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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D 수첩 가짜 학생부

수시아웃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18-10-17 00:11:13
컨설팅 업체가 써주는 가짜 학생부 진짜 기가 막히네요.
자긴 읽은적도 없는 독서 목록이 생기부에 올라와 있다는 증언도 있고.
학교에서 조차 컨설팅 업체에 생기부를 의뢰하는 지경이라니.
대한민국은 가짜 공화국이네요.
진짜 학교가 제일 썩은 집단이네요.
대한민국의 교육은 상위 10프로만을 위한 교육이네요.
세금은 누구나 다~ 내는데 교육은 그들만을 위한거였네요.
분노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IP : 61.82.xxx.2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시로가자
    '18.10.17 12:15 AM (175.213.xxx.82)

    우리 아이는 이꼴 저꼴 다 보기 싫어서 정시로 보내려고 맘 먹었는데도 열불나는데, 정직하게 학종 준비 중인 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화날까요.

  • 2. 그동안
    '18.10.17 12:17 AM (211.108.xxx.4)

    이런 불합리한 제도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어른들 잘못이죠
    진짜 너무 화가나서 ..사기를 가르치고 만들어내는 학교
    거기에 놀아나며 돈버는 학원 대학교
    이모든걸 만들어놓고 자기들만의 리그로 끌고가는 교육관계자들

    학부모님들 이대로 가만 있을겁니까?

  • 3. ㅠㅠ
    '18.10.17 12:21 AM (223.38.xxx.229)

    정시로 가고 싶어도 2020년엔 수시가 80프로이니 울며겨자먹기로 수시 준비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수시 정시 동시에 준비하면서 논술도 준비해야하고 컨설팅도 받아야 하니 수시 제도가 사교육을 더 유발해요.
    애초의 좋은 목적은 사라지고 불평등과 사교육 부모의 경제력, 정보력이 좌우하는 수시 학종 비중을 50퍼센트 정도로 줄이면 좋겠는데 참 힘듭니다.

  • 4. 대입 치뤄본
    '18.10.17 12:31 AM (1.225.xxx.199)

    학부모들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얘기 아닌가요??
    오늘 피디수첩 내용은 제가 너무나도 잘 아는 아주 평범한 얘기예요.
    아주 특별한 얘기가 아니고 아주 흔한 얘기고
    요근래에 대학 보냈거나 보내기 직전인 학부모들이라면 다 알걸요.

    현 고3 학부모인데요...현실이 이러니까 저는 수시를 전혀 찬성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방송에 나온대로 학생부 집에서 적어갈 때....
    어떻게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써가야 하는지 연구하고있는 아이와 제가
    얼마나 한심하던지 ㅠㅜㅠㅜ

    제 아이도 1등급인 과목은 하지도 않은 내용을 엄청 화려하게 포장해서 길게 써줬더라구요ㅠㅜ
    싫진 않았지만 이런 걸 보는 아이가 도대체 뭘 배울지 ㅠㅠㅠㅠㅠ

  • 5. 강남학교들
    '18.10.17 12:46 AM (175.213.xxx.82)

    강남 학교들 생기부는 차원이 다르다고 모 대학 입사관이 얘기하더군요. 거짓인지 아닌지 알수없으니 좋은 점수 줄수 밖에 없다고.. 저도 아이 생기부 내용 제가 적어줬습니다. 학교 숙제처럼 가져왔길래... 그나마 성적나쁜 둘째는 그 숙제 해가지도 않았어요. 종합은 먼나라 얘기네요.

  • 6. 우리나라같은
    '18.10.17 12:49 AM (122.44.xxx.155)

    부패공화국에서
    제일 치열한 대학입시에서 뭔들 못할까 싶습니다.
    수능 시험지 빼돌린 역사도 있고
    고등학교에서 성적조작은 더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장학사만 되려해도 온갖 뇌물과 비리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 7. 푸우
    '18.10.17 12:54 AM (117.111.xxx.3)

    여기는 지방 광역시인데 중심가쪽 아이들은 중 돈 좀 있는 집 애들 수행평가 대학생이나 학원 선생들한테 돈주고 맡기는 거 공공연한 얘기에요. 누가 밤새서 수행하고 있냐고...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새벽까지 안자고 수행해가야 되고, 대회 준비해야되고. 기껏 며칠 준비해도 수상 근처도 못가고....애들 가지고 뭐하자는건지. 진짜

  • 8. ...
    '18.10.17 1:14 AM (221.151.xxx.109)

    수능이나 학력고사 점수로만 대학가게 합시다

  • 9.
    '18.10.17 2:18 AM (182.221.xxx.99)

    수능에 비하면 내신평가는 진짜 너무 엉망이네요.
    수행평가는 그냥 선생 마음, 시험지 유출에 안되면 성적 고쳐주기, 수상실적 몰아주기
    점수주는 선생에게 밉보이면 안된다는 애들 인터뷰 보니 짠하더군요.
    사회 나가기 전에 상사 비워맞추기 미리 선행하는건가요?
    선생 눈밖에나면 점수깎일까봐 벌벌떠는 애들
    매일매일이 시험이고 살얼음판이겠어요
    교사들 인성 다 제각각인데 뭘 믿고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하게 둡니까?
    수능은 공정하기라도 하죠.
    국가주관 시험은 천하의 박정희도 지 아들 어쩌지 못했잖아요.
    요즘같은 수시체제였다면 박정희가 아들 서울대 보내는건 일도 아니였을걸요?

  • 10. ...
    '18.10.17 6:08 AM (218.147.xxx.79)

    학교내만 문제인거 아니구요.
    수능출제관계자들도 조사해봐야합니다.
    입시비리에도 사각지대가 있어요.

  • 11. ...
    '18.10.17 7:24 AM (1.230.xxx.8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컨설팅 학원 좀 웃겨요.
    발명특허, 책 출판한거 이런거 생기부에 못적게 되어있는데,
    그런거 해준다고 천만원이라니.
    저거는 생기부 기록 기준 모르는 학부모 등쳐먹는 사기꾼 집단같은데요?
    저도 수시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취재한 컨설팅 학원은 입시좀 아는 학부모가 보면 좀 이상해요.

  • 12. ...
    '18.10.17 8:29 AM (39.7.xxx.20)

    윗님, 그거 적는 방법이 다 있어요.
    왜 방법이 없습니까.
    대놓고 못쓰게 해서 오히려 더 멋지게 쓸수있는
    항목이 있는데.

  • 13. ..
    '18.10.17 8:5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텝스 점수도 다 표현하는 방법이 있어요. 발명특허 특허 다 쓸 수 있지요. 선생님 영어조교다 이러면 텝스 몇점 이상인지 대학들 다 알아먹어요.

  • 14. 지기
    '18.10.17 9:55 AM (175.213.xxx.82)

    학생부에 못적어도 그런거 따로 써내는 전형도 있더라구요. 전형이 얼마나 많은지 일반인들은 그냥 우물안 개구리예요. 종합은 정말 편법이 판치는 전형이예요

  • 15. 에휴
    '18.10.17 11:54 AM (223.63.xxx.75)

    수시. 학종 얘기는 보고 들을때마다 깝깝합니다
    고2중3 을 둔 학부모 ㅠㅠㅠㅠㅠ
    대한민국 비리공화국은 언제쯤이면 좀 나아질까요?
    일제의 잔재속에서 너무 급변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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