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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보니 인생은 다 운빨

40중반 조회수 : 33,454
작성일 : 2018-10-10 17:40:47
지금 40중반..
아직 한참 더 살아봐야 알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살아보니 인생은 운빨인것 같아요
똑같이 시작하고 노력해도 인생 풀리는게 천차만별인데
딱히 이유를 찾을수 없어요
더 노력했다고 더 잘되는것도 아니고
첨에 가진것 많았다고 계속 많이 갖는것도 아니고
시작이 미미했다고 계속 쪼그라드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내 노력으로 어찌해볼수 있는 건 아둥바둥
중간이라도 쫒아가 보는데
내노력으로 어찌 못하는거
부모, 남편, 자식..이런건 정말 운빨
사람 사는데 가장 많은 영향 미치는 인간관계의 제일 기본적인 관계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잘 풀리는 사람도 물어보면 운이 좋았다
안 풀리는 사람도 물어보면 운이 나빴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온거 생각해보면 운이 8할..
어쨌든 인생 내맘대로 안되는거니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살아야겠다 생각합니다
IP : 121.133.xxx.158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0 5:42 PM (1.235.xxx.53)

    운칠기삼..

    운과 타고난 복이 최고예요.

  • 2. 정말 그래요
    '18.10.10 5:42 PM (58.151.xxx.12)

    운이 제 인생을 많이 결정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그 운을 만드는것도 일부는 내 노력이 운을 만들긴 하더라구요

  • 3. 근데
    '18.10.10 5:43 PM (211.36.xxx.132)

    운도만드는거 ‥운이들어오게

  • 4. . .
    '18.10.10 5:45 PM (58.141.xxx.60)

    내 노력이나 선택으로 운도 바꿀수 있어요

  • 5. ㅇㅇㅇ
    '18.10.10 5:46 P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자기복을 다 쓰지도 못하는 미련한 사람들도 많데요
    착하게 살고 져주기도하고 미덕도 있고 그래야겠죠
    호구되란말은 아니구요

  • 6. 당연하죠
    '18.10.10 5:47 PM (211.186.xxx.158)

    어떤 부모밑에서 태어나느냐...
    태어나는 순간부터 운인데요.......

    게다가 건강하게 태어나느냐
    장애를 갖고 태어나느냐도 운.

    다 운.

    모조리 운.

  • 7. dh
    '18.10.10 5:47 PM (58.151.xxx.12)

    자기복을 쓰는것도 중요하군요.. 하나 배웠어요

  • 8. 남편놈
    '18.10.10 5:50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그날 그시간 그인간만 안만났더라면....내인생은 이러지 않았을텐데~
    그때 돌아섰다가 다시 오지말았어야하는데......
    물론 그런 상황에 그를 만난건 살아온 내 과거가 그리로 이끈것이었겠지만....
    (내삶의 어긋난 방향 한가운데 그와의 만남도 역시 내 책임이겠죠)
    이런 악연이었을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운좋은 이는 개천에서도 황금을 줍던데... 운명이란게 나에게는 너무나 슬프네요.

  • 9. 영맨
    '18.10.10 5:51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인간극장 나와서 인생 역전 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 돼서 육아 부분 책 별 내용도 없는 내용 책 내고 하는 거 보면 다 운빨인 듯.

  • 10. oops
    '18.10.10 5:51 PM (61.78.xxx.103)

    복은 운빨이고 내가 어떻게도 할 수 없는 거지만
    행복과 불행, 편안함과 불안함은 100% 내가 결정하는 것들...

  • 11. ............
    '18.10.10 5:51 PM (59.28.xxx.101)

    그걸 이제 아셨다니...솔직히 애 입시 겪어보니 애 시험도 운빨.최상위층은 그렇더라구요

  • 12. ㅇㅇㅇ
    '18.10.10 5:54 P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운빨안에 노력이 들어 있는것
    운없는 사람은 노력도 안해 남 비난이나하고 자포자기

  • 13. 원글
    '18.10.10 5:55 PM (121.133.xxx.158)

    제가 10대 20대때 인생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암흑 깜깜 ㅠㅠ
    그러다 30대 들어서 조금씩 나아졌는데
    솔직히 뭘 어떻게 한건 없거든요
    그냥 어느날 보니 살만해져 있었어요
    그러다 결혼하고 애때문에 지옥을 경험하고 죽고 싶었던 날들이 있었는데
    또 어느날보니 살만해져 있어요
    제가 뭐 딱히 한건 없어요
    항상 똑같고 비슷하게 살았는데
    얼마전 누군가 상황이 어떻게 변했냐 물어봤는데
    진짜 할말이 없었어요
    이러다 또 힘든날이 올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이순간은 감사하며 살려구요

  • 14. 퓨쳐
    '18.10.10 5:56 PM (180.68.xxx.22)

    노력은 기본이죠.
    그 위에 운.

    비중 비율이 아니라 노력 바탕에 운이 물감처럼 채색을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화려하게, 어떤 사람은 우중충하게.
    근데 이게 나름 다 이뻐요.

    아예 바탕지도 준비 안하는 사람은.....

  • 15. ..
    '18.10.10 5:58 PM (180.66.xxx.23)

    죽어라 죽어라 안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본인이 노력해서 운빨을 잡는 경우도 많아요
    부모 재산을 물려 받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운빨은 오지 않는답니다

  • 16. ㅡㅡ
    '18.10.10 6:0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노력없이 들어온 복이
    복인줄도 모르고
    지발로 걷어차는것들도 있구요
    지 복 잘지키는 사람도있고
    팔자대로사는듯

  • 17. 남탓으로
    '18.10.10 6:14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세상살면 오는 복도 되돌아 나가지.
    내가 선택을 잘못한걸.

  • 18. 부모복
    '18.10.10 6:19 PM (223.38.xxx.91)

    부모재산받는것도전생의 운이고복이어요 시기질투하면안됩니다
    다 자기지은대로받는거니까요 ᆢ 전생이 현생이고 현생이곧 나의내생입니다 마음심보곱게써야 복을받고 운이좋은겁니다 인생 아무것도 공짜없어요

  • 19. wisdom한
    '18.10.10 6:27 PM (211.36.xxx.46)

    남편 운빨
    지금 남편과 그 앞에 사귄 남자가 거의 천지 차이라서요.
    못 생겼다고 하던 사귄 남자, 지금도 이쁘다 하는 남편,
    학벌, 수준
    별 볼일 없던 직업, 최고 선호 대기업..
    전에 내 격 안 보고 사귄 탓도 있지만
    남자 남편은 운빨임에 동의

  • 20. 40대아줌
    '18.10.10 6:27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맞아요,운빨.결혼할때 남편 통장에 이백만원 있는거 보고 결혼했어요.결혼전날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네요. 내가 이렇게까지하고 결혼해야하나.능력없는 시댁 생활비대느라 우리애 좋은옷 한벌 못사입히고 죄다 얻어서 입힌옷.임신했을때 임부복 하나 못사입고 맛있는것도 못먹었어요.근데 또 열심히 살다보니 집값 십억되어있고,맞벌이로 월천되고 아이들은 공부잘하고 시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고 지금은 그때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 21. ...
    '18.10.10 6:29 PM (223.62.xxx.29)

    팔자대로 사는거 맞아요.
    아무리 비웃어도 그 테두리 안에서 못 벗어납니다.
    사주 본거 안 맞는다는 사람들은 잘 못 보는데서 봤거나 그확률상 안 맞은거거나...
    어디 가서도 똑같은 사주풀이 나오는 사람들은 그대로 산다고 보면 돼요.

  • 22. ..
    '18.10.10 6:38 PM (180.66.xxx.74)

    근데 윗님 친일파 후손으로 떵떵거리고 사는것도 전생에 복을 많이 지은건가요;;;

  • 23. 운빨이예요...
    '18.10.10 7:03 PM (147.47.xxx.139) - 삭제된댓글

    2018년 3월에 나온 건데,
    MIT에서 여러가지 요인을 놓고 어떤 요인이 성공에 가장 영향을 주는 지 수백만번 넘게 시뮬레이션 했는데,
    "pure luck"이 유의미했음.....

    운이잖아요...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는 지, 누굴 만나는 지,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다 운이예요... ㅠㅠ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10395/if-youre-so-smart-why-arent-you-rich...

  • 24. 운빨?
    '18.10.10 7:04 PM (27.126.xxx.69) - 삭제된댓글

    노력하기 싫은 사람들이 핑계 대려고 하는 말
    가난한 부모 밑에서 상고 졸 경리했어요
    수학 잘 했는데 산수는 또 다르더라구요 너무 우울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대와 달리 은행 못 갔습니다
    한 반에 60명이던 시절 중학교에선 10등 안에 항상 들었는데 아빠는 운동화 만드는 공장 보내고 싶어 하셨어요
    대학 못 보내줘서 미안한거 그딴거 모릅니다
    고등학교 보내는것도 싫어하셨어요
    술 퍼 먹던 아빠는 결국 아파 눕고 엄마는 식당일로 몸 탈나고 동생은 이제 중3
    내가 안 보테면 동생 산업고등학교 가서 인생 더 구겨질까봐 제가 희생했습니다
    4년 동안 생활비 대느라 돈 한 푼 못 만져봤구요
    동생 졸업하니까 엄마가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아파트 청약을 해서 당첨 되었더라구요
    또 3년 돈 모아서 아파트 장만하는데 보테고 나니까 제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습니다
    내 나이 27
    지지리 복 없는 년
    나한테 도움 받을 때는 언제고 이제는 짐덩이다 싶었는지
    네번의 수술을 할 동안 제대로 된 보양식 먹어본 적 없구요
    엄마는 말씀하셨지요
    나는 김치만 먹어도 맛만 좋더라
    제가 8시간 수술하고 입맛 없어 하니까 하시던 말씀..
    두번째 수술하니까 회복이 덜 된 상태여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정말 밥에 김치도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살려고 두번의 수술이 더 남았으니까요
    그 때 밥 먹는 내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이 입속으로 밥을 집어 넣은것 같다고..ㅜ.ㅜ
    동생도 저를 귀찮은 짐덩이 취급하고 집에 돈 보태야 하는 현실을 너무너무 싫어 했어요
    결국 외국인 만나서 룰루랄라 이민 갔습니다
    늙어서 70만원 받는 청소하는 엄마나 장애 입은 나나 다 귀찮았겠지요
    70만원으론 생활이 안 됩니다
    지금 말고 옛날에요..지금은 정보 보조금이 있어서 조금은 보템이 되었겠지만 20년 전엔 그런게 없습니다
    저는 약간 백치미가 있는 착해 보이나 아이큐 100 안되는 제 아이큐가 120 중반 쯤인데요
    의사는 못해도 똘똘하다 소리 듣고 살았는데 모지른 남자랑 삽니다
    알고 봤더니 시어머니가 경계성지능...
    돈 한 푼 없이 장애 입은 여자가 취집이라도 할려도 별 수 있나요
    제가 잘 살거란 기대는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전 잘 살고 싶었어요
    거지처럼 살면서 돈 모아서 재테크 공부하고.. 제가 돈 벌기엔 다리가 많이 시원찮습니다
    제 나이 46세 결혼한지 12년
    무일푼으로 결혼해서 10억이 좀 더 있습니다
    죽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죽기 싫습니다
    돈 놔두고 내 새끼 놔두고 죽기 싫을 만큼 삶에 애착이 생겼어요
    그러니 운빨 같은 헛소리 집어치우고 부단히 노력하면 부자는 아니어도 잘 살 수는 있습니다

  • 25.
    '18.10.10 7:06 PM (1.230.xxx.9)

    노력 인내심 성실성도 유전자로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이러면 너무 운명론적인거 같아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불편한 진실인듯

  • 26. ...
    '18.10.10 7:07 PM (147.47.xxx.139)

    2018년 3월에 나온 건데, MIT Review에 실린 연구에서, 여러가지 요인을 놓고 어떤 요인이 성공에 가장 영향을 주는 지 수백만번 넘게 시뮬레이션 했더니, (재능이 아니라) "pure luck"이 유의미했음.....

    맞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는가, 누구를 만나는가.... 그런게 다 운이니까...ㅜㅜ


    http://www.technologyreview.com/s/610395/if-youre-so-smart-why-arent-you-rich...

  • 27. 운빨?
    '18.10.10 7:10 PM (27.126.xxx.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는 지금도 재수가 없습니다
    신기하게 바쁘면 꼭 엘레베이터가 수리 중이거나 갑자기 차 키가 안 보이거나
    남편도 인정한 더럽게 재수 없는 년인데요
    언급한 동생이 도망치듯 외국인 잡아서 이민가고 나서 거기고 고생을 좀 합니다
    그러던가말던가 관심없지만 나는 복이 없다는 말을 종종하는데 아주 샘통이다
    노력을 해야 복이 붙지 라는 말은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 28. 명심보감
    '18.10.10 7:16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복 있는 사람들
    복도 아껴쓰란말이 있데요
    자식에게 복을 물려주래요
    뭐 겸손하게 살라는 말이죠

  • 29.
    '18.10.10 7:40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복도 운도 자기 노력에 따라 온다는 말 믿고
    정말 열심히 노력 했는데 잘 안 되었어요
    뭐든지 혼자 노력해서 되지는 않더라고요
    내길이 아닌가 보다 하고 포기하고 다른길로
    갔더니 그 길이 내 길이고 별다른 노력 없이 술술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죠 .타고난 팔자대로 사는구나

  • 30. ..
    '18.10.10 7:43 PM (1.253.xxx.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어떤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마다
    어떻게 저런 선택을 할까하는 악수를 두던데요

    복도 있겠지만 80%가 운이라는 말엔 동의 못하겠어요
    그럼 열심히 살 필요가 없잖아요
    패배주의가 될 거 같아서

    운 탓하느니 절약할 거고
    경제 공부할 거고
    아이 학원 알아봐줄래요

  • 31. 저도 운이 퍼
    '18.10.10 8:33 PM (1.233.xxx.26)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 어떤것.. 직업.학교 남편.. 모두 운빨
    살 수록 더더 겸손하게되요.
    잘 안되는 사람을 봐도, 운이 없구나. 잘 풀리는 사람을 봐도. 그냥 운이 좋구나.ㅠㅠ
    아픈 사람을 봐도 원인을 따지는 보다는.. 운이 없구나. 40대 중반에.. 그리 되네요.ㅠ

  • 32. 운 맞아요.
    '18.10.10 8:34 PM (1.233.xxx.26)

    가장 중요한 어떤것.. 직업.학교 남편.아이들... 모두 운
    살 수록 더 더 겸손하게되요.
    잘 안되는 사람을 봐도, 단순하게 운이 없구나. 잘 풀리는 사람을 봐도. 그냥 운 좋구나.ㅠㅠ
    아픈 사람을 봐도 원인을 따지기 보다는.. 운이 없구나. 40대 중반에.. 그리 되네요.ㅠ

  • 33. 근데
    '18.10.10 8:48 PM (58.140.xxx.232)

    꼭 어리석게 된장대신 똥만 먹는 사람 있어요. 그러니까 만사 운명이고 복이 있어야하는건 맞지만 최소한 굴러들어온 복을 차지 않을정도의 현명함은 스스로 탑재해얄것 같아요.

  • 34. 블리킴
    '18.10.10 9:18 PM (112.154.xxx.138)

    꼭 어리석게 된장대신 똥만 먹는 사람 있어요. 그러니까 만사 운명이고 복이 있어야하는건 맞지만 최소한 굴러들어온 복을 차지 않을정도의 현명함은 스스로 탑재해얄것 같아요. 22222

  • 35. ㅇㅇ
    '18.10.10 10:08 PM (223.62.xxx.234)

    근데 운이니 복이니 하는건 어쩔수 없는 인생의 디폴트잖아요. 이거라도 갖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냐, 나는 해도 안된다는 패배주의에 빠져사느냐가 또다른 변곡점이죠.

  • 36. 맞아요 그러지만
    '18.10.10 10:22 PM (68.195.xxx.117)

    내 자신만은 운빨이 아니고 내가 만들어 질수 있지 않을 까요?

  • 37. 좋은 말씀 많네요
    '18.10.10 10:52 PM (175.223.xxx.136)

    현명함, 능력, 겸손 가슴에 새기고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야겠어요.
    어른들 말씀대로 복많고 팔자 좋은 사람이 있긴 있는 것 같긴 해요.

  • 38. 원글
    '18.10.10 10:57 PM (121.133.xxx.158) - 삭제된댓글

    노력하면 극복할수 있다..이건 맞는 말이겠죠
    저도 자라면서 수없이 들었고 지금 제 애한테도 항상 하는 말이에요
    그런데 똑같이 노력해도 결과는 다르더라구요
    뭐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겠죠
    그 변수가 그냥 운인것 같아요
    아예 인생 막사는 사람이랑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단지 운빨로 비교하는게 아녀요
    비슷하게 노력해도 더 잘 나가는 사람
    비슷하게 막 살아도 덜 망가지는 사람이 있어요
    노력에 비해 많이 성취했어도 나잘났다 자만하지말고 뭘해도 삶이 안풀릴때 다 내탓이다 너무 좌절하지 말고..그냥 지금 운이 좋구나 지금 나쁜운이 지나가고 있구나 생각하며 살려구요
    이렇게 생각하니 어느순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겸손하게 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뭔가 더 아는척 잘난척 하지 않고 조용히 살려구요

  • 39. 원글
    '18.10.10 10:59 PM (121.133.xxx.158)

    노력하면 극복할수 있다..이건 맞는 말이겠죠
    저도 자라면서 수없이 들었고 지금 제 애한테도 항상 하는 말이에요
    그런데 똑같이 노력해도 결과는 다르더라구요
    뭐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겠죠
    그 변수가 그냥 운인것 같아요
    아예 인생 막사는 사람이랑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단지 운빨로 비교하는게 아녀요
    비슷하게 노력해도 더 잘 나가는 사람
    비슷하게 막 살아도 덜 망가지는 사람이 있어요
    노력에 비해 많이 성취했어도 나잘났다 자만하지말고 뭘해도 삶이 안풀릴때 다 내탓이다 너무 좌절하지 말고..그냥 지금 운이 좋구나 지금 나쁜운이 지나가고 있구나 생각하며 살려구요
    이렇게 생각하니 어느순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겸손하게 되더라구요

  • 40.
    '18.10.10 11:07 PM (121.133.xxx.158)

    방금 댓글 올리고 보니 많이 읽은 글에..
    이 중언부언하는 글이 뭐라고..당황스럽네요
    별 내용도 없는데 ^^;;

  • 41. **
    '18.10.10 11:15 PM (110.10.xxx.113)

    전 사주가 좋다네요..

    철학관에서.. 제 사주가 넘 좋다고 붜럽다고..
    큰 부자는 아니지만 어려움없이 산다.
    남편, 자식들 이야기 많이 맞았고
    제 직업 대략과 재능도 맞추더군요..
    인복이 많다고 했는데 주변 도움으로 일들이 계속 들어오던 시기가 있었고
    시댁이 싫었는데.. 시부모 복이 있다고..

    저도 아끼고 노력 많이 하며 사는편인데
    혼자힘으로 강남집사서 2배로 올랐고
    아이들 대학도 잘 가고
    시댁에서 작은 상가2칸주고..

    그냥.. 제 주변 사람들에 비해 좀 나아요.

    전.. 제 인생..
    노력 운 사주.. 적절한 조화같아요..

  • 42. ...
    '18.10.10 11:26 PM (211.202.xxx.195)

    저 위에.. 운 좋은 이는 개천에서 황금도 줍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남들 보다 부지런해서 빨리 발견했을 수도 있고

    남들 다 스마트폰 보면서 눈 혹사시키고 있을 때 눈 건강을 위해 노력했을 수도 있고

    나만이 아닌 주변을 살피는 게 버릇이 되어 길 가다가도 개천 쪽으로 눈을 돌렸을 수도 있죠

    운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43. 그냥
    '18.10.10 11:39 PM (125.177.xxx.106)

    태어나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되는 건 없죠.
    뭐라도 자기가 움직이고 선택하고 노력하니까 되는거지
    그냥 운좋은 걸로 다 이뤄지지는 않아요.
    운칠기삼이라 해도 기삼없이는 운칠이 일어날 수 없다고 봐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운이 따르기도 하고 안따르기도 하죠.

  • 44. 매치포인트
    '18.10.10 11:51 PM (182.222.xxx.106)

    맞아요 운이에요
    우디앨런 헐배도 이 삶의 진리를 일찌감치 알고 이 영화를 만들었죠

  • 45. ff
    '18.10.11 12:41 AM (121.181.xxx.64) - 삭제된댓글

    그렇죠..태어나면서 부터..인생이 다른데 ..불공평하구요 ..

    유니세프 광고 보면 ..물도 없고 먹을것도 없어서 굶어죽어가는 아프리카 애기들은 뭔 죄인가요 ..ㅠㅠ

    나라복 부모복.. 건강복..남편복 등...

    인생은 다 운이다 .팔자다라고 하면 주변에서 안좋게 보니 저도 그렇게는 잘 말 안하는데 ..살면 살수록 느껴

    요..bts 도 솔까..성공할 팔자를 타고난듯 해요 .. 그 애들이 피땀흘려

    노력 한거 누구나 다 알지만 ..그렇게 세계적은 성공을 이룬건 기적이죠.. ..멤버..제작자 ..서로 너무 잘

    잘 만났고 그렇게 만난것도 인연이여 운명이죠..

    ...아무튼 ..노력은 기본 베이스로 해야하지만 큰 틀은 ..운명안에서 ..움직이는듯 해요 ..

  • 46. ff
    '18.10.11 12:44 AM (121.181.xxx.64) - 삭제된댓글

    그렇죠..태어나면서 부터..인생이 거의 정해진다고 봐두 무방하죠 ..그리고 .. ..불공평하구요 ..

    유니세프 광고 보면 ..물도 없고 먹을것도 없어서 굶어죽어가는 아프리카 애기들은 뭔 죄인가요 ..ㅠㅠ

    나라복 부모복.. 건강복..남편복 등...유전자를 잘 타고나는것도 복이죠 ..외모 신체적 두뇌..성격 까지..ㅠ

    인생은 다 운이다 .팔자다라고 하면 주변에서 안좋게 보니 저도 그렇게는 잘 말 안하는데 ..살면 살수록 느껴

    요..bts 도 솔까..성공할 팔자를 타고난듯 해요 .. 그 애들이 피땀흘려

    노력 한거 누구나 다 알지만 ..그렇게 세계적은 성공을 이룬건 기적이죠.. ..멤버..제작자 ..서로 너무 잘

    잘 만났고 그렇게 만난것도 인연이고 운명이죠..

    ...아무튼 ..노력은 기본 베이스로 해야하지만 큰 틀은 ..운명안에서 ..움직이는듯 해요 ..

  • 47. ㅇㅇ
    '18.10.11 12:46 AM (122.34.xxx.58)

    이런종류의 말하는 사람들 보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뭐하나 이루어보거나 실패해본적 없는 사람들이에요. 노력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운이네 뭐네로 남어가려고하고 실패해도 시큰둥..한척 하죠. 난 어차피 내 100프로 노력안했어라고 하며 운탓으로 돌려요.

  • 48. 노력도중요하고
    '18.10.11 1:16 AM (180.224.xxx.141)

    운도 있어야하고요
    그릇이 있다고봐요
    얼마나 만족하고사느냐가 관건이죠
    나름 괜찮은데 만족못하고
    맨날 비교질하는 사람들보면
    일이 잘 안되던데요
    난 운이 좋다 좀만 더 노력해볼까
    사는건 어차피 고행이다
    다 그렇지뭐 이러면서 대수롭지않게
    극복하는사람에게 좋은운이 와요
    너무 예민하고 실리따지고 남에게
    손가락질받으면 오던복도 나가는것 같아요

  • 49. 퓨어 럭!
    '18.10.11 1:26 AM (77.161.xxx.212)

    누구는 똑똑한 두뇌를 타고 났고, 누구는 강한 의지력을 가지고 태어났고 누구는 건강한 신체를,누구는 부자 부모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반대선에는 지능이 낮게 태어나기도, 의지력이 박약하기도, 불구의 신체를 지니기도,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기도 했죠. 그래서 유럽 복지 국가에서는 이런 출생에서부터 생긴 불평등을 사회복지 제도로 어느 정도 커버하는 노력을 한답니다. 운이 안좋아 부모가 가난해도 또는 신체가 안좋아도 이런게 복이거니 신세한탄하며 개인이 한 생을 마감하지 않게 말입니다.

  • 50. 둘기
    '18.10.11 3:53 AM (223.62.xxx.112)

    저도 같은 연령대인데 요즘 진심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면 되는줄 알고 참 죽기 살기로 살아왔는데, 늘 운 앞에 지네요.. 근데 이걸 인정하니까 조금씩 포기가 되네요. 앞으론 좀 다른 관점으로 삶을 살아가야 할 거 같아요..

  • 51. 엄훠낭
    '18.10.11 4:57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성격이 운명을 만든다는 말을 곧 오십이 되는 저는 절실히 느낌. 본인 성격과 태도가 운을 끌어오기도 하고요.

  • 52. 요즘
    '18.10.11 9:08 AM (175.223.xxx.40)

    철학관이 특수겠어요. ㅎㅎㅎ 대기수요도 많음.
    같은 과정 동일한 장소여도 때가 달라서도 안되는 경우
    있어요. 오히려 어떡게든 살아보려 기 쓰는 사람이
    입에 풀칠만 하고 살기도 해요.
    무능에 별노력 없이도 거기 있었단 이유로 3대가
    먹고 살게도 되구요. 태도성격 필요없이 거기 있었단
    이유로요.ㅎㅎㅎ

  • 53. ..
    '18.10.11 9:13 AM (221.167.xxx.109)

    다는 아니지만 운이란게 있긴 하죠. 사는데 운과 복이 중요하니까 마음 잘먹고 살아야겠어요.

  • 54. ...
    '18.10.11 9:19 AM (116.127.xxx.100)

    운이 거의 90 이라고 봐야죠.
    회사 생활을 해보니까 더 느껴져요.

    우선 태어날 때 환경부터가 운이죠,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날지에 따라서 내가 가는 길이 거의 90프로 이상 결정이 되고 시작하니까..

  • 55. ㅎㅎ
    '18.10.11 9:2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노력하고 운은 별개예요.
    살면 살수록 그렇네요.

  • 56. ^^
    '18.10.11 9:55 AM (119.193.xxx.57)

    전 진짜 아주 큰 것은 운 맞지만 일상적인것은 본인 성격탓도 큰 것 같아요.

  • 57. ㅇㅇ
    '18.10.11 10:08 AM (203.236.xxx.205)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운도 만들어가는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58. 부모복!
    '18.10.11 10:10 AM (61.82.xxx.218)

    그 무엇보다 부모복 잘 타고난게 최고의 운빨이죠.
    노력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노력이 운빨 못 따라 오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물론 자수성가한 사람들도 있죠. 그런 사람들은 재복이 있거나 머리를 좋게 타거나 그 또한 노력만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아요.
    저도 운칠기삼을 믿어요. 그래서 노력하며 살지만 안이루어지더라도 좌절하지 말자란 생각으로 삽니다.
    전 8살때 친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어린시절이 불우했어요.
    이런건 내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사고가 나던 그날, 그시각에 8살이었던 전 엄마 바로 옆에 서 있었지만 엄마만 하늘나라로 가셨죠.
    내인생에 부모복은 엄마복은 거기까지인거죠.

  • 59. 저는
    '18.10.11 10:17 AM (61.72.xxx.70)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성격이라고 하나요? 비슷한데
    복을 부르는 마음가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성격을 타고난 사람...

  • 60. ..
    '18.10.11 10:21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운 맞는거 같아요
    부모복도 중요한데, 같은 부모밑에서 나아 자란 형제들이
    차이가 나는 건 왜 그런걸까요
    갈수록 형제들과 차이가 나서, 친정가는 것이 별로 즐겁지않아요
    부모가 차별해서 키운적도 없는데, 능력차이가 큽니다

  • 61. 건강하자
    '18.10.11 10:30 AM (110.8.xxx.115)

    네. 저도 40 중반. 원글님 말에 동의해요.

    지난번에 교회 수요 예배를 갔었는데요-
    아,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교회 홍보 글 아닙니다. 저 기독교인도 아니구요.
    대학이 미션 스쿨이라, 강제로 월 1회 채플을 들어야 졸업이 됐는데, 원목님이 트인 분이시라 설교가 재미있어서 그때 이후로 가끔 유명한 설교는 찾아 듣고 그랬어요.
    대체로 담임 목사가 하는 교회 주일 예배보다는 부목사들이 하는 수요 예배 설교가 들을만 하더라고요.
    연세 있는 큰 교회 담임 목사님들은 대체로 기도하면 다 된다 하는 설교(젤 황당했던 건 날 때부터 다리 길이가 10cm 차이 나는 사람을 본인이 기도 5분인가 10분으로 고쳤다 하는 설교)라서 듣다가 좀 어이 없어짐..ㅜ
    그게 내 표정에 드러났는지, ' 이 자리에 안 믿는 사람 있다고, 보지 않고도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하면서 성내시고...

    근데 어쨌든 지금은 무슨 교회였나 기억도 안 나는데,
    연구 단지에 있는 젊은 사람들 많이 간다는 그런 교회였는데,
    거기 수요 예배에서 부목사가 이런 말을 했어요.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하면서 왕에게 나아가는 그 부분 설교였는데,

    기도해서 바꿀 수 있는 건, 10% 정도일 거라고.(옆에 계시던 할머니들 인상 우그러지고..ㅋㅋ)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기 노력만으로 - 기도만 해서 - 거기서 벗어나서,
    고등 교육 받을 수 있겠느냐고.
    타고 태어난 환경은 그토록 우리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오로지 본인의 노력만으로, 오로지 기도만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은
    오히려 신앙에 방해가 되고, 신앙에 상처받는 결과가 될 거라고.

    요는, 에스더는 자기 한계를 잘 알았고(이런 모든 환경적 조건. 페르시아 황제의 말 한 마디에 자기와 민족의 운명이 걸려 있는 상황. 자신과 민족이 이토록 힘 없고 연약함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한 후에(본인의 금식, 유대인들의 금식과 한 마음 되기)
    죽음을 무릅쓰고 나아갔다는 거죠.

    기도만 하면 다 될 거라고 진정으로 믿었다면, 그토록 두려워할 일이 있었겠느냐고.
    그럼 에스더는 신앙이 없었던 거냐고.

    현실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고,
    그리고 죽음을 무릅쓴 용기와 성실이 담보되어야,
    그래야 우리의 삶은 아주 조금이나마 변화할 수 있을 거다...
    (그래봐야 10% 바뀔 거다..ㅎㅎ
    그렇지만 그 10%가 우리를 죽느냐 사느냐의 환경에서 사는 쪽으로 생각의 전환을 이룰 수도, 숨통 틔울 수도 있고, 나머지 90%를 담당하느 거대한 환경의 변화는 어차피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그것에 대해서 쓸 데 없는 비관은 하지 말자 )
    머 그런...

    근데,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 62. ..
    '18.10.11 10:44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위에 부모복 얘기가 나와서요
    같은 부모에서 나고 자란 형제간에 차이가 나는건 왜 그런걸까요
    좋은 환경에서 타고나는게 큰 복은 맞지만,
    본인이 현재 환경을 각성하고, 스스로 의지력을 발휘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절친 하나는 능력없는 부모밑에서 지랐는데, 그 환경이 너무 싫어 미친듯 공부만 해서 의사가 되었어요. 자기가 할수 있는건 공부밖에 없었다 합디다. 그 의지력마저도 타고나는 건 맞아요
    그럼에도 개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63. 정말!
    '18.10.11 11:29 AM (103.252.xxx.30)

    52세 아짐입니다. 근 1년여 날마다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 정말 모든 일은 운이 따라야 하는구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그저께 한 20여분 짧은 시간에 남편이 가방에 넣어 놓은 천만원 정도 되는 돈을 잃어버리게 되었답니다. 부리던 놈이 훔친걸 안것은 집에 돌아 온 뒤였고 그놈은 도망을 갔습니다.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찾을 방법이 없어 망연자실해 있었는데 정말 기적처럼 훔쳐간 그놈이 태연하게 다시 나타나 잡을 수있었습니다. 이건 말로 다 설명이 안되는 일이지요

  • 64. 타고난 복
    '18.10.11 11:43 AM (110.8.xxx.185)

    타고난 복을 다 쓴다22222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성격이라고 하나요? 비슷한데
    복을 부르는 마음가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성격을 타고난 사람...
    222222

  • 65. ..
    '18.10.11 12:24 PM (221.159.xxx.134)

    일반적인 건 본인 노력과 성실근면감 50 얼굴인상과 성격 30 운이 20일듯요.. 복권이나 경품 당첨등은 다 운이고요.
    인복은 본인선에서 잘 베풀고 긍정적이고 배려심 좋은 성격이면 어디든 인복이 좋을거구요.
    저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운이 따르는듯 해요.
    물론 천상 긍정적인 마인드라는건 가정환경도 무시 못한다는 뜻이구요.
    같은말을 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걍 흘러넘기는 사람이 있는반면 그걸 꼬아들어서 몇날며칠 험담하는 사람이 있잖아요.후자는 당연히 인복이 없지요.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거 맞는말이구요.
    운 이라는건 본인이 만드는거라 생각해요.

  • 66. ....
    '18.10.11 1:15 PM (61.75.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댓글에 쓰신 마지막 통찰이 저도 공감하는 진리에요. 본문에 쓰셨음 더 많은 분들이 이해하셨을 것 같아요.

  • 67. ....
    '18.10.11 4:03 PM (1.237.xxx.189)

    부모 재산 물려받는거야말로 복과 운이 필요한거에요
    내 손에 들어오지 않은 돈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어요
    그 돈이 사기 맞아 없어질수도 있고
    한 뱃속에 태어난 자식들도 어떤 놈은 받고 어떤 놈은 못 받고
    받았어도 내복이 아니면 지키지도 못하고 흘려버리고

  • 68.
    '18.10.11 5:02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말해 뭐해요 입만 아프지
    특히나 여자에겐 태어나 부모 운빨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항상 딸 뒤에 백그라운드가 되주는 부모야말로 최고의 선물

  • 69. .....,
    '18.10.11 5:42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라는 말에 동의하지만 결국 그것도 운이라고 생각해요.
    마인드라는 것은 타고난 유전자와 환경에서 결정되는데
    부정적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부정적인 환경에서 자라다 보면 고치기가 어렵죠.그러니까 이것 자체가 운.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노력하고 스스로 변화하려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가진다면 변화가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 그건 스스로에게 해야할 말이지 남에게 얘기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닌거 같습니다.
    비난의 대상이 돼서도 안되고요.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지 알 수 없으니까요.

  • 70. 운명주의자
    '18.10.11 5:56 PM (119.198.xxx.118) - 삭제된댓글

    같지만 인정합니다.

    태어나서 젤 중요한건 모조리 다 정해져있죠?
    내가 선택할 수도 한 것도 아닌데요.

    젤 중요한 건 부모와 그들이 제공해주는 모든것 (유전자 성격 외모 환경 형제자매 등등)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이
    태어나보니 이미 다 정해져 있었다구요.

    운이죠.
    기 쎈 성격 타고나서
    근성 있어서 끝장 보는것도
    그냥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럴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뿐인데
    ㄴ 노력한다고 다 되나요??

    노력한다고 누구나 다 김연아 되나요?
    노력하면 다 스카이급 대학 가냐구요
    이미 태어날 때부터 불평등하게 태어날 수 밖에 없는데
    노~오~력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말 좀 하시지 마세요
    다 자기 그릇도 타고 나는 거예요

  • 71. 여기
    '18.10.13 8:56 PM (117.111.xxx.112)

    부모복이 최고라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아요.
    어떤 집 부모가 흑수저로 태어나 고생고생해서
    금수저 집이 됐는데 그집 자식들 중
    한 자식은 부모한테 돈을 받아 잘 투자해 불렸고
    한 자식은 부모 돈믿고 노름하고 돈놀이 하다
    돈 다 날리고 지금 식당에서 설겆이 한다네요.
    또 어떤 집은 부모가 금수저로 태어나 공부 안하고
    편히 놀면서 살다가 있는 돈 다 까먹고 흑수저집 됐는데
    그 집 자식 중 하나는 부모 보면서 열심히 공부해 지금
    대기업에서 잘나가고 있고 다른 자식은 돈 아껴모아
    투자에 성공해 잘산다고 하네요.
    저는 무조건 복만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봐요.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복이 되기도 아니기도
    한 것같아요.

  • 72. ㅗㅗ
    '18.12.5 12:56 AM (223.39.xxx.195)

    1. 통찰 2. 의미있는 목표와 끈기

  • 73. 운빨
    '19.11.18 5:57 PM (58.127.xxx.1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찰
    의미있는 목표와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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