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가면 정말 손이 많이 가나요?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8-10-22 17:38:21
안녕하세요. 곧 7세 되는 아이 엄마에요. 워킹맘이구요.
초등학교 가면 휴직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인데, 상황이 과연 어떨지 아직 잘 몰라서요. 
지금 하는 일이 돈을 많이 받지도 않는 일이라 여차하면 사직도 생각 중이라...
조언 부탁드려요.
IP : 163.152.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8.10.22 5:45 PM (112.150.xxx.194)

    초1 엄마인데. 은근히 바쁩니다.
    하교도 빠르고. 하교후에 학원이나. 친구들이나
    이래저래 신경이 쓰이죠.
    저는 유치원때보다 훨씬 힘드네요.

  • 2. ㆍㆍㆍ
    '18.10.22 5:47 PM (58.226.xxx.131)

    아이마다 다르기도 해요. 똑같이 1학년인데 친구네 딸은 친구가 워킹맘인데 학교생활 야무지게 잘하고요.. 사촌언니네 딸은 담임선생님이 애가 특수반에 가야할것 같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어요. 그 아이는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줘야하는 아이였던거죠.

  • 3.
    '18.10.22 6:00 PM (122.32.xxx.151)

    저학년때는 손 진짜 많이 가요. 그나이땐 엄마가 옆에서 케어해주는 애들이랑 아닌 애들 확실히 다를수 밖에 없어요
    일하면서 초등엄마 노릇하려면 어느 정도는 맘 비우고 내려놔야 해요.. 전업엄마랑 똑같이 할수도 없구요.
    괜히 비교해서 따라가려면 스트레스만 받고 힘들어서 못 버텨요.
    대신 기족중에 할머니나 누가 엄마 역할 대신해줄수 있으면 괜찮은데 - 손주들을 일하는 딸 대신 똑부러지게 키워주는 친정엄마도 있긴 하지만, 그나이땐 정서적으로 애착문제도 있고 참 쉽지않은 문제죠.. 그래도 도우미아줌마나 학원 돌리는거보다는 백배 낫죠

  • 4. ㅂㅈㄱ
    '18.10.22 6:01 P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 딸과는 다를수도 있겠지만
    1학년때 휴직은 나쁘지않을듯 싶네요
    챙겨줄것도 많지만 저의 경우는 아이친구 엄마들과의 인맥은 1학년때 다 만들어지는듯 해요

  • 5. 엄마
    '18.10.22 6:08 PM (218.234.xxx.87)

    방과후를 하더라도 하원이 빠르구요, 징검다리떈 학교 단기방학두 하구요.
    한건물이 다 학원인 곳을 아이가 찾아다니며 수업을 듣게 하는 부모가 있는데...그런동선이 금방 다른 고학년들도 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돈을 뺏거나 키즈폰을 뺏거나..
    그래서 1학년은 정~말 봐주실 분이 아무도 없다면 아무래도 휴직하셔야 되요

  • 6. ㅇㅇㅇ
    '18.10.22 8:04 PM (114.201.xxx.217)

    대치동 학원 라이드할거 아니면 괜찮아요.
    셔틀오는 영어학원 보내고 피아노 과학 수학 미술 수영 테니스는 도보/셔틀 병행하고 있어요 시터 붙여서 간식 먹고 영어다녀와서 숙제하다 학둰하나 갔다오고 밥먹고 목욕하면 제가 와서 공부 봐줘요.
    칭구들 모임이나 중요한 날은 제가 휴가내고요.

  • 7.
    '18.10.22 9:27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학교에는 갈 일 거의 없습니다
    청소 급식 이런거 없고
    학교 안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끝나고 캐어하는 것이 관건이지요

  • 8. 초등
    '18.10.22 11:01 PM (49.166.xxx.52)

    하교 시간이 빨라서 학원으로 돌아다녀야 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요 혼자 있기는 어리고요
    3사까지로 언제 바뀌나요? 워킹맘에게는 좋지만 한동안에 오래 있는 아이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봐요
    학원을 도는 것도 너무 어린나이고요

  • 9.
    '18.10.23 2:48 AM (118.32.xxx.227)

    학교가 애 맡아주는 보모는 아니라 봅니다
    저는 3시까지 반대입니다
    3시까지 있으면 얼마나 힘들까요
    첫애 5교시 하는날도 집에 오면
    많이 피곤해 합니다
    집에서 낮잠도 자고 간식도 먹고
    뒹굴뒹굴 놀기도 해야지요
    저는 저학년은 4교시만 해야 하면
    좋겠엉‥ㄷ

  • 10. ...
    '18.10.23 8:38 PM (1.241.xxx.219)

    일단 1학년 1학기 때는 무조건 휴직이 답이에요.
    매일 데리러 나가고 같이 축구나 숲체험 시키면서 전업들과 사귀세요.
    2학기에 다시 복직하시더라도 친해진 전업엄마들이 님 아이까지 같이 챙겨요.
    친해진 워킹맘 아이 챙기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뜬금없이 바라는 사람 아이에겐 그런 맘이 안 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65 82 댓글 수가 확 줄었네요 1 ooo 00:22:18 67
1740964 (스포약간) 넷플릭스 트리거 정말 재미있어요 실제 상황인.. 00:22:06 71
1740963 윤석열이 김건희 눈치보며 시키는대로 한 이유~~ 1 ㅇㅇㅇ 00:21:15 119
1740962 그가 그리는 미래 속 나는 없었다 1 .. 00:13:42 301
1740961 사망신고 후에 실비보험 청구 가능여부 질문이요 1 ㅁㅁㅁ 00:13:38 101
1740960 관세협상 잘될거같애요 1 00:07:16 339
1740959 진통할때 남편들 밥먹으러 갔나요? 3 00:04:00 217
1740958 우울증약의 생각지 않은 부작용 2 ... 00:01:50 439
1740957 원래 노인들은 더위를 덜 타시나요 4 지맘 2025/07/28 460
1740956 쥴리 명신이는 무슨자신감으로 아직도 저러고 있을까요? 2 ㅇㅇㅇ 2025/07/28 572
1740955 70대 부모님이 황혼이혼 예정인데요 8 ㅇㅇ 2025/07/28 1,424
1740954 갑자기 확 얇아진 머리카락 5 ㅎㅎ 2025/07/28 580
1740953 신축아파트인데 싱크대 주변에 바퀴벌레 어디서 나온걸까요? 1 . 2025/07/28 391
1740952 나이드니 꿈이 기억안나요 1 2025/07/28 138
1740951 궁금)트리거에서 간호사 왕따 2 심각 2025/07/28 667
1740950 이 강아지 신기하지 않나요? 5 .. 2025/07/28 550
1740949 생리 때 근육통 두통 예방법 있을까요? 7 .. 2025/07/28 298
1740948 친윤 검사들 좌천 회자 됐었나요. 2 .. 2025/07/28 541
1740947 세탁기 고민이에요 ㅜㅜ 5 하하 2025/07/28 537
1740946 우리집 고양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3 .. 2025/07/28 603
1740945 이준석을 정확히 파악한 김진 3 ... 2025/07/28 1,328
1740944 미드프렌즈 지금봐도 재밌을까요? 3 111 2025/07/28 473
1740943 심형탁 아들 하루 보다가.... 8 ..... 2025/07/28 2,169
1740942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2 이렇게 2025/07/28 506
1740941 어쩜 ㅠㅠ 어린 기자가 너무 대견하네요 3 엄지척 2025/07/28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