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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사건 경위 쓴 글 읽어보니 너무 처참해서 말이 안나와요..

....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18-10-17 16:25:37

 아래는 펌글이예요..

처음에 막 사건 기사로 떴을 때 우연히 모자이크 안된 현장 사진 봐서 가슴이 안그래도 콩닥콩닥 했었는데

지금,,,사건 경위 제대로 된거 읽어보니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저 21살 청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파요 ...  전혀 모르는 타인인 저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가족분들은, 부모님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지...ㅠㅠ

조금만 시간 내셔서 청원 동의 좀 부탁드립니다...

추가 ) CCTV는 저도 본게 아니라서 그냥 퍼왔는데..동생이 범행에 가담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나봐요...혹시 문제가 생길까봐 그 부분은 삭제를 하겠습니다 ㅠ

--------------------------------

사건경위

* PC방 손놈1(형)이 들어오자마자 자리가 더럽다고 고함

→ 알바가 바로 치워줌 : CCTV 있음

* 계속 기본이 안되었다는 둥 큰 소리로 욕하면서 알바에게 시비검

→ 알바가 죄송하다고 사과

 

* 좀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환불해달라고 함

→ 알바가 환불은 매니저만 가능하기 때문에 통화해서 처리해드리겠다고 함

* 일어서서 쌍욕하더니 손놈2(동생)까지 와서 합세해서 환불 안해주면 칼로 죽여버리겠다고 함 : 일부 손님이 촬영까지 할지경

→ 알바가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환불해주고, 너무 무섭다고 카톡으로 보고하고, 매니저가 매뉴얼대로 경찰 부르라고 하여 경찰 부름

 

▼ 경찰이 옴 

→ 알바가 경찰한테 사건 설명하고 죽여버린다고 한 내용 공유

▼ 경찰이 알겠다고 하더니 손놈1과 손놈2를 매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더니 그냥 빠이빠이하고 사라짐 : CCTV 있음

* 손놈1과 손놈2는 바로 옆에 화장실에 숨음

→ 알바가 쓰레기 버리러 나옴

 손놈1이 칼로 찌름

 

칼로 30회 이상 찔렀습니다. 얼굴과 전신을..

 

그 이후 다른 손님들과 여자알바가 신고해서 병원에 후송했으나 과다출혈로 후송도중 사망......

 

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각해서 의사가 부모님을 참관 못하게 말렸고

 

칼을 막으려고 한 양손이 걸레처럼 찢어져 손이 모아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21살 학생이 이렇게 말도 안되게 억울하게 죽었는데

 

경찰은 뭘 했을까요?

 

예비살인범 2명을 매장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지도 않고 매장 바로 앞에서 빠이빠이하더니,

 

살인사건 후 출동하여 손놈1(형)만 잡아갔습니다.

 

CCTV를 확인한 유족이 (삭제)           경찰에게 물었더니

 

단독범행이니 이대로 종결하겠다고 했답니다.

 

자기네 실책이라 뭉개려는 거죠......

 

그 이후 언론이 경찰만 인터뷰해서 범인은 손놈1(형) 단독이고 부모가 말하길 손놈1(형)은 우울증 환자다, 약을 10년동안 복용했다는 걸 퍼나름..

 

그리고 경찰은 범인이 잡혔으니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합니다. 검찰에 한번 송치되면 사건이 뒤집어지기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모든 걸 목격한 여자알바가

(내용 삭제)

경찰한테 물어봤는데도 경찰은 조치없음

 

여자알바 지금 (삭제) 해코지 당할까봐 피신해 있다고 하네요.

유족이 연락했더니 너무 무서워서 공범 잡혀가기 전에는 증언하기 어렵겠다고 했답니다..

 

손놈1(형) 부모는 유족에게 사죄연락조차 없음

 

출처: https://cafe.naver.com/dieselmania/24593282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8609?navigation=petitions#_=_
사건은 아직 확실하게 판명 난건 아니지만 청원은 문제 없는듯
IP : 222.120.xxx.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7 4:29 PM (223.38.xxx.35)

    읽는내내
    부들부들 떨립니다
    경찰놈들 미치지 않고서야
    경찰도 징계받아야되요
    무서운 세상이네요
    아이들 피시방 갈까봐
    무섭네요
    청원 참여합니다

  • 2. 이거
    '18.10.17 4:32 PM (14.49.xxx.188)

    많이들 동의해 주셔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심신미약자 코스프레자들한테 난자당하지 않도록 청원 바랍니다.
    형과 동생이라는 자가 공모하여 저지른 고의살인같아요. 피씨방 갈때 칼을 가지고 가는 사람이 있나요? 경찰의 대처도 이상하고 공범이 있는데, 단독범행 처리하는 이유가 심신미약 코스프레로 감형 받거나 정신병원 가서 편히 있으려는 준비같아요. 저 사건은 잔인성으로 보니 우발적인게 아니고 계획적으로 보여요.

  • 3. ...
    '18.10.17 4:33 PM (218.153.xxx.117) - 삭제된댓글

    사건현장이 중,고등학교 밀집된 근처라는것 같았어요.
    너무도 안이한 대처가 큰 희생을 ㅠㅠ 학교 주변 관리를 강화해야합니다

  • 4. 경찰 ㅠㅠ
    '18.10.17 4:34 PM (223.33.xxx.57)

    대체 뭐하는 자들인지 ㅠㅠ
    불안해서 못 살겠다

  • 5. ...
    '18.10.17 4:39 PM (220.86.xxx.211)

    경찰 개쉐이들 저런것들한테 수사권을 주자는 정부도 제정신은 아니죠.

  • 6. ㅇㅇㅇ
    '18.10.17 4:39 PM (110.70.xxx.36) - 삭제된댓글

    경찰도 경찰이지만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가 창궐하고 있다는게 무섭네요
    지금도 시한폭탄인간들이 돌아다닐텐데
    경찰을 태권브이 마징기제트로 만들어도 못막아요

    조현병 환자들을 전수조사해서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네요

  • 7. 동의
    '18.10.17 4:44 PM (122.37.xxx.124)

    했네요..정말 살 떨려요. 경찰을 못믿겠네요.

  • 8. 경찰들
    '18.10.17 4:49 PM (223.62.xxx.235)

    제대로 일안하고 점명이같은 것들하고 노닥노닥이나 하고.. 진짜 꼴도 보기 싫다 ㅠ

  • 9. ..
    '18.10.17 4:54 PM (1.11.xxx.224)

    동의했습니다

  • 10. @@
    '18.10.17 4:55 PM (125.137.xxx.227)

    경찰넘 잡아들이고
    괴물 1...살인죄로
    괴물 2...살인도운?죄로 집어넣길 바랍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18.10.17 5:06 PM (211.210.xxx.80)

    동의했어요
    세상에 에구 나쁜놈들
    경찰들도 어떻게 대처를 그렇게했을까요
    또래 자식있는 엄마로써 너무 맘이 아프네요
    잘못한놈들 다천벌받길

  • 12.
    '18.10.17 5:08 PM (117.123.xxx.188)

    청원동의햇어요
    메뉴얼대로 일 한거 밖에 없는데
    억울해서 어쩌나요

  • 13.
    '18.10.17 5:10 PM (211.58.xxx.19)

    Pc방이 유해시설인 이유가 있군요. 알바생 너무 안타까워요

  • 14. 애들
    '18.10.17 5:11 PM (223.62.xxx.235)

    거기 알바시키면 안되겠어요 ㅠ 무섭다..

  • 15. 사형제부활
    '18.10.17 5:15 PM (61.84.xxx.134)

    강력하게 외쳐봅니다

  • 16. 못믿을 경찰
    '18.10.17 5:17 PM (59.31.xxx.242)

    조현병 환자 무슨 대책이 있어야겠어요
    학생이 너무 불쌍하고 부모님은 어찌
    살아갈지 참 마음이 아파요..
    강력한 처벌을 바랍니다

  • 17. ///
    '18.10.17 5:18 PM (49.167.xxx.186)

    경찰 정말 왜이러는지 몇년전 대구에서도
    의사가 전부인칼로 난자해죽였을때 아들아이가
    경찰 나가지 말라고 사정했음에도
    나가 버려서 결국 그전부인 죽임당한사건하고
    비슷하네요 이런경찰들에게 기소권
    어림없습니다..게으르고 책임감없는 인간들

  • 18. 초승달님
    '18.10.17 5:24 PM (218.153.xxx.124)

    경찰에 대한 처벌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 19.
    '18.10.17 5:29 PM (211.36.xxx.107)

    동의완료..
    조현병으로 범죄 저지른 사람들은 국립정신병원에
    평생 입원 시켜야 돼요

  • 20. ㅇㅇ
    '18.10.17 5:30 PM (117.111.xxx.195)

    멀쩡한 청년일텐데 알바생이 무슨죄라고
    지 뜻대로 안되니 죽여버리나요.
    피해자의 시신 훼손정도가 처참하고, 칼을 막으려다
    손이 걸레짝이 됐다니, 살인 범죄자새끼들에 쌍욕이 나옵니다.
    남의 생명을 우습게 아는 인간들은 똑같이 사지를 찢어발겨야 해요!!.
    사건은 숨기고 은폐하기 급급한 경찰도 한심하고
    믿음 안가긴 마찬가지..

  • 21. 쓸개코
    '18.10.17 5:38 PM (119.193.xxx.38)

    네 참여합니다.

  • 22. 안타까운게
    '18.10.17 5:58 PM (188.29.xxx.35)

    이런 흉악범들 이명박때 300명넘게 사면해준 사람들 사회 곳곳에 흘러들어 지금 잠재적 살인자로 살고잇을거아니에요. 살인사건 많이일으켜서 사회불안하게 하려고 일부로 그랫나싶고...

    그 사면된 살인범들 추적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면된 경위도 철저히조사해서 처벌해야하구요

  • 23. 마른여자
    '18.10.17 11:38 PM (49.165.xxx.137)

    정말 너무화나고 미치도록 끔찍합니다

    조선족들인가요?

    알바생이 가여워눈물이나요 ㅜ

  • 24.
    '18.10.18 2:00 AM (223.38.xxx.114)

    천벌받을넘 사형시켜라 얼마나 아팠을지ㅠㅠ

  • 25. ........
    '18.10.18 2:29 PM (59.14.xxx.232) - 삭제된댓글

    아 경찰들 뭐하는 거야!!!!!!!!!!!!!!!11

  • 26. ....
    '18.10.19 11:42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조선족인가 보네요. 가해자에 대해 함구하는거 보면. 기가막혀요 정말.

  • 27. 진짜
    '18.10.20 5:18 AM (61.98.xxx.139)

    이따위로 사건 처리 하면서,
    경찰 수사권 독립한다구요?
    말도 안되네요.
    경찰-검찰 서로 견제하는 시점에도 이따위로 대처하는데,
    혼자 처리하게 되면 어떻게 할지
    안봐도 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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