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관의 관계는 기싸움
사람들을 상대한다는건 서로간의 氣가 충돌하는 거잖아요
사회적인 위치든가 개인적인 기의 쎄기로 서로를 상대한다 생각되어요
그런거보면 기가 약한 사람들은 사는게 좀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기가 너무 쎈것도 좋지 않지만 약한것도 좋지않고 적당하게 기운은 품어야 겠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최근 집을 사셨는데 이미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끝마친 지 한참이 지났는데 최근 서울 집값이 오르고 나니 그걸 판 사람이 80넘은 할머니 이신데 약이올랐는지 저희 엄마께 전화해 돈을 더 내놓으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또 70이 넘은 저희엄마는 그게 무서워서 또 저희집에와 대신 통화해보라고 하시고..
제가 대신 통화하는데 80먹은 할머니가 기가 너무 쎄서 말도 안통하고 자기 얘기만 막 하면서 저희보고 사기꾼이라 막 쌍욕도 섞어하시길래 저도 나중엔 막말하지 마시라고 소리지르고 싸웠는데
진짜 누가봐도 말도 안되고 무시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런게 엄마는 겁이나고 무서웠나봐요.
제 남자친구도 선해서 주변에 진상친구들이 많은데 생각해보니 그게 기가 약해서 그런건가 싶거든요
우리가 보통 인상 좋다 선하게 생겼다 그러잖아요. 그럼 더 함부러 대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긴편인데 저는 후천적으로 기가 강해진편이라..
아무튼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인간대 인간이 상대한일이라는게 기와기가 상대되는거구나 싶네요
1. 슬픈 현실은
'18.10.16 2:42 PM (218.153.xxx.41)집안이 잘살고 본인이 능력있으면
알아서 비위맞춰주더라구요 ㅠㅠ2. 말이되나
'18.10.16 2:47 PM (211.36.xxx.190)기가 센 걸 떠나서 정신나간 할망구네.
3. 비결이 뭘까요?
'18.10.16 2:48 PM (175.223.xxx.194)후천적으로 기가 강해지신 비결이요.
전 생긴것도 세상 순둥이고
말투도 순둥이고
성격도 순둥이예요.
순둥순둥 이미지를 버리고
당차보이고 싶어요.4. 우리나라에선
'18.10.16 2:52 PM (175.198.xxx.197)일단 기가 쎄야 해요.
5. 가을..
'18.10.16 2:57 PM (118.221.xxx.74)아핫핫...
이미 계약서에 매매금 다 써놓고 잔금, 소유권까지 끝난 것에 대해 돈을 더 내놓으라는게 말이나 되나요..
너무 어거지로 버럭버럭 나오니 엄마가 놀라셨겠어요. 그럴땐 수신 거절을 해 놓으면...6. ㅁㅁㅁㅁ
'18.10.16 3:02 PM (115.143.xxx.66)그러게 정신나간 할망구네요
한번더 전화하면 경찰신고한다 하시죠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할망구가~7. ..
'18.10.16 3:04 PM (180.64.xxx.35) - 삭제된댓글계약한 부동산에 예기하시라고..경찰에 신고 하세요...그정도는 되야 멈춰요 이런 사람들은..
8. 그게 진상
'18.10.16 3:10 PM (14.41.xxx.158)그건 기가 아니라고 님아 걍 진상인거지 나이쳐먹고 정상적으로 계약 끝난걸 가지고 지랄떠는 그자체가 진상인거
9. 무섭
'18.10.16 3:21 PM (211.184.xxx.230)저런 할미를 시어머니로 만나면 인생 쫑나는거죠...
10. 음..
'18.10.16 4:37 PM (175.116.xxx.169)저 할머니는 기가 센게 아니라
무식한거죠. 무식해서 용감무쌍 막무가네인거고.,
어머님은..많이 유약하고 겁이 많으신듯해요.11. 헝그리
'18.10.16 6:42 PM (211.215.xxx.132)정말 기가 약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애들도 저 닮아서 똑같은데 가세가 기울어 진입장벽 낮은 곳에서
일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어느덧 그 누구보다 기가 세져서 무서운게 없어졌어요
지금은 다시 사정이 좋아져서 일을 안해도 되지만 즐겁게 하고 있지요
뭐든 치열하게 부딪혀봐야 변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