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점에서 파는 나물 못 사 먹겠네요.

체리 조회수 : 5,505
작성일 : 2018-10-22 10:45:38

시장통이나 마트 앞에 나물 내놓고 파는 아주머니(할머니)들...

하루종일 나와 앉아서 푼돈 버느라 고생한다 싶어서,

일부러 마트에서 안사고 , 일찍 들어가시라는 마음에 팔아주곤 했었는데..


어제 인천에 가다가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밖에 잠깐 섰는데..

햇빛 가리는 큰 모자를 쓴 아주머니 두 분이 길가에서 뭔가를 뜯고 계시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씀바귀 같은 나물... 시금치만큼 크게 자라있더라구요.


차들 많이 다니고, 먼지 자욱한 곳에서 뜯는 나물을 가족이 먹을까 싶기도 하고..

노점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멀리 시골에 까지 다녀올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에..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믿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마트에서 사다 먹는 게 더 믿을만 하겠죠?

IP : 218.51.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2 10:48 AM (49.164.xxx.94)

    직접 채취하는 분도 있긴 하겠지만 거의 도매시장에서 떼어다 파는 거예요.

  • 2. ㅁㅁ
    '18.10.22 10:49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뜯은거라자랑스레?말하며 파는거
    엽기?수준입니다
    길가 개똥 가래침 아랑곳없이 뜯거든요

  • 3. 지나다가
    '18.10.22 11:08 AM (120.136.xxx.136)

    싱싱하게 보이려고 아스팔트 길에 고여 있던 물을 뿌리는 것도 본적 있어요

  • 4. 둘리
    '18.10.22 11:17 AM (59.28.xxx.31)

    시골에 과수원을 하는데
    많이 나물 뜯으러 온대요
    약쳐서 동네사람들은 안먹어요 못먹는다고 하지말래도 뜯어간대요
    그게요 약친데는 나물이 더 좋거던요
    그거 보고는 못사먹겠더라구요
    마을 면사무소에 봄에 민원인이 쑥떡을 해왔는데요
    그거 먹고 모두가 배가아파 병원갔더니 농약 중독이라구요
    고생했어요 우리 조카며느리이야기입니다

    마을사람들은 아니까 약친거
    깊은 산중에 가서 뜯어옵니다

  • 5. ㅇㅇ
    '18.10.22 11:34 AM (223.38.xxx.176)

    할머니 여기 약 엄청 많이 치는데... 그거 드시면 안돼요
    괜찮아 내가 먹을 거 아니고 내다 팔거야~

  • 6. ...
    '18.10.22 11:36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보릿고개 시절도 아닌데 뭘 그리 뜯어 먹고 주워 먹는지..
    도로에서 매연 뒤집어쓰고 자란 은행나무 흔들어
    은행 주워다 먹으면서 장수에 좋다고 ㅋㅋ
    공원마다 도토리는 또 얼마나 주워가는지
    가을이면 땅에 쭈그려앉아 뭐 뜯을거 없나 바닥 뒤지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많아요.
    환경 깨끗한 시대 동산에 바구니 들고 살던 시대를 못 잊었는지
    자연에 널린 거 돈 주고 사 먹으려니 심사가 뒤틀려서 그런지
    다 좋은데 쓰레기,매연 더미에서 주운 거 팔아 먹지는 말아야죠.

  • 7. 서부간선
    '18.10.22 11:44 AM (112.154.xxx.63)

    저 서부간선 도로 중간에 흙 있는데서 나물 뜯는 분도 봤어요 설마 그걸 식구들 먹이려고 하는 건 아닐테고 어디서 팔겠구나 모골이 송연..

  • 8. 그거
    '18.10.22 12:02 PM (114.203.xxx.61)

    울엄마가 맨날하시는 말씀
    할머니들 물론다는아니겠지만 -;;;-
    파시는 나물거리들 절대사지마라고
    차라리마트에서 사먹으라고
    부산말로
    할머니들 숭악하다ㅋㅋㅋ

  • 9. ..
    '18.10.22 12:12 PM (175.201.xxx.36)

    씀바귀는 봄나물 아닌가요?

  • 10. 음..
    '18.10.22 12:57 PM (14.34.xxx.188)

    노점에서 파는 나물의 원산지, 정체를 알 수 없고
    노점상은 세금도 안내니까 국가혜택이라는 혜택은 다~받고 보조금 다 받고
    저렇게 불법 노점하면서 돈벌고

    저는 불쌍해 보인다고 하지만 정말 불쌍한 사람 아닌듯합니다.
    의외로 돈있을지도 몰라요.

    노인네가 쭈글쭈글하다고 동정심으로 물건 사는거 국가적으로 손해라고 봅니다.

    노점상이 이러니까 안없어지고 시민들 불편하게 하고 거리 더럽게 만들고
    하여간 사주지 맙시다.

  • 11. .......
    '18.10.22 1:38 PM (112.221.xxx.67)

    할머니들 막 매연가득한곳에서 막 정신없이 캐는거 많이 봤어요
    동정심이용해서 노점하는거 그거 없어져야해요

    세금도 안내고 정체불명의 그 무언가를..도로 점용하고 앉아서 지나가는사람들 불편하게하고

  • 12. //
    '18.10.22 4:25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남편 이글좀 봐야하는데
    길 지나다니거나 시골 장터에 가면 나물사라고 난리..

  • 13. 맞아요
    '18.10.22 5:25 PM (1.218.xxx.34)

    논두렁 같은데 약 많이 쳐요
    봄이면 쑥 캐러들 여자들 많이 오는데 참...
    아는 사람들은 약 안치는데 것만 뜯어가는데 닥치는대로 과수원 것 막 캐가는 분들 많습니다
    그 많은 거 뭐하겠어요.
    하천이고 지저분한데서 올라오는 풀들 많아요.
    농민이 밭에서 기르는게 제일 깨끗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13 조종사 연맹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1주년, 항공 안.. .. 17:31:38 19
1784812 이혜훈을 왜 탈당하라는 건가요 일 잘하면 여야 가릴거없이 .. 1 17:30:48 32
1784811 김장김치 한 달이 지났는데 맛이 안들었어요 ㄷㄷㄷ 17:30:03 46
1784810 제가 당근라페 토마토마리네이드 이런걸 사먹거든요 2 그리고 17:27:58 106
1784809 지인 목소리가 작아서 만나면 계속 집중하며들어야해요 3 코코 17:23:03 225
1784808 자동차 밧데리 방전돼서 보험사 긴급출동 다녀갔는데요. 4 …. 17:22:38 224
1784807 스킨케어 받으시는 분들께 스킨 17:22:02 128
1784806 기분 드러워요 1 ... 17:21:50 313
1784805 오랜만에 트레이더스 가서 3 1301호 17:20:47 274
1784804 가정용 혈압계 좀 추천해주세요. 2 Oooooo.. 17:18:40 96
1784803 천연섬유옷들만 남네요.. 합성섬유 옷은 다 ㅆㄹㄱ인가 옷정리해보니.. 17:17:10 227
1784802 2킬로나 쪘네요 4 .. 17:12:02 459
1784801 다운라이트로 식물키우기 3 식물등 17:07:34 170
1784800 조국은 쿠팡 탈퇴 하라는데 딸은? 26 ㅉㅉ 17:05:17 966
1784799 미국 이민 그만두겠다는 영상 저격당한 올리버쌤 정리 3 17:05:02 625
1784798 크로아상 생지에 계란물 바를 때 3 ... 16:58:58 204
1784797 칼라 레이저 프린터 재생 토너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5 16:56:43 128
1784796 아래 아여사 차피협1번 글 보면서 잡담 7 ........ 16:54:58 192
1784795 내란당 이혜훈제명방침 21 허참 16:53:02 1,165
1784794 40대 미혼여성 미니멀라이프 선물추천 10 어려워 16:52:46 550
1784793 슬픈배달증후군... 3 밥할시간 16:49:58 1,132
1784792 외국배우들보면 영국영어 미국영어 연기를 참 잘해요 1 잘한다 16:49:56 264
1784791 이혜훈이 뭐하던 여자예요 15 16:49:28 1,246
1784790 분양권시장 뜨거운거 맞아요 3 여기만찬물 16:47:42 677
1784789 맨하탄 사는데 ㅠ 14 nyc 16:41:14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