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보고싶어 하는 사람.

ㅡㅡ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8-10-17 22:57:07
동네 엄마.상황상 어쩌다보니 그집에 두번쯤 갔어요.
그사람이 가자고 엄청 그랬죠.
좀 보여주고싶어 하는듯한?
이사한지 얼마 안됐고. 싹 고쳐서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자꾸 우리집은 언제 가볼수 있냐고 노래를 합니다.
저희집 청소 상태 별로고. 솔직히 그 엄마 굉장히 욕심많고, 남말하기 좋아하는 타입이라 더욱더 부르기 싫거든요.
집에 오면 이방 저 방 다 보고 다닐듯.
어떤 이유든 제가 그집 갔으면 저희집 초대해야 하나요?
같이 어울려다니기도 그다지 좀 그런데.. 피곤하네요.
IP : 112.15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0.17 11:02 PM (121.184.xxx.235)

    그런 경우 좀 겪어봤는데..
    그분집을 구경한 것이 발단이 되는것 같아요.
    그분은 우리집을 구경시켜주었으니 이젠 당신집도 보러가야한다.
    마치 받을돈을 세고있는것같은 심리인거죠.
    안보면 마치 손해보게 될듯한 조급한 심리인거에요.
    아마, 조만간 보여주시게 될거에요.

  • 2.
    '18.10.17 11:06 PM (210.205.xxx.68)

    두 번이나 갔으니 당연히 그 엄마도 원글이 집 보고 싶겠죠
    그냥 한번 보여주고 끝내세요

    집 안보여준다고 욕 먹거나
    집 별로라고 욕 먹거나 거기서 거기네요

  • 3. 어휴.
    '18.10.17 11:08 PM (112.150.xxx.194)

    저 이런 사람 처음봤어요.
    같이 여럿이 어울리게 됐는데.
    아무도 이런말 안하거든요.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언젠가 한번 초대해야지 할텐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 4. ㅡㅡㅡㅡ
    '18.10.17 11:09 PM (216.40.xxx.10)

    걍 밖에서 밥한번 사고 땡치세요.

  • 5. ....
    '18.10.17 11:12 PM (1.237.xxx.189)

    두번 억지초대면 안가도 돼요
    대신 그집에 다신 가지 말아야죠
    말 나오면 집이 별로라 좀 그렇다 하구요

  • 6. 옛날생각나네
    '18.10.17 11:42 PM (211.109.xxx.163)

    같은동 위아래 살았던 아이친구엄마
    저는 원래 바로앞이 학교였지만 아이 친구 엄마들하고 어울리지않았거든요
    길에서 보면 그냥 인사하는정도
    근데 어느날 전화가 와서는 아이공부를 어찌어찌 시켜야한다는둥
    엄청 아는척을 하대요
    그리고는 언제 저희집에 놀러오겠대요
    대답 안하고 말돌리고 끊었는데
    어느날 예고도없이 벨을 눌러요
    놀러왔다면서
    어이없어서 저 볼일있어 나갈거라 하고 보냈어요
    며칠후에 또 눌러요
    집에 없는척 했구요
    어느날은 일층 현관입구쪽 벤치에 앉아있다가
    제가 그때 장본거 들고오는데 갑자기 막 와서 들어주면서
    저희집에 같이가겠대요
    딴 핑계대고 다음에 오라하고 따돌렸어요
    어이없는게
    제가 길에서 보면 눈인사 하고 지내는 사람은 다른엄마고
    그여자는 얼굴도 잘 모르고 누구엄마 라는것만 아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훈계질에
    나이도 나보다 몇살 어리면서 누구엄마 누구엄마 그러고
    자기집에 초대했어도 가지도않지만
    초대도 안하고 대뜸 우리집 오겠다고 집착떠는게 어이없어서
    끝까지 거절하고 끝내 못오게했어요

  • 7. ...
    '18.10.18 9:26 AM (125.186.xxx.152)

    일대일 초대 아니고 여럿이 우르르 몰려간거면 버티세요.
    다들 보여줄때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71 작은 날라 다니는 벌레 이거 뭐에요 1 어디서 21:37:08 127
1741270 요즘 생크림 왜이렇게 비싼지아는분계실까요 1 생크림 21:36:25 79
1741269 헬스장 트레이너 영업 싫음 21:35:44 91
1741268 불가리스 유통기한 3달 지난것을 마셨어요 ㅠㅠ 1 ㅠㅠ 21:34:58 114
1741267 김현 의원,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입니다" 2 21:27:41 353
1741266 인천 송도 살다가 2 .. 21:27:27 514
1741265 1타강사 조정식, 현직교사와 문항거래 적발...총 5800 만원.. 1 그냥 21:26:05 738
1741264 욕먹을 각오하고 써요.(주식 얘기) 16 김팀장 21:24:01 972
1741263 우디앨런-순이프레빈  최근 사진 4 ........ 21:21:00 1,099
1741262 사이좋기로 유명한 고부관계가 4 ㅁㄴㅇㅎ 21:19:22 653
1741261 간병인 보험요. 4 21:17:17 278
1741260 석열이 서울구치소 주시해야겠네요 5 .. 21:09:14 1,148
1741259 대학생아들 엄마에게 카드깡 시도하네요 26 ... 21:03:05 2,047
1741258 통신사이동 요금제 21:00:06 144
1741257 '목걸이'에 그림, 현금까지‥오빠 장모 집에 왜? 4 어휴 20:56:54 802
1741256 강아지 3일 후기.. 11 20:53:01 922
1741255 트럼프 측근, 윤 부당대우? 그런 말한 적 없다 부인 6 jtbc 20:51:15 665
1741254 이재명 대통령 화법의 특징 3 몸에좋은마늘.. 20:49:01 957
1741253 이건 뭔 증상 인가요? 3 도대체 20:47:10 593
1741252 폰업데이트후 1 블루커피 20:46:48 363
1741251 포스코건설 대표 “유가족께 사죄드린다” 9 이게 나라다.. 20:44:04 1,207
1741250 천만명을 웃긴 매불쇼 레전드 2 아포카토 20:39:45 1,513
1741249 딩크 우울증 9 20:32:11 1,745
1741248 주식 고수분 봐주세요 22 처음 20:30:57 1,833
1741247 GPT 비밀 한가지 알려드림 6 ㅀㅑㅕㅑ 20:28:57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