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정리못해서 죽었나봐요
옷정리 다 못했네요.
나름 작은 살림 유지하려하는데도
무슨 자잘한 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하나 쓸때마다 자리 찾아넣어주고
정리해줘야 되네요.
제가 없을때 애들친구들이 와도 니네집은 깨끗하네 한다는데
주중에는 저녁에 퇴근해서 먼지밀대 한번 겨우 미는게 다네요.
전생에 정리못해서 죽은 귀신이었는지
하루종일 정리와의 싸움에서 지고 자려해요.
1. 전 정리
'18.10.12 11:07 PM (211.245.xxx.178)고자..ㅠㅠㅠㅠ예요.
주부로서는 빵점이지요.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요ㅠㅠㅠㅠ2. 정리가 뭔가요
'18.10.12 11:11 PM (222.101.xxx.249)잘하는것 중심으로 삽시다 우리 ㅎㅎ
내일은 토요일이잖아요. 즐거운밤 됩시다아 엉엉3. wjd
'18.10.12 11:11 PM (124.49.xxx.61)정리땜에 1년에 몇번씩 싸워요 ㅜ
4. 잡동사니
'18.10.12 11:31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잡동사니를 버려야 해요
전 미니멀라이프 하면서 정리 걱정은 사라졌어요
기본 적으로 있는 거실에 쇼파 에어컨 티비 말고는 하나도 없어요
주방엔 식탁만 있고요
잡동사니 싹 다 버려야 정리가 쉬워요
발에 채이는 건 다 버립니다 전5. ...
'18.10.12 11:55 PM (121.132.xxx.12)질문드려요.
그 수많은 잡동사니를 버릴때 무슨 맘을 가지고 벼려야하나요?
하나같이 낼 쓸거같고 며칠있다 내가 찾을거 같은 것들ㅠㅠ(정작 바구니서 일년동안 누워있는 잡동사니들)
무슨맘을 가져야 잘 버려질까요?6. 윗님
'18.10.13 12:01 AM (125.132.xxx.47)아무 맘을 가지지 마세요. 그냥 생각없이 주욱 쓸어다 버려요.
7. ...
'18.10.13 12:02 AM (121.132.xxx.12)마음을 비우는게 답인가봐요.ㅠㅠ.
낼 화장대부터 시작해볼께요8. 일단 버리고
'18.10.13 1:46 AM (61.82.xxx.218)꼭 필요하면 그때 다시 사면 되요.
전 그렇기 똑같은 물건을 세번이나 다시 산 경험도 있어요.
몇년간 사용 안해서 버렸는데, 몇달후에 필요해서 다시 샀고, 다시 한동안 사용 안해서 필요없겠지 하고 버렸는데.
또 다시 필요해서 샀네요.
그럼에도 버리고 정리 합니다. 안그럼 진짜 다~ 이고지고 살아야해요9. 정리의 희열
'18.10.13 6:41 AM (218.235.xxx.116)버리고 정리되었을때 희열감 때문에 힘들어도 정리하고 버리고 합니다 속이 다 시원한 느낌
그리고 쓸만한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 혹은 저희 지역에는 민들레 가게라는 곳도 있어서 거기 기증하면
누군가는 요긴하게 쓰겠지 싶어 아까운 마음은 안들어요10. 옷옷옷
'18.10.13 7:25 AM (49.50.xxx.115) - 삭제된댓글전 진짜 잘 버리고 정리도 짜임새있게 잘 하는데
그 놈의 옷욕심때문에....ㅜㅜ
신발도 있네요..11. ...
'18.10.13 8:29 AM (70.79.xxx.88)아... 그냥 아무생각 없이 버려야하는군요. 멀쩡한 물건을 버리기가.. 벌 받을 것 같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