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맞벌이 6개월차입니다
제 월급은 반은 생활비로 반은 제가 용돈으로 쓰고있어요
그 용돈으로 애들 필요한거 해주고 비싸지않더라도 계절맞게 옷도 하나씩 사주구요 신랑옷도 사줘요
근데 정작 나한테는 못쓰겠어요
아깝네요
그동안 혼자서 벌었던 신랑맘도 이해가 되네요
외벌이할때 신랑도 자기 앞으로는 거의 쓰는거 없이 오롯이 애들 위하며 살았거든요
월급받으면 나한테 하고 싶은거 많았는데 하나도 못하겠어요
신랑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데 맘은 안좋네요
가을탓인지 우울하기도 하네요
돈만벌면 생활비도 보태고 하고싶은거 할수있다는 생각에 즐거웠는데...
오늘은 맘이 그래요 ㅠ
돈을 벌어도 즐겁지가 않네요
생계형 워킹맘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18-10-13 21:58:28
IP : 58.124.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13 10:30 PM (108.82.xxx.161)저도 그래요. 제옷 쇼핑하러 나가서 아이옷만 한두벌 골라오는데요
저렴한거라도 화장품이라도 사서 써보세요. 작은돈이라도 써서 기분전환 하면 좋죠2. ㅇㅇ
'18.10.13 10:36 PM (180.228.xxx.172)매달 나한테 쓸돈을 정해놓으세요 안그럼 못사요
3. dlfjs
'18.10.13 10:36 PM (125.177.xxx.43)뭐라도 사고 맛있게 먹으면 며칠은 기분전환되요
4. 음
'18.10.13 11:11 PM (58.143.xxx.25) - 삭제된댓글몇년벌다보면 욱 하고 내걸 지르게 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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