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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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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 겪어보신 분들...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8-10-08 22:23:40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곧 그만두세요.
아기에게 참 잘해주신 이모님이라서
새로운 이모님을 구하는 게 참 스트레스네요

참고로 저는 출산 후 몸이 급 안좋아진 상태로
아기케어를 하지 못합니다. ㅠㅠ

지금 계신 이모님이 2번 정도 일이 있으셔서
그때마다 다른 분 구해봤지만
면접 볼 때만 좋은 모습이셨고
실제로 같이 생활했을 땐 다른 모습이어서
맘고생이 심했습니다..

2주만에 좋은 분을 구할 수 있을지...
구했는데 면접볼 때와 다른 경우
아기 정서에 많이 안 좋겠죠?
시터가 자주 바뀌는 게 좋지 않다고 하니 덜컥 겁이 납니다

제가 지금 팔 인대가 안좋아서 아가를 못 안는데
최악의 경우 제가 아기케어를 하는 게 좋을까요..

또한 좋은 시터 구하는 노하우는 뭘까요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지 면접때와 다른모습에 실망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테면 저희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강아지에게 짜증을 낸다든지
저에게 잔소리(?)를 하신다든지
이전 집과 비교를 하신다든지 하신 분들이 있었거든요
참해보이는 조선족 분은 첫출근 날에 담배냄새를 풍기기도 했고요...

몸이 안좋은 엄마는 정말 죄인인가봅니다
제가 건강해서 아가를 제가 봄 참 좋을텐데
시터넷에 구인글 올리고 맘이 심난해서 적어봅니다


IP : 211.219.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터
    '18.10.8 10:45 PM (220.118.xxx.182)

    시터를 했던 경험으로 이야기 합니다

    일을 시작하는날
    아이 엄마가(2년 3개월-원글님 아기보다는 훨 큰 아이)
    A4용지 4페이지 타이핑해서 주더군요
    처음 시터 하는 일이라 이게 뭐지 했어요
    정말 그 종이에는 아이의 습관 언제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라는 것이 빼곡하게 써 있었어요
    아이 엄마한테 물어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러니까 아이 엄마와 사사로운 개인 이야기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 종이는 일종의 계약서 같은 것
    출 퇴근 확실하게 정하시고
    자게에 와서 시터에 대한 이야기 들으면 좀 친절하게 대하면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고 하더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 2. .....
    '18.10.8 10:49 PM (216.40.xxx.10)

    착하게 하지 마세요.
    막 학대하란게 아니고 얕게 보이지 마시란 말이에요.

  • 3. ...
    '18.10.8 10:58 PM (14.40.xxx.153)

    제일 중요한것은! 맘에 들지 않으면 바꾼다! 라는 심플한 마음이에요.
    바뀌면 아이한테 좋지 않을까...혹은 지금 내보내면 사람 찾기 어렵지 않을까 해서 마음이 약해져
    할말을 못하면...귀신같이 알아채고 슬슬 막나가기 시작해요.
    처음에 부탁드린거를 안하거나,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때 그냥 조용하게 고쳐달라고 말하고 그거를 가지고 시시비비 하지 마시고(다른 집과 비교하거나 그런거는 말이 안된다는 식의 주장을 할때가있어요. 그럼 그냥 저는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말 말하고 맞다 안맞다 말하지 말아야 해요) 안고쳐지면...저희집과 맞지 않네요,..하고 내보내세요. 그렇게 서너명 거치면 내 사람 만납니다.
    지나친 개인적인 대화 많이 하지 마시고...예의 갖추되 씨터 분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원하는것 밝히세요.

    정말...저사람이 나를 못짜른다 싶으면 그 순간부터 변합니다.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거가 조선족 씨터분의 특징이에요. 좋은 분들도 거의 그럽니다.

  • 4. mmm
    '18.10.8 11:07 PM (216.40.xxx.10)

    맞아요.
    좋은분도 그래요.
    이 엄마 약하고 착하네 하는순간 선을 넘더라구요.
    딱 공과 사 선긋고 대하고 사적대화 하지마세요.
    일하라고 부른 사람이지 친구나 동네 어른 아니에요.

  • 5. ...
    '18.10.8 11:44 PM (121.190.xxx.131)

    저는 시터일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 일하는집이 처음이라 비교할 집은 없지만,
    가끔 아기엄마가 저를 너무 부리는 사람취급할때 말은 안하지만 속으로 불쾌해요.
    예를 들면 할일 다해놓고 아이가 잠들었을때 좀 쉴려고 하면 오래된 짐 정리라든지 일거리를 만들어내서 해달라고 해요.

    아기와 관계없는 일이거든요.
    내 딸 나이와 같은 사람과 가타부타 하기 싫어서 해주기는 하지만 속으로 싫은 마음이 남아요.
    저도 사람이라서 아기를 막 이뻐하는 마음이 조금 사라질때가 잇어요.
    아기를 정말 이뻐하고 누가보든 안보든 양심에 거리낄것없이 잘돌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기엄마가 한번씩 얌체같은 짓을 하면 좀 정이 없어져요

    윗댓글들도 다 일리가 잇겟지만
    너무 경계하지 마시고 믿어주는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저는 보안카드를 주지 않아 출입시에 좀 불편해요.(그에 관해 여기 글올린적이 있어요)
    그러려니 하지만 무얼 못믿어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그런사람에게 자기자식은 어떻게 맡기나 싶기도 해서 좀 정이 없어질때가 잇지요

  • 6. ..
    '18.10.9 1:16 AM (1.227.xxx.232)

    일단 아니다싶음 자꾸바꿔보셔야해요 어차피 좋은분만나야 오래같이할수있는거니까요

  • 7. 저위에
    '18.10.9 9:38 AM (218.38.xxx.109)

    가사일 포함가격이면 부탁해도 괜찮죠. 아기 잘 때면 좋구요. 아기 관련 가사일만 하는 조건이면 페이가 달라요.
    보안카드의 경우 행여나 분실하면 곤란해서 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보통 번호로도 공동현관문 같은건 열 수 있는데 융통성이 좀 없는 아기엄마같네요.
    아니다 싶은 사람은 얼른 바꾸세요. 차라리 그게 아기한테 나아요. 사람 겪어봐야안다고 면접 느낌으론 백프로 못 맞춰요. 무슨 신내림 점쟁이도 아니고.
    매뉴얼 적어서 잔소리 안하고 부탁하시고 안 맞추고 맘대로 하시는 분은 바로 교체하세요. 사람 습관 안 바뀌어요.
    제 경우, 면접때 저희집에 적극적으로 오시고 싶어하는 분을 뽑았더니 낫더라구요. 잘 맞춰주시고 알아서 척척하시고. 그러니 저도 더 보상해드리고 더 잘해드리려고 해요.

  • 8. ㅇㅇ
    '19.1.20 2:34 PM (116.126.xxx.216)

    제가 봐야할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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