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처음에는 저를 좋아해요

.. 조회수 : 5,406
작성일 : 2018-10-13 09:39:03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좀 멀리하려는 느낌을 받아요
그냥 두루두루 지내는 관계인 사람들하고는 여전히 잘 지내는데
가까운 사람들은 질려하는듯한 느낌을 받아요
근데 이게 살면서 여러번 그랬거든요
물론 여전히 가깝게 잘 지내는 친구들도 있지만
마음이 좀 서글프네요
IP : 58.123.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13 9:40 AM (125.190.xxx.161)

    왜 질려하는지 이유를 원글님은 아시죠

  • 2. ㅇㅇ
    '18.10.13 9:55 AM (125.178.xxx.218)

    혹 너무 경우 바르고 겸손하고 fm아니신가요?

  • 3. 집착
    '18.10.13 10:00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처음 만나면 상대방에게 잘 해주고, 친해지면 집착하는 편이신가요? 친구도 적당한 거리를 둬야 잘 지낼 수 있어요.

  • 4. ..
    '18.10.13 10:00 AM (58.123.xxx.111)

    경우 있고 fm인건 맞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 5. 당연한거
    '18.10.13 10:01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여전히 잘 지내는 친구들 있지만
    누구라도 멀어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살면서 알게되는 모든 사람과 어떻게 늘 가까이 지낼 수 있어요?
    멀어지는 게 당연하죠

  • 6. 저는
    '18.10.13 10:08 AM (27.35.xxx.162)

    누가 어느선까지 가까워 지려하면 제가 피해요.
    가까워질수록 그 사람의 단점까지 모두 보여 실망스러워져서..
    사람들 적당한 선으로 만나야 오래가요

  • 7. 아니면
    '18.10.13 10:09 AM (116.36.xxx.35)

    여러가지 경우요
    경제적으로 짜거나
    남흉을 보거나
    부정적여서 기 빨리게 하거나
    혼자만 이야기하려거나..

  • 8. ...
    '18.10.13 10:09 AM (121.157.xxx.112) - 삭제된댓글

    혹 말하는 중에 은근히 자랑처럼 말하는 습관이 있으신지??
    저는 대화중에 제가 어쩌는지 보려고 녹음을 한적이 있어요.
    집에와 들어보니 제가 고쳐야할 언어습관같은게 보이더라구요....ㅠ

  • 9. .....
    '18.10.13 10:13 AM (121.190.xxx.131)

    처음에 경우 있고 깍듯하면 호감이 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도 그걸 기대 혹은 요구하는듯한 인상을 받게 되면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좀 대강대강 주의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fm적인 친구를 만나면 좀 답답할때가 있고 저의 작은 일탈?도 이상하게 보는듯해서요.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 10. 님의 장점
    '18.10.13 10:18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첫인상 좋은 것 그거만 집중하세요
    님한테 없는 것에 신경쓰지 마시구요
    여전히 잘 지내는 친구들이 옆에 있으면 된 거예요
    멀어지는 사람들 잡으려고 애쓸 필요 없어요
    영업하거나 선거 나갈거 아니면 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 11. bnm
    '18.10.13 10:27 A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오래돼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네요.

  • 12. 혹시
    '18.10.13 10:29 AM (211.220.xxx.26)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말에 공감을 잘 못해주나요?
    Fm 인데 질려한다는 표현을 써서 추측해봅니다.
    누군가 공감해줬으면 하는일에 약간 입찬소리 잘 한건 아닌가요? 보통 fm 이면 어려워는 할수 있어도 질려하지는 않을텐데요..

  • 13. 반대
    '18.10.13 10:38 AM (211.108.xxx.4)

    저는 반대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저를 친근하게 대하지 않고 잘 다가오지 않아요
    근데 한번 사귀거나 친해지면 오래 길게 가는편이거든요
    사람들이 제 첫인상이 차가워보여 쉽게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은ㄴ거라 생각했답니다
    그런소리 자주 들어서 한번 친해지면 먼저 인사하고
    내말보다 상대방 의견 들어주고 많이 양보하는편입니다
    저도 첨에는 이유 몰라 그럼 오랜 친구들과만 지냈는데
    학부모되고 일하다 보니 그게 싑지가 않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나를 멀리할까 생각해 보고 이유 찾아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고 싶으면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해야지요
    단점 고치면서까지 만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사는거구요

    전 사람이 좋으면 내가 좀더 잘해서 친분관계 계속유지하고
    아니다 싶은 좀 냉정하게 끊어요

  • 14. 착하고 순하면
    '18.10.13 10:49 AM (1.254.xxx.155)

    재미가 없어요.
    배려와 존중도 너무하면 질려요.
    착함과 악함이 공존해야 사람은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줄거주고 받을거 잘 받으세요.
    그런사람이 질리지 않아요.

  • 15. ..
    '18.10.13 10:49 AM (58.123.xxx.111)

    어릴때는 그랬어요 제 가치관과 맞지 않으면 입바른 소리해서 사이가 서먹해지곤 했어요 그런데 이십대 중반쯤 되니까 저마다 조금씩은 정도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걸 알고 그냥 그렇구나해요 물론 깊게 공감해주는건 아니지만요 사실 사람이 오면 또 가는건데 갈때마다 상처받는 제 마음이 문제같기도 하네요

  • 16. ...
    '18.10.13 10:51 AM (59.29.xxx.133)

    제가 그래요 ㅎㅎㅎ 먼저 만나자고 안하고..
    만나면 기 빨리는것 같아서 만나는것도 좀 피하고
    언니동생으로 말 놓고 친하게 지내려고 안하고
    존칭 다 쓰고 경우 바르게 대하고 공적으로만 만나니까
    만나면 어려워하더만 어느 선까지만 친해지게 되요
    일부러 그렇게 해요.. 아니면.. 시도때도 없이 보자 하고 몰려다니려고 하고
    남편들까지도 만나야 되게 모임 만들고 애들 엮어서 우루루 몰려다니고
    같이 학원 보내자 하고 주말에도 만나자 하고 너무 피곤해요 ㅜㅜ
    마흔 넘어가니 아쉬운게 없어서 그런지 만사 싫네요
    거리를 두는게 저는 더 편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네요 나쁘지않아요

  • 17. 원래
    '18.10.13 10:52 AM (119.70.xxx.204)

    열명만나서 한명 친구되면다행인거죠

  • 18. 세상 모든사람과
    '18.10.13 10:53 AM (1.254.xxx.155)

    다 친할수 없어요.
    내기준에 맞는 사람과 사귀세요.
    기준없이 사람사귀면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 19. ..
    '18.10.13 9:44 PM (221.162.xxx.159)

    저 이런 분 겪었어요.. 제가 본 경우는 일단 외모가 호감형이라 사람들이 호감갖고 많이 좋아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떨쳐내는건 본인 입이더라구요 입만 열면 남흉보는데 아닌척하면서 다 남 얘기.. 대화의 대부분이 남 얘기 시기질투 게다가 이기적으로 남한테는 밥도 잘 얻어먹지만 본인이 사야할 때는 더치페이하고 .. 아무튼 외모로 얻은 호감을 그렇게
    차버리더라구요. 게다가 본인에게는 무조건 문제가 없고 다 남탓이고 남이 잘못했데요. 살면서 겪은 황당한 사람 중 하나였어요

  • 20. ..
    '18.10.14 3:40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본적 있어요...외모치장은 사는 수준보다 많이 투자 하는데 그에비해 짠순이 같은 느낌이고
    사람들 여럿일때 왠지모르게 왕따시키는 사람을 은근히 만들고...당하는 당사자가 되어보니 나를 사람들이 뒤에서 수근대는줄 알았는데...나중에는 그사람한테서 다들 떨어지고 왕따 됐던 나에게로 모이더러구요
    왕따 시켰던 요인은 질투 였는데 그걸 그냥 모르는척 했더니 결국은 알아봐줘서 다행스러웠어요~
    원글님이 그런사례라는건 아니고 내가 그런 경험도 있었다 는걸 얘기 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19 저 이따 먹을거... 1 돈까스세트 03:54:46 137
1743418 자식들한테 섭섭한데요. 제 탓이겠죠 3 그냥 03:27:12 490
1743417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 아직도 못찾았았나봐요 ........ 03:22:35 220
1743416 동물병원 고소하고 싶네요ㅜㅠ 동그라미 02:51:38 546
1743415 갑자기 퍼붓는 비소리에 깼네요 3 oo 02:04:22 1,209
1743414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영장 발부 3 ,,, 02:01:37 717
1743413 딸이 귀여워요 6 풍요로운 삶.. 02:00:44 740
1743412 늙은 공주의 한탄 20 .. 01:34:07 2,428
1743411 직장에서 내주는 자녀 등록금 신청이 복잡한가요? 2 ㅇㅇ 01:27:59 521
1743410 손흥민은 왜 벌써 빅리그를 떠날까요? 12 .... 01:04:49 2,936
1743409 아파트 승강기 디지털 광고 3 .. 00:59:30 705
1743408 여기서 보고 주문한 토마토캔이 왔어요. 1 싱글 00:57:52 667
1743407 단백질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요 2 ??? 00:51:11 726
1743406 폴란드여성들은 결혼전에 같이 자보고 결혼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11 현명 00:45:09 2,765
1743405 1965년 중국집 메뉴판 13 배고파 00:39:22 1,522
1743404 연예인 찐친 종류 누구누구있어요? 9 00:08:54 1,782
1743403 이번 돌싱글즈 7은 재밌네요 .... 00:05:27 842
1743402 요즘 동호회는 어디가 활성화 되어 있나요? 1 요즘 2025/08/05 430
1743401 다이소 1~2시간 배송서비스 도입 ........ 2025/08/05 1,249
1743400 이언주 페이스북: 아니...어떻게 이렇게 상세한 내용이 통째로 .. 2 ... 2025/08/05 2,969
1743399 김일병 사망 당시 현장 지휘관은 차에 남아 '게임' 4 우리의미래 2025/08/05 1,922
1743398 넷플릭스 드라마 7 넷플릭스 2025/08/05 2,440
1743397 이야밤에 짜파게티 먹고싶어요 ㅜㅜ 8 ........ 2025/08/05 876
1743396 조선시대 일본인이 그린 한국 길냥이 3 마이퉁퉁해 2025/08/05 2,470
1743395 부모와 손절하신분 어떤 맘으로 사시는지.. 9 ㅣㅣ 2025/08/05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