㅎㅎ
    '18.10.23 2:2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요줌운 세금 때문에 똘똘한 한채 갖고 사는 거에요.
    님 뜻대로 지금 아파트 사면 8년 임대사업자 내지 않는한 양도세며 종부세 재산세 건강보험료등 세금 고려 해야 할 게 많아집니다.
    이제부터 사는 집은 각종 임대사업자 해도 국가에서 인센티브도 줄여요.
    그리고 강남구 서초구에 님네같이 맞벌이하며 애 기르고 적당히 소비 하며 사는 분들이 부유층보다 더 많아요...
    위화감 느끼지 않을겁니다.신도시 역세권 사시면 거기동네나 서초구 동네나 소비수준 비슷할걸요.ㅎㅎㅎ

  • 4. ㅎㅎ
    '18.10.23 2:25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요즘은 세금 때문에 똘똘한 한채 갖고 사는 거에요.
    님 뜻대로 지금 아파트 사면 8년 임대사업자 내지 않는한 양도세며 종부세 재산세 건강보험료등 세금 고려 해야 할 게 많아집니다.
    이제부터 사는 집은 각종 임대사업자 해도 국가에서 인센티브도 줄여요.
    그리고 강남구 서초구에 님네같이 맞벌이하며 애 기르고 적당히 소비 하며 사는 분들이 부유층보다 더 많아요...
    위화감 느끼지 않을겁니다.신도시 역세권 사시면 거기동네나 서초구 동네나 소비수준 비슷할걸요.ㅎㅎㅎ
    참고로 담보대출 앞으론 부부연소득 대비 신용대출만 해 줄걸요.
    1억 언저리 상당요.

  • 5. 부동산
    '18.10.23 2:49 P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

    강의에서 강남은 지금 거품이라고 비추하더라고요. 올라도 너무 올랐죠. 그리고 넓은 평수 살다가 24평으로 가면 아무리 강남이라도 삶의 질 폭망이에요.
    그 돈으로 직장 가까운 서울 역세권 30-40평대 신축 알아보세요.

  • 6. 그렇군
    '18.10.23 3:21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올해는 넘겨 보시고 움직여도 될 것 같아요.
    저같으면 내년말쯤 생각해보겠어요.
    올해랑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5번 넘게 올릴텐데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세요.

  • 7. 넓은 집 살다
    '18.10.23 4:06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좁은 집 살면 우울해요.
    짐들은 다 어찌 처분하시려고요.

  • 8. 강남이지요
    '18.10.23 4:10 PM (123.254.xxx.248)

    이런글 올라오면
    거품댓글 셋트지요.
    꼭한채라면 강남입니다.
    지금 잘골라서 가격협상하시고
    좋은집으로 장만하세요.

  • 9. 제 의견
    '18.10.23 6:48 PM (1.235.xxx.81)

    강남 들어가면 얻는 건 두 가지에요
    우선 , 자산 증식. 수도권 두 채 보다는 더 늘 거라는 거.
    나머지는 아이들의 인맥이죠.요새는 소셜 미디어 때문에 더더욱 성장기에 어디서 컸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24평에 살면서 주위 부자 아이들에게 치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주위 부자 아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다는 것을 메리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이건 생각하기 나름이구요.

    그 외엔 다 잃는다고 봐야죠. 넓은 집 여유있는 생활 나름 상위권 라이프스타일 상위권 학교등수 등등... 결국 부모와 아이가 어떤 성향인가에 맞춰 결정할 일이라 봅니다

  • 10. 절대로
    '18.10.23 10:02 PM (220.76.xxx.14)

    좁은집 못살아요 지금 우리도 25평 분양받아서 경기도입구 역세권인데요
    34평살다 25평 사는데 2식구라도 집안의 공기가 틀려요 답답해요

  • 11.
    '18.10.23 11:42 PM (223.62.xxx.182)

    지금 집 팔고 강남집 구입 하고 전세 주고
    실거주는 직장 가까운 곳에 전세로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63 강남 나갔다왔는데 무조건 발렛비를 받네요 ..... 17:46:17 24
1591062 집에 계신 분들 뭐 하세요? 1 17:45:17 48
1591061 예쁜 선풍기 지름신 왔네요. 일제불매 17:43:15 68
1591060 여름이라 그런지 가방 17:42:26 58
1591059 조만간 또 뭔가 터질거 같다고 하네요 2 …. 17:41:36 371
1591058 자영업 전문직 등. 진짜 오래일하네요 5 70기본 17:40:29 229
1591057 지인이 저렴한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는데 2 17:40:13 203
1591056 공무원도 임금 피크제 해야 3 공무원 17:34:29 240
1591055 속옷 삶을때, 고무줄이나 밴드? 3 건강 17:32:58 81
1591054 남편이 돈없다없다 하며 쓰는게 넘 헤퍼요 2 ㅠㅠ 17:29:44 416
1591053 82때문에 망했던 경험ㅠ 21 ㅠㅠ 17:29:25 1,136
1591052 시청서 촛불집회 어마어마 88차 17:22:05 710
1591051 체중변화 없는데 2 궁금 17:20:01 341
1591050 숄더백이 어깨에서 자꾸 흘러내려요 11 크로스랑 토.. 17:16:49 617
1591049 44살밖에 안됐는데 어머님 소리 들었어요 13 ... 17:16:11 1,005
1591048 여자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자한테 인기많은여자 11 왜지? 17:14:59 741
1591047 집에서 외식기분 내고 싶을 때 좋은거 있나요 3 00 17:14:14 435
1591046 책 제목 찾아요 1 일본단편 17:13:46 153
1591045 나물 물기 뭘로 짜세요? 8 ... 17:03:11 595
1591044 스트레칭 동영상 추천 부탁드려요 레드향 16:57:07 90
1591043 밑에글 보니 공공 국임 혐오 생길까봐 우려. 혐오 16:56:37 309
1591042 자이글 여전히 쓰시나요? 5 ..... 16:55:44 733
1591041 후이바오는 러바오 닮았죠? 6 ㅡㅡ 16:50:15 594
1591040 엔터주 들어가려고요 6 ... 16:42:59 744
1591039 롯데 관악점에서 보라매서울대병원까지 2 ... 16:42:14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