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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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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같은 딸방 치우는 중인데...

.. 조회수 : 6,151
작성일 : 2018-10-17 17:52:34
너무 속상해서 주저 앉아 울고 싶어요.
바닥에 물건만 안 늘어놓아도 다른 곳 청소할 때 청소기 돌려줄 수 있고 왠만큼은 유지가 될텐데 먼지 머리카락....정말 화나요
생활습관 엉망인 고딩딸 같이 살기 싫어요
언제 독립할지도 모르는데 해결 방법이 없네요
IP : 211.244.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5:54 PM (121.160.xxx.74)

    해주지 마세요. 쓰레기장이 되든 시궁창 냄새가 나든 본인이 할 때 되면 하도록.
    엄마가 해주면 그거 당연한줄 알고 고생한줄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계속 습관들어요.

  • 2. 해주지마요
    '18.10.17 5:58 PM (203.249.xxx.10)

    내가 잘 둔건데 그거 어디다 치웠냐고 원망이나 들어요.
    자기 공간이나 사생활 침범한다고 생각하지,
    깨끗해졌다고 좋아하는 자식들 없어요.
    크면 알아서들 성격대로 치우는 사람을 치우고
    안치우는 사람은 계속 안치웁니다

  • 3. ..
    '18.10.17 5:59 PM (222.237.xxx.108)

    왜 치워주시는지요? 저는 고딩 아들, 중딩 딸 방 안 치워줘요.
    습관 들여야 해요.
    그것 좀 치운다고 공부 방해받는 것도 아니거든요.

  • 4. ..
    '18.10.17 6:02 PM (211.244.xxx.33)

    제 집이고 새집이라 넘 더러워지게 계속 두기가 좀 그래요 벌레 생길 것 같아요 ㅜㅜ

  • 5. ..
    '18.10.17 6:02 PM (116.127.xxx.250)

    대딩도 그런대요 뭐 고딩이야 ..걍 치워주세요

  • 6. ..
    '18.10.17 6:06 PM (211.244.xxx.33)

    얼른 독립해서 멀리 가면 좋겠어요

  • 7. 그심정
    '18.10.17 6:13 PM (218.52.xxx.160)

    이해해요ㅠ
    그런데 치숴주다보면 더 안치우고ㅠ
    나이드니 이젠 자기방청소는해요.걱정마세요.
    엄마가 깔끔하면 나중엔 깔끔딸래미탄생해요.
    시기가 늦어서문제죠ㅠ

  • 8. 저도..
    '18.10.17 6:34 PM (121.148.xxx.251)

    조용히 방문 닫아놔요. 잔소리는 안 합니다.
    제 어릴시절을 돌아보면 똑 같았기에...ㅎㅎㅎ
    아침에 빨래바구니에 빨래 꺼내면서 정리만 살짝 해주는 편. 바닥은 가끔 밀대 들려보냅니다.
    안 치워줘요. 시험 끝나는 때나 날잡아 같이 치우거나 해요.

  • 9. ...
    '18.10.17 6:36 PM (223.62.xxx.99)

    바닥거 책상 침대 올려주고 쓰레기, 컵만 즐고나와요.

    나머지는 본인이.

  • 10. ㅜㅜ
    '18.10.17 6:38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내맘과 똑같아요

  • 11. ㅇㅇ
    '18.10.17 6:39 PM (116.47.xxx.220)

    저도 엄마가 더러워서..미치겠어요ㅜㅜ
    위생개념자체가 충격적...싱크대에서 걸레빠신다면 말다했죠
    방바닥 머리카락은 기본이에요

  • 12. . .
    '18.10.17 6:59 PM (223.38.xxx.121)

    그냥 치워 주세요. 때되면 보고 배운게 있어 다 치우고 살아요.

  • 13. ㅇㅇ
    '18.10.17 7:03 PM (119.201.xxx.189)

    저도 내집이 엉망되는거 싫어서 치워주는데 대딩이되도 똑같네요
    나중에 자기집은 깔끔하게하고 살겠죠

  • 14. ...
    '18.10.17 7:07 PM (111.65.xxx.95)

    우리 딸 학교다닐때
    원글님 딸 방이랑 똑같았는데
    딸 결혼하고 자기 집에 가보니
    구석 구석 깨끗합디다.
    ㅎㅎㅎㅎㅎ
    아빠 엄마집은 안 소중하고
    자기 집은 소중한가봐요.

  • 15. 저런 애들
    '18.10.17 7:31 PM (117.111.xxx.119)

    나중에 식당같은데 알바가면 욕먹기 딱 좋죠
    옆에 일하는 친구들도 다 싫어합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 16. 저는
    '18.10.17 7:39 PM (125.187.xxx.37)

    날짜 정해주고 안치운거는 버린다고 했어요
    한번도 버린적은 없는데 안치웠으면 진짜 버렸을거예요
    근데 치울 수있게 수납장 같은거 편리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모든 물건을 둘 수있는 자리를 만들어줬어요 그래서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물건이 없어야해요
    저희집 좁아요
    32평 4식구 살았어요
    어디다 둘지 모르면 치우기 싫어지지요

  • 17.
    '18.10.17 7:43 PM (220.76.xxx.14)

    호더당첨이요 엇그제 여기글에서 여자가 집안이 호더굴이라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다잖아요
    여자는 절대로 이혼 안한다고 집안살림 살이를 치울줄을 몰라서 남편이 다른곳에 방을얻어서
    나가살고있데요

  • 18. ...
    '18.10.17 7:45 PM (125.186.xxx.152)

    저는 자기방 청소해야 용돈줍니다.
    용돈 받는 날이라도 한번씩 해야 그나마 더 어질러지지않아서요.

  • 19. 우리
    '18.10.17 8:02 PM (121.171.xxx.88)

    딸친구가 요즘 화장품이 하나도 없데요. 고등인데 하도 방정리 안해서 엄마가 정리하면서 네가 필요한거 정리하지않으면 나머지는 다 버릴꺼야 했는데 "응"그러길래 엄마가 다 버려버렸데요.
    말에대한책임을 지라고 하신데요..
    엄마가 극단적으로 꼭 해야하는지..
    저는 초딩딸은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싹 대청소를 하고, 매일 음식물 찌꺼기나 그런건 다 내놔요. 컵이나 음식물 있으면 벌레생긴다고 어릴때부터 가르쳤거든요.
    근데 우리집도 고딩딸은 책상정리도 할줄 몰르고 정리하라하면 학교에서나온 철지난 가정통신문 몇장 버리고.. 그나마 옷은 매일 잘갈아입고 빨래통에 던져놓네요.

  • 20. 토끼엄마
    '18.10.17 8:17 PM (119.192.xxx.111)

    방에서 바퀴벌레 생기겠다고 겁 좀 주시고 원글님이 치우지 마시고 딸 붙잡고 치우게 하세요 옆에 딱 지켜보고 서서.
    치우기 전까지는 밥도 못먹게 잠도 못자게 외출도 못하게 한다고 선포하시고요.
    대강이라도 지 손으로 치우고 물건들 올려놓으면 청소기도 돌리라고 하시고요.
    해주지 마시고 내비두지도 마세요.
    매일 치우라고는 못해도 주말에 한번씩은 시키셔야죠.

  • 21. 남자아이방
    '18.10.17 9:12 PM (70.57.xxx.105)

    전 보는 데로 치워줍니다. 어지럴러도 정리되고 깨끗한게 좋은 거라는 인식을 머리에 심어 주려고요.

  • 22. 220.76님
    '18.10.17 9:52 PM (180.53.xxx.18)

    엊그제 나온 글 링크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내용을 보고 싶은 데 아무리 찾아도 글이 없네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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