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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결혼할 때 남자가 집 해오길 바라나요?

ㅇㅇ 조회수 : 6,379
작성일 : 2018-10-15 15:41:47

아들만 둘 있는 엄마에요..둘 다 미국에서 대학 다니고 있고요큰 아들은 대학교 4학년 이제 졸업이 얼마 안남았고 5년이나 사귄 여자친구가 있답니다졸업 하고 취직하면 여자 집에서는 결혼도 생각하는 거 같은데...사실 지금 저희집 상황이 결혼할 때 보태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마음 같아서는 둘이서 벌어서 천천히 집 마련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아들한테 미안해서 뭐라 말하지도 못하겠고 그러다가 이렇게 돈 들여서 대학 졸업 시켜줬는데 이젠 독립해서 살았으면 싶고 그래요. 

근데 가끔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시댁에서 뭐 안해주면 아주 싫어라들 하더라고요.아직도 무조건 집은 남자가 해야 된다는 풍조가 강한가요?(저는 결혼할 때 친정에서 집을 사주셨거든요..그래서 꼭 남자가 해야 된다는 생각은 없긴해요) 

지금 빚도 좀 있고 살던 집을 팔아서 작은 집으로 옮기고 조금 도와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잘못하면 정말 노후대책도 못하고 평생 애들한테 손 벌리게 될까봐 길게 봐서는 지금 본인들 힘으로 독립하라고 하고 싶어요.어떻게 해야 되는 게 맞을까요? 

미국에서는 대학만 졸업하면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풍조가 강한데 여기는 아닌 거 같아서요.82님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125.177.xxx.110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5 3:45 P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뭘 안 해준다고 싫어한다기보다는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많은 시댁을 싫어하죠

  • 2. 미국에서
    '18.10.15 3:47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초중고대 다녔나요? 어머니는 지금 미국인가요, 한국인가요? 딸아들 다 있지만 둘다 보태줄 생각 없습니다. 대학까지가 전부라고 말했어요. 실은 고딩까지만 지원해주려고 했었는데. 뭘 바라고 뭘 해주는지. 결혼은 두사람이 알아서 할일이라고 초딩부터 얘기해줬어요

  • 3. ...
    '18.10.15 3:48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안도와주고 노후 손 안벌리는게 훨씬 나아요
    노후에 시부모에게 돈들어가면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좀 한심하다는 생각 들어요

  • 4. 레테가보세요
    '18.10.15 3:48 PM (223.62.xxx.173)

    남자들 억대로 해오고
    여자들은 몇천해가요
    집값에 몇천보태고 공동명의해달라고합디다
    남편모은돈임 시부모한테 돈받은거하나없다고
    시부모욕하고
    자기모은돈은 자기집서해간거래요

  • 5. ...
    '18.10.15 3:49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안도와주고 노후 손 안벌리는게 훨씬 나아요
    노후에 시부모에게 자꾸 돈들어가면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짜증이 나죠
    고로 님 노후를 최우선으로 챙기세요

  • 6. .......
    '18.10.15 3:49 PM (211.200.xxx.168)

    결혼때 집해주고 돈 다털어서 빈털털이 되어서, 노후에 용돈 매달 보내라고 하고 싫어서 서로 징징대면서 신경전하는것보다.
    차라리 신혼때 섭섭해도 집 못해주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님은 님대로 용돈 안받고 서로 경제적으로 터치없이 사는게 길게보면 서로 편안해지는길이예요.
    괜히 무리해서 집을 해주는건 서로 불행해져요.

  • 7. ..
    '18.10.15 3:49 PM (220.116.xxx.35)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형편이 다 다르니.
    제 조카들은 대출 받아서 마련한 사람,
    반 반 한 사람,
    남자가 다 한 사람 다 달라요.

    저도 아들 둘이라 결혼시 보태주고 나중에 손 벌리는 게 제일 못할 일이라 생각해
    각자 오천씩 주겠다.
    나머지는 벌어서 보태고 알아서 해결하라 일렀어요.

    큰아이는 결혼할 상대가 있는데 막상 보니까
    더해주고 싶지만 그리 재력이 빵빵한 처지가 아니라
    정말 일억씩 주고 혼수고 예단 생략.
    자식들한테 아무것도 안 바랄려고요.

    젊은 부부들 보니 자기들 살기도 바쁘고
    부모가 더 부자라는 생각에 부모에게 많이 인색해요.

  • 8. 시대가 변했어요
    '18.10.15 3:53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집 사는데 보태주지 마세요
    걍 사돈네랑 비슷한 수준만 쓰시고
    나머지는 아들과 며느리가 맞벌이를 하든
    뭘 하든 알아서들 장만하라고 놔두시고
    그 돈으로 노후를 여유있게 맘 편하게
    보내세요

  • 9.
    '18.10.15 3:53 PM (49.167.xxx.131)

    근데 우리나라 현실이 둘이벌어 결혼할수없지 않나요? 딸이 없으셔서 이런말 하시는거죠 아무래도 조금 비빌언덕은 돼줘야하지않을까요?

  • 10. 상대에
    '18.10.15 3:54 PM (118.223.xxx.155)

    따라 다르죠
    있는집 아들이면 혹시나 해주려나 싶지만
    엊ㅅ는집 아들이면 지들이 벌어 마련해야지 싶죠

    제 딸도 오래사귄 남친이 있고 직업이 확실해 결혼 시키고 싶은데
    남자애집이 보태줄 여력이 없는거 같아요
    저희는 반반 대줄 의향은 있구요

    암튼 저쪽이 너무 없으나 그냥 둘이 좀 벌어 각자 얼마간 목돈 마련하고
    융자끼고 전세를 얻던 반전세를 얻던 해야지 싶어요

  • 11. 울아들
    '18.10.15 3:55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데 사돈측에서 집해오라고 눈치주면, 아들며느리 둘다 다시는 안볼거예요.

  • 12. ......
    '18.10.15 3:57 PM (211.192.xxx.148)

    딸이 없어서 저런 말 한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딸들 엄마는 반반소리 하지 않고
    남자가 당연히 집 해와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둘이벌어 결혼 할 수 없으니 아들 가진 부모가 집 사주면서
    비빌언덕 되어주란 얘기에요?

  • 13. 미리
    '18.10.15 3:57 PM (220.122.xxx.150)

    아들들에게 미리, 자주 말해야죠.

    유학을 안 보냈으면 그 돈을 모았으면 큰 돈일텐데~~~~
    그런 말들을 해줘야
    아들도 경제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나름의 마음가짐,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할지, 현실적인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해요

  • 14. ....
    '18.10.15 3:58 PM (58.238.xxx.221)

    추세가 어떻든 형편에 맞추는거지..
    요즘 어떻게 한단 안한다는 이젠 중요하지 않은듯 해요.

    한가지 확실한건
    노후자금까지 쏟아부어주면서 노후 맡긴다고 하면 절대 그건 사양한다는거죠.
    그러니 이젠 자식에게 노후맡기거나 돈털어주고 같이 살자고 한다거나
    이런 시대는 아니니까
    적어도 내 노후정도는 생각해두고
    아들이던 딸이든 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처음부터 부어주느니 처음엔 알아서 살라고 하고
    나중에 집살때나 큰돈 필요할때 보태주는게 더 효과는 좋은듯 해요.
    지금은 남자가 집해오는 시대를 지나서 같이 모아 결혼하는 시대로 가는 과도기로 보여지네요.

  • 15. 어머
    '18.10.15 3:58 PM (183.103.xxx.125)

    요즘 대학 나와도 금방 취직하기 어렵고요(미국 캐나다 다 마찬가지.)
    대학원 들어가고, 렌트비도 천정부지로 올라서
    결혼할때 조금 도와주면 좋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들은 다들 그렇게 하는 분위기이고요.
    둘 다 직장 좋고 대학론 다 갚은 상태면 뭐 별문제 없겠지만 그런 커플 쉽지 않습니다.

  • 16. ..
    '18.10.15 3:58 PM (66.27.xxx.3)

    딸이 없으셔서 이런말 하시는거죠 아무래도 조금 비빌언덕은 돼줘야하지않을까요?
    =====>
    그 비빌 언덕은 왜 아들부모가 해야 하나요?

  • 17. 근데
    '18.10.15 3:59 PM (118.223.xxx.155)

    여자쪽에서 바란다고해서 없는데 해줄수도 없는 거고
    둘이 작게 시작한다고 하면 응원하는 수밖에요

    아이들 몫으로 작은 부동산 해놓긴했는데 결혼한다고 덜컥 주긴 싫어요 (딸만 있어요)

  • 18. ....
    '18.10.15 4:00 PM (180.66.xxx.8)

    흠님 딸이없어서 이런말 한다는게 웃겨요. 그럼 여자집에서 비빌언덕 돼주면 되잖아요

  • 19. 흠흠
    '18.10.15 4:00 PM (125.179.xxx.41)

    아까 엠팍에 글보니
    남자가 1억 전세 해가는데 여자쪽에 4천가져오라하면
    (혼수식장여행등등)기분상할까봐 전전긍긍하는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여전히 좀 그런분위기 있는거같아요
    개념가득한 여자와 부모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 20. ..
    '18.10.15 4:03 PM (175.223.xxx.136)

    제 남동생들 다 저희 친정에서 집마련해줬네요.
    올케들은 돈한푼 안보태고요.
    바꿨네 어쩌네 해도..
    실상은 아직도 이럽니다.

  • 21.
    '18.10.15 4:06 PM (1.233.xxx.36)

    몇 년 전
    서울의 어디 지역, 몇 평 아파트 ... 를 지정해서 해오라는 사람이 있었죠.

  • 22. 아들집
    '18.10.15 4:07 PM (112.154.xxx.44)

    집을 해줘도 아들보고 해준 집이라고 여기 82쿡서 많이 봤어요

  • 23. 제일
    '18.10.15 4:07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답답한 부모님들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아들네 집해주고 나중에 돈 없다고
    구박덩어리가 되는 분들이에요.

  • 24. ....
    '18.10.15 4:07 PM (110.11.xxx.8)

    요즘 9대 중반까지 장수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어설프게 돈 주고 나중에 자식한테 아쉬운 소리 마세요.

    제일 중요한건 아들에게 재정상황을 미리 말해놓는 겁니다. 조금밖에 못준다...도 말고
    아예 한푼도 못준다 하세요. 그래야 떨어져 나갈 여자애면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근데 미국에서 대학 다니는데, 졸업하면 한국에서 취직한다는 말인가요?? 쉽지 않을텐데??
    5년이나 사겼으면 여자애도 미국에서 대학 다닌다는 건가?? 그러면 지들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25. 제일
    '18.10.15 4:09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답답한 부모님들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아들네 줘버리고 나중에 돈 없다고
    아들 며느리한테 구박받는 분들이에요.

  • 26. 아들하나
    '18.10.15 4:09 PM (121.165.xxx.77)

    아들 하나 있어여. 여력이 닿는대로 보태줄 생각이에요. 상대방이 그에 상응하는 만큼 들고와서 시작을 하던지, 못들고 오던지는 그쪽에서 알아서 할 일이죠. 들고 오면 모아서 더 큰데서 시작하는거고 못가져오면 우리 아들이 가져가는 만큼만으로 시작하는 거고. 딱히 이리저리 재고 싶지는 않습니다.

  • 27. ..............
    '18.10.15 4:10 PM (210.210.xxx.56)

    몇억 들여 집해주는 것 보다는
    차라리 며느리로 부터 미움 받을래요.
    그 몇억으로 눈치 볼 필요없이
    노후자금으로 쓰는게 나을 듯..

  • 28.
    '18.10.15 4:17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사촌 남자 동생들 보니까 집에서 도와줄 형편이 아닌 집 애들은 여자친과와 막 사귀기 시작할때부터 확실히 말하던데요. 우리 집에 돈 없다구요. 그래서 떨어져 나갈 여자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가요. 그래야 나중에 솔직하게 말 못하고 전전긍긍할 일도 없고요. 그래서 걔들은 어떻게 되었냐면 집 안해와도 전혀 상관없다는 여자친구들 만나 결혼해서 원룸부터 시작해서 둘이 함께 돈 모으며 잘 살고 있고요. 아니면 자기가 직접 집을 해오는 능력있는 여자친구를 만나 결혼하던군요. 아직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확실히 많이 변했어요

  • 29. 결혼할때
    '18.10.15 4:17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쥐꼬리만큼 해주고, 맨날 돈은 다 너희 줬다는 남편엄마. 진짜 지긋지긋 했어요. 결국 그 돈만큼 다 뺏어갑디다. 지금도 치를 떨고 있습니다. 해주지 말고 뺏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 30. ㅜㅜ
    '18.10.15 4:17 PM (218.234.xxx.126)

    시댁에서 안 해줘서 싫은게 아니라
    안 해주면서 간섭하니 싫은거예요
    저희 시댁 주지도 받지도 말자 주의시고,
    전혀 터치 안 하니 사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거 되게 어려운거예요
    암것도 안 해줬다고 이제 내 자식 남이다
    생각하시기 쉽지 않아요

  • 31. 요양병원
    '18.10.15 4:19 PM (223.38.xxx.138)

    한번 다녀오세요. 정신이 번쩍 드십니다.

  • 32.
    '18.10.15 4:21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사촌 남동생들 중에 형편이 어려운 애들이 있어요. 걔들 보니까 여자친구 사귈때부터 확실히 말하던데요 자기 집 돈 없다고. 그러면 떨어져나갈 여자들은 알아서 떨어져나가요. 나중에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워 전전긍긍할 일도 없고요. 걔네가 지금 어떻게 사냐면 집 안해와도 상관없다는 와이프 만나 원룸부터 시작해서 둘이 힘모아서 집 장만해가며 사는 애도 있고 자기가 번 돈으로 집을 사오는 능력있는 여자친구를 만나 결혼한 애도 있어요. 여저히 안 변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 33. ..
    '18.10.15 4:30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집해주지마세요. 집있다고 결혼결심하는 여자들 거를수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대출받아 같이 갚아나가는게 대세구요.

  • 34. ...
    '18.10.15 4:30 PM (116.37.xxx.3) - 삭제된댓글

    저는 35살 올초 결혼했고 집은 여자인 제쪽에서 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입니다.(돈 지원해주시나 아직 구매 안한 상태) 대신 시댁 스트레스 하나도 없어요. 명절에도 친정가고 시부모님께는 생신때나 연락드려요. 남편은 나중에 아이낳아 제 성 따라도 상관없다고 하고요.
    주변에 요즘 결혼한 친구들은 비슷하게 하거나 여자쪽이 더 해간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이진 않은거 같아요. 남녀평등 사회로 가는 방향이다보니 대놓고 집 요구는 못해도 어쨌든 남자쪽이 더 많이 해오길 내심 바라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허영없는 여자분 만나면 잡음없이 반반하는거고 대신 시댁이라고 간섭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35. ..
    '18.10.15 4:33 PM (59.15.xxx.61)

    대학 공부시키고 직장 잡았으면
    스스로 독립하고 결혼도 알아서 했으면 좋으련만
    한국의 현실이 어디 그런가요?
    전세 값도 얼마나 비싼지...
    그러니까 지금의 7포세대니 9포세대니
    심지어 n포세대가 되는거죠.
    부모가 도와주지 못하는 경우
    결혼 출산 포기가 첫번째 나타나는 현상이죠.

  • 36. ..
    '18.10.15 4:33 PM (221.165.xxx.113)

    며칠뒤 남동생 결혼식이예요
    나이 똑같고 월급 똑같은데 남자인 우리집에서 전세금4억 여자는 혼수 채웠어요 가전가구 잘사봤자 몇천이겠죠
    이게 현실이예요. 여자부모는 이바지음식이니 혼수니 수선떨며 집값에는 일언반구 말도 안꺼내요.
    딸가진부모 집값에는 발 딱 뺄려는 그 시꺼먼마음이 너무 훤하게 보여요.
    그래놓고는 이제 결혼하면 일해서 제사못오니 명절에 왜 시가부터 가야되니 4억 나를줬니 지아들줬지 그런 레파토리 나오겠죠.
    절대 무리해서 아들 집보태지마세요. 여자들 그리고 여자부모들 절대 고마운거몰라요. 2천해줘도 2억해줘도 겨우 그거해주고 이런말 나옵니다.

  • 37. ㅇㄴ
    '18.10.15 4:42 PM (125.177.xxx.144)

    현실은 아직도 남자가 집해가는거 맞아요.
    82에서나 반반이지
    제 남동생이 집없다고 하니까
    임신공격 여자도 알아서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 38. rrrrr
    '18.10.15 4:45 PM (211.196.xxx.207)

    시모가 준 억대는 꼴랑이고
    친정에서 보탠 1천은 울 엄마의 소듕한 보탬~
    82에도 널렸어요.

  • 39. ...
    '18.10.15 4:49 PM (118.33.xxx.166)

    저도 아들만 둘.
    대학까지만 지원해준다고 오래전부터 세뇌교육(?) 시켰어요.
    큰애는 대출받은 대학원 학비는 나중에 스스로 갚으라고 했고
    알바할 상황이 아니고 집에서 다니니 용돈으로 월50만원만 줍니다.
    작은애 대딩은 알바 해서 30만 주구요.

    대졸 이후엔 누구나 각자 알아서 살기 캠페인이라도 하면 좋겠습니다.

  • 40. 제 친구
    '18.10.15 4:50 PM (110.8.xxx.185)

    제 친구가 친정엄마때문에 스트레스라며..
    친정 남동생 집 사는데 홀로계시는 친정 엄마가
    노후자금 3억을 탈탈털어서 아들 집을 사주셨대요
    성격이 가호를 좀 따지시는분이시라 사돈집에 내가 혼자살아도 아들 집정도는 해줄수있는 형편은 된다..
    자존심 내세우느라고요
    대신 생활비내라 모셔라 그런거없이 쿨하게
    질러놓고서
    현재는 일을 하시는데 언제까지 할수있는 일이 아니니
    막상 노후가 불안해져서 전업인 제 친구보고 직장다니라고
    자기가 애봐줄테니까 얼마씩 달라고 ㅠ

    그거까지는 그려니하는데
    아들 내외가 뭐 집 받았다고 시어머니 바라기등등
    뭐 얼마나 신세계가 열릴줄 기대했다가
    잘 하긴 뭘하나요? 그냥 그저그래
    움직이면 다 돈이고 사람처럼 살으려면 다 돈인건데
    자기 친구들 해외여행이니 치장하고 취미생활 턱턱할때
    그거 못하니 이제와서 억울하다고 울화병 걸리기 직전.
    자기 노후자금 갖다쓰면서 지엄마 용돈도
    겨우 이거밖에 안준다고 나쁜새끼들이라고...
    하 ㅜ 정말 세상 어리석은 바보라고 생각해요

  • 41. 제 친구
    '18.10.15 4:53 PM (110.8.xxx.185)

    아마도 그집 며느리가 여기 82하나보죠

    누가 자기 노후자금도 없이 다 보태달랬느냐?
    꼴랑 3억보태줘놓구서 그게 자기 아들집 사준거지
    나 사준거냐 내가 왜 잘 해야하냐
    며느리도 나름이죠 줘도 봐가면서 주셨어야 죽써서 개준거죠 ㅜ

  • 42. ...
    '18.10.15 4:57 PM (222.236.xxx.17)

    여기보다는 레테를 가보세요.. 여기는 시부모 연령대가 많은것 같고 거기는 20-30대가 많은데 진짜 보면 대충 파악될걸요...

  • 43. 아들맘인데
    '18.10.15 5:01 PM (182.209.xxx.230)

    댓글 읽다보니 드는 생각이 요즘같이 사교육비 많이 들고 집값 비싼 시대에 아들 결혼시키면서 집 못해주면 아들 결혼과 동시에 자식은 포기해야 하는건가싶어 이게 뭔가 싶네요.
    초중등 사교육비 한달에 몇백씩 들여 가르치고 대학교학비까지 다대줘 취직까지 시켜놔도
    집못해주면 아들자식 포기하고 볼생각도 못하다니 너무 가혹한 현실이네요.
    아들만 둘인데 사실 두녀석 사교육비로 몇백씩 들다보니 결혼자금은 커녕 노후대비도 제대로 못하는데 기껏 키워놔도 나중에 며느리 눈치보여 부모자식간에 연끊어야 한다 생각하니 참...집 못해주는 부모늘 부모도 아닌게 되는 세상이 씁쓸하네요. 저도 받은거 없이 결혼한 며느리이지만 시부모님께 받은거 없다고 원망도 안했고 그래도 맏며느리 노릇도 하고 사네요.

  • 44. ....
    '18.10.15 5:02 PM (219.250.xxx.231)

    한푼 안보태주고....
    명절이고 생일이고 제사고 챙겨 받으려는
    심보 시집이 욕먹는거죠~

    심지어 친정서 다 보태줬어도
    명절엔 시집 먼저~며느리 부리고....
    때마다 돈봉투 따박따박 바라고요.
    사위가 처가집가서 전부치고 앉아 있진 않죠.

    어느정도 도리를 원한다면 조금이라도 보태 주고 하란 얘기죠.

  • 45. ㅎㅎㅎㅎㅎㅎ
    '18.10.15 5:06 PM (211.192.xxx.148)

    반반 각오하고 있는 딸 부모들도 많던데요.
    이유는 이혼할 때 받기 쉬우려고요.

  • 46. ㅇㅇ
    '18.10.15 5:10 PM (221.142.xxx.50)

    전 결혼적령기 미혼인데..
    반반도 각오하고있지만, 너무안해오는 남자는
    망설이긴할것같아요. 적어도 비슷하게는
    해와야 만나고싶더라구요..남자가 직업적으로
    월등하면 상관없구요.

  • 47. 제 주위
    '18.10.15 5:15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부자들은 아들 며느리 도와줄때도
    며느리가 싹수있는지, 며느리가 자기들한테
    잘하는지를 봐가면서 찔끔찔끔 주시더라고요.
    저렇게 며느리와의 관계에서조차
    십원한장 손해 안 보게 머리들을 쓰니
    저렇게 큰 부자가 된 거구나 싶었어요.

  • 48. ㅇㅇ
    '18.10.15 5:36 PM (125.177.xxx.110)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아들들은 시민권자이고 미국식 마인드고요 큰아들 여친은 유학 온 유학생이고 한국식이죠(저희 부부는 지금 한국에 있고요.)
    유복한 집 큰 딸인데 그 아이도 그냥 미국식으로 지들이 벌어서 결혼 생활 시작한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한국은 굉장히 비교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딸들만 있는 엄마들은 다른 집 인스타 많이 보고 호텔에서 한 결혼 부러워하고 남의 결혼식 보고 막 속상해서 우는 딸래미 이야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미국 생활 15년 넘게 한 저로서는 좀 당황스럽지만....
    무엇보다도 울 아들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는건데 제발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49.
    '18.10.15 5:36 PM (175.117.xxx.158)

    여기나 반반이죠 ᆢ현실은 남자가 독박쓰는 세상이라 여기말 다믿지마세요

  • 50.
    '18.10.15 5:46 PM (222.112.xxx.208) - 삭제된댓글

    남자보고 독박쓴다고 하는데
    그걸 뒤집어말하면 딸보단 아들에게
    부의 물림이 집중이 된다는
    얘기에요.

  • 51. ㄷㄷㄷㄷㄷ
    '18.10.15 5:48 PM (211.196.xxx.207)

    82 하는 여자가 몇이나 되고 또 그 중에서 반반했다는 유저는 몇이나 됩니까?
    있지도 않았던 태교여행이니 브라이들 샤워니
    출산비용은 시가에서 내는 거라느니
    시누가 애 낳았는데 돈 한 푼 안 줬다느니
    점점 확대돼서 애 낳았는데 동생이 뭣도 없더라니 언니가 뭣도 없더라니
    친구가 뭣도 없더라니 하는 여자들이에요.
    걸핏하면 해준 것도 없이 바란다, 라지만
    해준 거 있는 아들엄마들이 언제나 늘 다수랍니다.

  • 52. 불량미마
    '18.10.15 5:54 PM (27.122.xxx.65)

    사실 아직도...그런 분위기 이긴 하죠.. 아주 옛날부터 내려오는 그런 관습같은거 아닌가요...
    한번에 확 바뀔 수 없는 그런거죠..

  • 53. ...
    '18.10.15 5:5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한국에 있는 여자, 여자부모라고 다 사고방식이 전근대적이지 않아요 저만 해도 반반 했구요 그러니 한국여자라 해도 다들 달라요
    그냥 님 원칙을 세우고 그대로 하겠다고 아이들에게 얘기하면 됩니다

  • 54. 111
    '18.10.15 6:26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왜 딸부모들은 키울때는 공주처럼 키우면서
    결혼할때는 거지처럼 보내려는걸까요?

  • 55. 여자네가
    '18.10.15 6:44 PM (211.248.xxx.232)

    능력 있으면집도 사주고,
    5억 전세금도 턱하니 내는 세상이예요.
    사람들은 다 자기 주변만 보고 얘기하죠.
    몇천만원 보태고 공동명의 하는 케이스도 있고.^^
    꼴랑 혼수만 하고도 우리는 딸만 있으니 명절에 한 번은
    우리집에 먼저 와야 한다고 그리 실천하는 부부도 있고.
    그런거야 둘이서 알아서 할 일이고
    남자네서 집해주고 전세금 줬다고 잘하고 그런 세상 아닙니다.
    해주려면 절대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줘야 내 속이 편하지
    1이라도 바랬다가는 자식하고 원수 되더구만요.

  • 56. ㅇㅇ
    '18.10.15 7:27 PM (223.62.xxx.96)

    전 제가 했어요.
    그냥 제가 돈이 더 많아서~

  • 57. 맞아요
    '18.10.15 9:13 PM (175.120.xxx.181)

    요즘은 공주처럼 키워야 잘 산다며 딸은 일도 안 시키면서
    시집갈땐 거지처럼 몸만 들어가려 하는 마인드 여전해요
    김치년가 된장년가 김치 엄마녀?

  • 58. ..
    '18.10.15 9:32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이젠 우리나라도 결혼할떄 계약서 쓰는 시대가 올거 같아요
    부동산 계약서 처럼...
    출산후 아이양육과 명절 그리고 부모 병구환등에 관한 규약을..
    그러면 집마련에 동등하게 반반 해도 괜찮겠죠
    아들 부모도 어느정도는 처가에 아들이 역할을 하는것도 인정해야하고
    우리집 아들 이제 힘든시기가 오려나
    이래서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안나으려고들 하나봐요~

  • 59. 해외거주자
    '18.10.15 11:20 PM (45.72.xxx.182)

    그럼 아드님이 미국서 계속 정착해 살것 아닌가요? 미국살건데 왠 한국식 마인드인가요. 자기들이 알아 살라 하세요. 님 노후가 훨씬 급합니다. 자식들 외국살면 더더욱 노후 챙기셔야죠.

  • 60. ..
    '18.10.15 11:40 PM (175.201.xxx.36)

    돈 많은 사람이 집 사면 되고

    없으면 둘이 모아서 사면 되고...

  • 61. 주말엔숲으로1
    '18.10.16 5:46 AM (222.112.xxx.122)

    인터넷에서나 반반이에요
    현실은 다릅니다
    취업부터 여자가 불리하고
    여자먼저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육아는 맞벌이여도 여자가 주로 하는데
    무슨 결혼비용을 반반 요구합니까

  • 62. 주말엔숲으로1
    '18.10.16 8:34 AM (222.112.xxx.122)

    반반 안 해 오면 전근대적이라고요 ?!
    하......
    말만 남녀평등이지 여전히 사회가 전근대적이이에요
    개념 찬 여자이고 싶어서 결혼비용 자기가 더 댄 여자들이
    만난 남자들 다 무능하더군요
    여자 개념 외치는 무능하고 인성바닥인 남자들
    책임감 있는 남자들은 돈 모을 때까지 결혼 미루고요

  • 63. ㅈㄷㅅㅂ
    '18.10.16 10:13 AM (223.62.xxx.207)

    책임감 있는 남자는
    여자를 살 수 있는 돈 모을 때까지 기다리고요, 겠죠.

  • 64. 주말엔숲으로1
    '18.10.16 2:17 PM (211.246.xxx.176)

    여자를 산다고 표현하다니요
    돈 없으면 부모도 모실 수 없고
    아이를 셋 넷 낳고 싶어도 하나만 낳는 걸
    구입으로 표현하지는 않죠
    여자를 산다는 말에 깔린 건 여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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