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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폴란드로 간 아이들

보고싶다 |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8-10-15 19:31:42
한국전쟁때 북한의 아이들 1500명이 폴란드로 갔대요
8년을 그곳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지내다 송환됐대요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네이버 메인에 추상미 감독이라고 돼있어서
추상미씨가 감독이 됐나 하고 보다가 포스터가 인상적이라
예고편 찾아봤는데 마음 아파요.

관심있게 보면 좋을 영화 같고
추상미씨도 참 멋지게 나이들어 가는것 같고
영화 홍보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영화는 예고편이라도 보면 좋을 영화같아요.
IP : 62.140.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8.10.15 7:37 PM (223.33.xxx.148)

    정말요? 세상에나 저는 폴란드에 살기까지 했는데 왜 몰랐는지..
    찾아 볼게요, 고마워요.

  • 2. ...
    '18.10.15 7:38 PM (95.244.xxx.148)

    2차대전 당시 많은 폴란드인들도 이란에서 보살핌 받았던 역사가 있어요. 한국인들이 폴란드 갔었던 사실을 몰랐는데 흥미롭네요!

  • 3. 추상미가
    '18.10.15 7:42 PM (1.225.xxx.199)

    감독이 됐나봐요.
    반갑네요.
    저도 찾아볼게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4. 정보감사
    '18.10.15 7:45 PM (221.157.xxx.120)

    우와
    새로운 사실을 알고갑니다~

  • 5. 예고편 봤어요
    '18.10.15 7:47 PM (180.134.xxx.187)

    영화 보고 싶더라고요.

  • 6. 북맹타파
    '18.10.15 8:20 PM (175.203.xxx.82)

    남쪽에서 보낸 것이 아니라 북한에서 보낸 겁니다.
    북한은 전쟁 중에 발생한 전쟁고아들을 폴란드, 루마니아, 몽골등에 위탁을 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을 딸려 보내고, 교과서도 보내고.....
    전쟁이 끝나고, 나라가 안정되자 북은 위탁 보냈던 전쟁고아들을 모두 북으로 데려 왔습니다.

  • 7. 북맹 타파
    '18.10.15 8:21 PM (175.203.xxx.82)

    추상미는 영화의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프와코비체 양육원 원장의 말을 꼽았다. 그는 "원장님이 '아이들이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타국의 아이들이 아니라 내 유년시절의 아이들 같았다. 아이들에게 커리큘럼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모든 선생님들에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도록 하게 했다'고 말한다. 또 본인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돌아봤을 때 가장 잘한 일, 만족스러운 일이 북한 고아들을 돌본 일이라고 하셨다"며 감격했다.

    끝으로 추상미는 "폴란드 교사들은 자신들의 상처를 또 다른 민족의 아이들을 품는데 썼다. 우리한테 분단에 대한 상처가 어떻게 고민됐나 생각했다. 증오하고, 프레임을 만들고,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 것은 분명한데 이걸 조금 더 선하게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어떤 분들은 영화를 보며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될 것 같다"며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재차 강조했다. 31일 개봉.

    http://entertain.v.daum.net/v/20181015170101460

  • 8. 북맹 타파
    '18.10.15 8:24 PM (175.203.xxx.82)

    http://cafe.daum.net/sisa-1/dtCc/997

  • 9. 북맹 타파
    '18.10.15 8:26 PM (175.203.xxx.82)

    해외입양 대신 위탁교육을 선택한 북한




    두 번째로 한국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고아들에 대한 정책을 살펴보자.




    북한은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내각결정 제192호를 채택, 한국전쟁 중 희생된 인민군 장병, 빨치산, 애국열사들의 유자녀학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남포혁명학원(현 강반석혁명유자녀학원), 해주혁명학원 등이 세워졌다. 두 혁명학원은 각각 7백여 명의 전쟁고아들을 입학시켰다고 한다.




    사단법인 두리하나는 홈페이지에 올린 <북한의 고아들은 “부러운 존재?”>라는 글에서 북한이 전쟁고아들을 국가에서 맡아 키우다시피 했으며 국가의 배려가 컸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아원은 각 도마다 하나씩 있으며 준의(의사와 간호사 사이) 이상의 자격증이 있어야 원장직을 맡을 수 있고 보육원들도 간호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또 애육원에는 분유나 식품들이 최우선으로 공급된다고 한다.




    그러나 수많은 전쟁고아를 자체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쟁고아의 수는 남북이 합쳐 10만여 명이라고 한다. 당시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에 위탁교육을 보내는 방법을 선택했다. 2004년 6월 23일 KBS 수요기획에서 방영한 <미르초유, 나의 남편은 조정호입니다>에는 당시 루마니아로 간 전쟁고아 이야기가 자세히 나온다. 북한은 루마니아의 협조를 받아 <조선인민학교>를 세우고 3천여 명의 전쟁고아와 인솔교사를 보냈다. 루마니아 정부도 현지 교사를 파견하였다. 북한은 전후복구 사업을 통해 경제의 숨통을 튼 후 위탁교육을 보낸 전쟁고아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1956년 폴란드 뉴스는 김일성 주석의 자국 방문을 보도하였다. 당시 김일성 주석은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2000여 전쟁고아들이 있는 고아원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폴란드에 맡겨진 고아들은 1959년에 북한으로 귀환했다. 당시 위탁교육을 받은 고아 중에는 후에 폴란드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일한 이들도 있다.




    이 밖에도 1952년 몽골이 북한 고아 200명을 받아들여 7년 동안 교육시켜 돌려보냈다거나, 체코에서 북한 고아들이 위탁교육을 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전쟁고아에 대한 북한의 정책은 개별 해외입양이 아닌 단체 위탁교육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10. 근데
    '18.10.15 9:58 PM (1.236.xxx.238)

    그 전쟁고아가 누구 때문에 생겼는데...

  • 11. ㅇㅇ
    '18.10.27 10:45 AM (182.221.xxx.35)

    동병상련인 폴란드의 역사란? 2차대전당시 수만명의 폴란드의 아이들이 떠돌던 똑같은 상황이 있었다네요.
    나찌와 러시아군을 피하거나 수십만의 폴란드인이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송되어 떠돌며 굶지려 죽어가자 국제협약이 맺어져 남자들은 군대로 보내지고 필요없는 여자와 아이들은 기차로 이란등으로 다시 보내졌대요. 여기서 다시 수천명 단위의 아이들이 다시 배늘 타고 인도, 호주, 카나다로 보내졌는데 그곳에 정착하기도 하고 전쟁이 끝난뒤 다시 폴란드로 돌려보내지기도 했데요. 금발이고 푸른눈을 가지고 있어 눈에 띄는 존재감이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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