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부터 깨워도 응응만 하는걸 화를 냈네요.
얼른 일어나 독서실 안간다고..
첫째도 고등 내내 아침에 안일어나는 것 때문에 속상했는데 둘째도 똑같네요. 공부는 지가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별로 터치 안해요. 근데 내일이 시험인데도 저리 밍기적 거리니 속이 타네요.
밥 차려주고 보냈는데 제 맘도 안좋아요.
어제 2시에 독서실서 와서 지금까지 잔거니 제 생각엔 9시간 많이 잤다고 생각하고..새벽일찍 ㄱ깨우기엔 너무 짠해서 저도 좀 봐주려던 참이였고요.. 근데 가만 두니 아예 맘이 없는 애 같이 보여서 큰소리 냈어요. 내일이 시험인 애가 늦게 일어나는게 말이 되냐..
아직도 2년 더 이걸 해야한다니 까마득해요.
시험때 지가 벌떡 벌떡 일어나 챙겨 나가는 애들가진 부모가 부러워요. 그리고 엊그젠 공부를 다해서 할게 없대요. 이러니 점수가 좋을까요?
고1 아이 11시에 깨워 독서실 보냈는데 맘이 안좋네요
...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18-10-09 12:13:31
IP : 125.177.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9 12:18 PM (175.214.xxx.137)제대로 공부 했다면 새벽 2시까지 공부한거네요. 이제 독서실 갔으니 내일 시험 공부할겁니다.
너무 채근 하지 마세요 애들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다시 간호대학에 간 울 딸이 중고등학교 시절에
애제 공부해야 겠다 생각하면 엄마가 공부해라 하고 말한데요. 그럴때 마다 너무 싫었다고 하더군요.2. 위로
'18.10.9 12:19 PM (61.105.xxx.144) - 삭제된댓글고3도 아직 집에 있어요.
내일 시험이고 한 달 뒤 수능이예요.3. 고2아들
'18.10.9 12:25 PM (110.14.xxx.175)12시다되서 독서실보냈는데
입실문자 안와서 전화하니 친구 자전거고치는데 같이있네요 ㅠ
자전거 타이어 새로갈아야해서 시간좀 걸린다고
해맑게 대답하네요
지것도 아니고 친구 자전거 고치는데ㅠ
낼셤이에요4. 저도
'18.10.9 12:38 PM (124.58.xxx.178)고3아들 시험기간 중이고 수능 한달 남았는데 아직도 안나가고 제 속을 뭉개고 있네요..ㅠㅠ
5. 밤새
'18.10.9 12:56 PM (175.223.xxx.250)게임한 놈도 있어요
6. ...
'18.10.9 1:37 PM (14.38.xxx.104)억지로 독서실 보낸다 한 들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할거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거죠~~?
자기 가고싶을 때 가야 공부도 하죠.
독서실 아니라 수면실 되면 어쩔라고...
그냥 자극만 주세요7. dlfjs
'18.10.9 2:12 PM (125.177.xxx.43)고3도 휴일은 푹 자게 뒀어요 워낙 체력 약하구 잠으로 푸는 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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