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1아들이 알바비를 줬어요

..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8-10-15 13:27:18
여름방학때 택배상하차 알바후기 썼던 맘입니다
가구공장 3일정도 더하고 비행기값은 제가 해줘서
친구들과 여행다녀왔지요
2학기니 공부좀 해라했는데 친구 대타로 숯불고기집 알바른
주말에 이틀 4시간씩하고 6만얼마를 받았다며
5만원을 절 주더라구요
왜케 감격스러운지요' 엄마 생일이잖아' 하네요
숯불고기집에서는 일 더해볼생각 없냐구
말 잘알아듣는다구 했데요 ㅎㅎ
주방일만했는데 주문에 맞게 나가야할 접시가 따로 있다고
아무렇게나 하는 애들이 많았나봐 하네요
택배상하차에 가구공장에 며칠 안했지만
이일도 쉬운건 아니지만 할만 했데요
중간고사 끝나면 주말이라도 할까 하더라구요
그냥 공부해서 장학금이나 받으라 했어요
어린것이 돈도 벌어서 엄마 주고
철없는 아이 군대나 빨리 가야지 했는데
괜히 미안해지네요
IP : 118.60.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
    '18.10.15 1:43 PM (121.146.xxx.167)

    알바는 방학 때만 경험삼아 하라 하시고
    형편 안 되는 거 아니시면 용돈 넉넉하게 주세요
    학점관리 하라 하세요
    취업이 너무 힘들어요

  • 2.
    '18.10.15 2:08 PM (211.197.xxx.240)

    슬슬 공부하라고 하세요. 알바가 늪이될수 있다고 형편 괜찮으심 경험으로 조금 하게하고 공부하라고 ㅠ 선배맘들이

  • 3. 워워
    '18.10.15 2:12 PM (1.233.xxx.36)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형편 어렵지 않으면 알바 못하게 하세요.
    어린나이에는 큰 돈 버는 것 같죠. 그런데 아시잖아요. 그 돈이 큰돈이 아니고
    학점관리해서 취업하면 몇배 차이나는 것을

  • 4. 힘들었을텐데
    '18.10.15 2:38 PM (223.33.xxx.76)

    착하고
    고마운 아들 이네요.
    그 돈은 어찌 쓰시겠어요.^^

  • 5. 기특해요
    '18.10.15 2:45 PM (14.36.xxx.37)

    험한 일이라고 어른들은 말리지만 길게하지않는다면 엄마인 전 어떤 알바라도 막을 생각없어요. 요즘 경제적으로 편하게 지낼수 있는 애들 많고 더 편한 일 찾을 수도 있는데 다양한 일 속에서 일 머리도 커지는거 같고 그러면서 자기 감정도 컨트롤해야 하고 배우는거 많던데 전 기특하기만 해요. 전 대학근처 살아서 그런지 알바안해도 될 집 자식들이 알바하는거 보면 기특하고 자기 할 공부도 알아서 잘 하던데요.엄마생각하는 마음까지 어휴 부럽기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66 단기기억은 좋은데 장기기억이 많이 안좋은게 adhd특징? ㅇㅇ 13:40:00 107
1784165 밀프렙할때 넣는 파스타 어떤게 맛있나요? 3 .. 13:35:33 104
1784164 팔순잔치 식사 추천해주세요. 3 ^^ 13:31:02 335
1784163 국토부, ‘ITX-마음 열차 납품 지연’ 다원시스 ‘사기’ 혐의.. ㅇㅇ 13:30:19 219
1784162 카뱅 새해맞이 이벤트 13:23:35 118
1784161 고급 내의 알고 싶어요 7 . . 13:17:53 452
1784160 김병기 아들, 국정원 첩보 업무까지 의원실에‥ 7 접입가경 13:17:47 1,112
1784159 어느 여행지를 가도 별 감흥이 없어요 14 13:17:36 808
1784158 키스는 괜히해서요 1 &&.. 13:17:24 482
1784157 성심당 케이크는 24일 이전에는 안 파나요??? 12 궁금 13:14:21 782
1784156 윤썩 6 ㅇㅇ 13:13:44 358
1784155 파주 목동동 근처 2 ........ 13:11:06 249
1784154 사찰 음식 배워보려는데 어때요? 6 음2 13:09:37 379
1784153 개키우는 분들 털 감당 되세요??? 16 13:05:43 682
1784152 친구 모임이 오래 가는 이유는 9 13:01:11 1,439
1784151 돈이 얼마나 많아야 겨울을 다른 나라에서 17 ........ 12:57:22 1,894
1784150 남편한테 이천만원 달라했어요 13 20 12:56:18 2,066
1784149 中 "자기부상 시험서 2초만에 시속 700㎞…세계 최고.. 5 ㅇㅇ 12:55:50 613
1784148 학부모님께 말하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 2 ㅅㅅ 12:54:32 1,311
1784147 오늘도 걷기 운동하는 분들 있네요 8 ... 12:53:36 747
1784146 자켓 소매 긴데 수선한다 vs 접어 입는다 15 조언 부탁 12:52:01 558
1784145 생각보다 안추워요 7 어잇 12:49:11 1,135
1784144 상생 페이백 환급금 최대 3만원 이라네요? 15 아니 12:48:48 1,022
1784143 기본소득 지역은 전입신고만 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4 oo 12:48:16 296
1784142 넷플릭스 에밀리인 파리 후기(스포) 10 12:46:41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