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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유근군 sbs 스페셜 봤어요

...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18-10-22 13:35:56
아직도 어머니랑 손 잡고 걸아가던데 이제는 부모의 품을 좀 떠났으면 좋겠어요 자기 인생을 자기가 스스로 개척하고 꾸려갔음 하네요
IP : 1.229.xxx.22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8.10.22 1:39 PM (211.114.xxx.15)

    그집은 부모가 문제 였다고봐요
    물론 아이가 영특하고 틀별나게 보였겠지만 본인들이 할 수 있는선을 넘기고 방송 노출하고
    부부 중 하나라도 중심이 있어야 했는데 둘다 너무도 아이에 대한 기대랄지 선망이랄지

  • 2. 우리나라
    '18.10.22 1:44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교육 시스템이 망친 케이스라는데
    온갖 특혜는 다받고 어찌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특혜 안받아도 다들 대학 졸업하고 석박사 받던데
    부모가 오히려 망친 거 아닌가 싶네요.

  • 3. ㅇㅇㅇ
    '18.10.22 1:46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천재 소년 김재형인가 그친구는 노출이 없네요
    잘하고 있는거네요

  • 4. ㅇㅇㅇ
    '18.10.22 1:47 PM (203.251.xxx.119)

    애가 무슨 잘못
    부모가 잘못키웠죠

  • 5. ㅡㅡ
    '18.10.22 1:47 PM (27.35.xxx.162)

    쟤만큼 온국민과 정부가 나서서 지원해 경우가 있는지...
    남탓도 작작

  • 6. 옆에서
    '18.10.22 1:47 PM (14.41.xxx.60) - 삭제된댓글

    지켜보지 않았으면 부모가 문제니 뭐니 같은
    비난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짜피 공부는 본인만이 할수 있는 일이고
    산책길에
    엄마랑 손도 못잡나요?!

  • 7. ㅇㅇㅇ
    '18.10.22 1:48 PM (203.251.xxx.119)

    어릴적부터 친구들과 놀게하고 사회성을 길러야하는데
    부모가 그렇게 만들었죠

  • 8. ..
    '18.10.22 1:49 PM (110.9.xxx.112)

    안타까워요. 늘.

  • 9. 부모
    '18.10.22 1:51 PM (125.177.xxx.106)

    에게 조종 당한다는 느낌 받긴 했죠.

  • 10. ...
    '18.10.22 1:52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인간극장에 나왔던 꼬마 유근이를 기억해서 안타까워요. 부모님이 그동안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 싶은 순간이 참 많았는데 그만 본인들 욕심을 인정하고 아이한테 평범하게 사는 길을 열어줬더라면...

  • 11. ...
    '18.10.22 1:53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제도권 교육에서 이탈한게 역시 안좋게 작용한 케이스 인듯.

  • 12. 글게요
    '18.10.22 2:01 PM (210.107.xxx.2)

    다큰딸하고 손잡으면 다정한거고, 다큰 아들하고 손잡으면 안되나요?

  • 13. 이래저래
    '18.10.22 2:01 PM (14.41.xxx.60) - 삭제된댓글

    아마 평범한 제도권에서 교육 시켜도 욕 먹었을
    거예요
    이제 겨우 20살인 청년에게 얼마나 큰 성과를 내야
    인정한다고 할수 있을까요?

    자식 키워보면 부모자격에 대해 왈가불가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 14. ..
    '18.10.22 2:09 PM (121.175.xxx.238)

    이과박사를 취득하려면, 화학,물리등 최소 전공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이과 기초 지식이 쌓여야 하고 대학가서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특별한 연구파트, 누구도 아직 밝혀내지 못한 작은 한 분야라 해도 찾아내서 그 것을 찾는 과정과 연구해낸 결과물을 인정 받아야 박사학위를 받을수 있어요
    모든과정을 생략하고 천체물리학을 수년간 공부 했다고 학위가 주어지는게 아닌데
    sbs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잘 자랄수 있는 아이인데 왜 대한민국 학제를 팽개치고 11살에 대학을 보내고 수업내용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를 이리저리 내돌리고 전전긍긍 한건지 ..
    차라리 외국으로 보내서 기초부터 다시 공부를 시켰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재라고 메스컴에서 떠들고 그에 부흥하려고 애를 쓰면서 낭비한 시간들로 인하여
    20세라고 하기에 아이가 너무 지쳐보이고 어디가 아픈아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군에 다녀와서 심기일전 해서 천체물리학을 기초 부터 차근하게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 15. ...
    '18.10.22 2:13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11살에 검정고시 패스했군요. 대단하긴 하네요. 아쉽다. 더 잘될 수도 있었을 텐데.

  • 16. 5790
    '18.10.22 2:14 PM (117.111.xxx.156)

    안타깝네요
    그냥 유근이가 상처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17. ...
    '18.10.22 2:14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영재고라도 들어갔었으면 좋았을텐데. 영재고는 검정고시생은 입학이 안되나보죠???

  • 18.
    '18.10.22 2:15 PM (220.126.xxx.56)

    부모가 일차적으로 망친거 맞아요
    제대로된 명문대 교수들이 송유근 만나보고 영재 아닌거 파악하고 정규교육받아야한다고 여러번 조언했는데 그말 안듣고 억지로 받아주는 대학 찾아내 인하대 입학시킨거였으니까요

  • 19. ...
    '18.10.22 2:19 PM (110.70.xxx.12)

    SBS는 왜 저런방송 내보내건죠?
    나라탓 하고 싶어서?
    방송의도를 도대체 알수가 없네

  • 20. ...
    '18.10.22 2:20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그러고 결국은 담당교수님 파면되는 사태까지. 어휴. 참. 할말이 없네요.

  • 21. ㅡㅡ
    '18.10.22 2:22 PM (223.62.xxx.86)

    부모나 애나
    천재이든 아니든
    잘못된 건 인정을 해버려야 하는데

    부모도 그렇고 애도 그렇고
    후에 노벨상을 타더라도
    잘못한건 잘못하거죠
    부모까지 연구자로 올려놓고 국가지원 더 받고
    부모는 국가지원 받으려 자식이 발명하지도 않을걸 거짓말
    치고
    국가보조를 막대하게 받은 만큼 자기한테 관심도 많디른거
    알면서도 어쨌근 표절을 하고
    그리해서 노벨상 받으면 뭐해요?

    일이 커지고 알려졌으면 부모고 애고 잘못에 대해선
    시인을 해야지
    그에 대해선 입을 다문다든지, 변명을 한다든지로 일관했는데

    노벨상을 받든 말든 관심 없네요

  • 22. ...
    '18.10.22 2:57 PM (14.42.xxx.96)

    송유근 군이 8살에 학교가서 자기는 하고 싶은 블랙홀 관련 공부를 하고싶은데
    다른 수업을 하니 우울하다고 했는데...

    그래도 학교를 보내겠습니까? 억지로라도 보냈겠죠. 평범한 엄마들은...

    영재고든 뭐든 블랙홀 관련 공부외에 다른 걸 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 안했다네요. 하고싶지도 않았고.
    윗님 쓴 글중에
    ''이과박사를 취득하려면, 화학,물리등 최소 전공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걸 놓친거 같아요. 어렸을때 하고싶은 것만 하게 해준것이 독이 된듯.

    저는 어제 방송 보면서 안타깝기만 하던데..
    겨우 20살. 어차피 군대도 갈거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테니 응원해줍시다

  • 23. ㅇㅇ
    '18.10.22 3:13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자식을 통해 부모의 못다한 욕망을 이루려는
    태도가 안보여 안 좋아보였어요..
    유근이가 우등생이 아닌 특출날 영재인지도 의문이었고,
    부모가 너무 광고하듯이 띄우려는게 애정만은 아닌듯 해보였어요.
    그냥 보통 아이처럼 어울리고 뛰어놀았다면 잡음없이
    건강하게 지낼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 24. ㅇㅇ
    '18.10.22 3:14 PM (211.36.xxx.68)

    처음부터 자식을 통해 부모의 못다한 욕망을 이루려는
    태도가 보여 안 좋아보였어요..
    유근이가 우등생이 아닌 특출난 영재인지도 의문이었고,
    부모가 너무 광고하듯이 띄우려는게 애정만은 아닌듯 해보였어요.
    그냥 보통 아이처럼 어울리고 뛰어놀았다면 잡음없이
    건강하게 지낼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 25. 사기꾼 부모가
    '18.10.22 3:18 PM (110.70.xxx.216)

    자식 인생 망쳐놓은 케이스. 정상 비슷한 생활이라도 하고 정상적 비슷한 인간 관계를 맺으면서 살 수 있을지. 너무 불쌍하던데요.

  • 26. tv
    '18.10.22 3:41 PM (128.106.xxx.56)

    무슨 프로그램을 또 했나보군요.
    송유근은 주범은 아니지만 공범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도 머리 굵어지며.. 점점 그 부모가 저질러 놓은 짓에 동참을 넘어서.. 그걸 자기 식으로 합리화 시키고 자기 자신을 설득 시켰겠지요.
    사실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에요. 그 부모가 한 사람의 인생에 무슨짓을 한건지..

    일단 이 아이가 어렸을때 초등생일때.. 무슨 공기 정화기인지? 아님 물을 정수기인지?? 하는걸 자기가 최초로 만들어냈다고 시연했을때요. 분명히 기자회견에 커다랗게 배너 걸어놓고 천재소년 송유근이.. 자기가 국가에게 지원받는걸 이런식으로 사회에 다시 기여한다는 식으로 그 아버지가 발표하고.. 그 자기가 발명했다는 그 기계를 시연할때.. 아무리 어려도 초등학생인데, 과연 그 기자회견장에서 자기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을까요?? 자기가 시연할때.. 자기가 지금 무슨짓을 하는지 전혀 몰랐을까요???
    그 우리나라 무슨 연구단체에서 만들어놓은 연구 기계를 빌려다가 그것도 그전날 잠깐 그 기구를 어떻게 다루는건지 배워서.. 그 다음날 그런식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릴때요??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이끄는대로 거기에 맞춰서 사기극에 동참하면서 이 어린이의 내면이 어찌 됐을까요??

    어릴때 tv 카메라가 돌아가는 그 앞에서 칠판에 미적분 방정식 풀면서.. 도저히 그 원리를 이해해서 제대로 푸는거라면 틀릴수 없는 곳을 틀려가면서.. 억지로 자기가 암기한것을 마치 제대로 푸는 양.. 쭉 적어 내려갈때도 말이에요.

    모든 인생을 그런식으로 살아왔어요. 송유근은..
    그러다가 자기 합리화하고 자기 자신이 설득 당했으니.. 국민이 주신 박사.. 어쩌고 운운하는 청년이 되어버리구요.

    우리나라 영재교육 우습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이렇게 드러나지 않고도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결국 지금 미국 유수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활약하는 정말 영재들도 엄청 많습니다.

  • 27. ㅇㅇ
    '18.10.22 3:48 PM (121.88.xxx.76)

    숙명여고 쌍둥이 이상으로 이 아이도 공범입니다.
    논문을 작성한 것도 본인이고 표절한 것도 본인이죠.
    게다가 이제는 성인입니다.
    아직도 이런 쇼를 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죄악이에요

  • 28. 윗분들
    '18.10.22 3:56 PM (58.150.xxx.34)

    말씀에 동감해요
    우리나라는 인정에 휩쓸려서 사기를 쳐도 안쓰럽다며 우르르 면죄부를 주는 경향이 있어요
    본인도 그 부모도 공범이고 다 우리의 세금을 유용한 이들이예요 거짓 검증으로 십 수년간을요
    저걸 불쌍하다느니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저 사람 또 티비에 나와 돈벌이 할거고 제 2, 제 3의 송유근도 계속 나타나겠죠

  • 29. ㄷㄷㄷ
    '18.10.22 6:12 PM (115.22.xxx.202)

    만 6살이었던 아이에게 한복입혀 미적분 풀게하는 모습 10여년전 그 모습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6살에 미적분을 풀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일찍부터 수학을 시작했을까~
    물론 아무 머리나 일찍 시작한다고 다 흡수하는 건 아니지요
    6살 아이가 맨날 구슬치기나 했는데 갑자기 미적분을
    술술 풀수 있을까요??
    맨날 딱지나 치던 아이가 아이큐 테스트하니
    150이상 나오는 사례는 봤어요
    선행과 상관없는 순수 창의 사고문제를 술술
    풀어내는 천재과가 아닌 유근군은 암기 잘하는 아이로
    태어나서 부모가 시키는대로 아기부터 훈련되어 길러진
    경우에 불과해요. 수학 잘하는 부모 밑에서 남들 뛰어놀시간 열심히 수학만 팠으니 그럴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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