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정돈을 너무 못하는데 adhd약 복용하는거 어떨까요

ㅇㅇ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8-10-08 10:50:46
쓰고보니 딱 정리정돈만을 위해 약을 고민해?같은 느낌인데
제가 사실 정리뿐아니라 생활전반이 좀 그래요 ㅜㅜ

40대초반인데 지금생각하면 제가 adhd였던것같아요
제 어릴때는 그게 뭔지도 모를 때 아니었나 싶어요

암튼 물건을 잘 두고 오고 약속 잊고
이런걸 이골이 나게 겪었고 지금은 신경써서 많이 줄긴 했어요

근데 정리정돈은 하... 노력해도 잘 안돼요

정리하고픈 마음은 끓어 넘쳐 나는데..

정리정돈 도구(다이소 정리상자 ..작은 바스켓 ..수납함)
등 사와도 뭐를 여기에 넣을건가 고민하다 시간 다가고

버리지도 못해서 결국 끌어안고 살고..

정리해놔도 얼마안가고...

돈들여 업체도 불러봤어요..


그냥 약을 복용해 보는 거는 어떨지요
전에 페니드라는 약 잠시 먹어봤는데(adhd치료 약인지 뭔지는 모르는데 수면무호흡으로 처방받은적있어요)

제가 부정맥도 있는데 심장 두근거리고 이상하더라구요
효과는 있었던 것 같지만요...

약이 뭐 좋겠느냐마는 하도 스트레스받으니 생각이 드네요

IP : 116.126.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8 11:31 AM (110.8.xxx.115)

    저도 그래요.
    생활 일반이 정리정돈이 안 돼요.
    그런데 머리는(이해력 암기력 등등) 좋아서 명문대 나왔거든요.
    근데 직장에서도 스케쥴링은 정말 안 돼서, 엄청 힘들었어요.

  • 2. ㅇㅇ
    '18.10.8 12:25 PM (116.126.xxx.216)

    저같은분도 꽤 있더라구요
    저도 명문대..까진 아니지만 공부못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하 이넘의 몹쓸 정리머리 ㅜㅜ

  • 3. ㅇㅇㅇ
    '18.10.8 1:02 PM (110.70.xxx.40)

    딱 제가 그래요
    맘은 있는데 집이나 주변 환경이 엉망징찬이예요
    저도 댓길 기달리께요

  • 4. 저도...
    '18.10.8 1:09 PM (119.70.xxx.103)

    공부랑 상관없는거 같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그런데...누가 집에 온다고 하면 엄청 급 정리는 잘 되요. 저도 너무 게으르고 일이 안되서 adhd같아요.

  • 5. 저도
    '18.10.8 3:39 PM (58.78.xxx.80)

    그런데 ... 요새 성인ad 의심중이거든요

  • 6. 음.....
    '18.10.8 3:48 PM (98.227.xxx.202)

    우선 심장질환 있는 사람은 ADHD 약 먹으면 안됩니다.

    저도 정리정돈 못하는 40대인데, ADD가 있어 집중이 힘들어 약먹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어려운 공부하고 있는데
    왜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집중을 못할까 내 태도 탓만 하다가,
    집중력 결여는 죽을 때 까지 계속된다는 내용을 읽고선, 약 처방 받아 먹고 있어요.

    직업이나 공부가 문제가 되면 모를까, 아니면 약 드실 생각 마세요. 더군다나 ADHD 약은 심장질환을 악화 시킵니다.

  • 7. howiroll
    '18.10.16 5:32 PM (117.20.xxx.29) - 삭제된댓글

    그것도 적응기가 있어요.. 보통 일주일정도.. 어려움으로 괴로우시다면 한번 다시 시도해보세요.

  • 8. howiroll
    '18.10.16 5:36 PM (117.20.xxx.29) - 삭제된댓글

    그것도 적응기가 있어요.. 적응전까진 인데놀 처방받기도해요.. 어려움으로 괴로우시다면 한번 다시 시도해보세요. 근데 adhd 진단받는게 쉽지는 않을거에요. adhd 진단의 핵심은 어릴 때부터 특징을 보였느냐이고, 면밀히 관찰해야해요. 대충 진단하고 약 주는 의사는 신뢰하지 마세요.

  • 9. howiroll
    '18.10.16 5:38 PM (117.20.xxx.29)

    그것도 적응기가 있어요.. 적응전까진 인데놀 처방받기도해요.. 어려움으로 괴로우시다면 한번 다시 시도해보세요. 근데 adhd 진단받는게 쉽지는 않을거에요. adhd 진단의 핵심은 어릴 때부터 특징을 보였느냐이고, 면밀히 관찰해야해요. 대충 진단하고 약 주는 의사는 신뢰하지 마세요. 그리고 약을 먹으면서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같이 진행하셔야해요. 약은 보조일 뿐... 물건을 항상 정한 자리에 두는 습관을 들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73 지금 와인 마시면 살찔까요? 3 ... 01:31:32 44
1739772 오늘 무슨 일 있었나요? 비번 관련 글이 많아요 1 비번 01:27:19 158
1739771 딸을 결혼시키려고 부모가 따로 노력하시나요 ..... 01:23:38 119
1739770 한국인들 새끼발톱 두개인거 신기하지 않나요? 17 .. 01:09:37 783
1739769 인천시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 매달 증가  ........ 01:09:34 133
1739768 대부분 총리직 제안받으면 2 ㅁㄴㅇㅇ 00:57:37 391
1739767 정부지출 많으면 물가상승 압박있다하는데 ... 00:56:02 81
1739766 여자키는 168이 제일 보기좋아요 16 ㅇㅇ 00:52:33 849
1739765 친언니가 친남동생 와이프한테 연락하는거 남동생 와이프가 매우 싫.. 8 ㅇㅇㅇ 00:48:40 744
1739764 마약으로 복역후 출소한 사람들, 다시 마약 안하나요? 8 ㅁㅇ 00:33:30 671
1739763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한 민주당 세종시의원 ㅠㅠ 4 ㅠㅠ 00:30:21 827
1739762 민주당 당대표 선거 - 정청래 VS 박찬대 인기 투표! 6 탱자 00:19:28 597
1739761 ㄷㄷ여성단체가 116개나 있다고요? 9 .. 00:14:39 464
1739760 롤스로이스 사건' 반전…수사 경찰 간부 억대 향응 11 검경수사권 .. 00:13:45 1,256
1739759 전청조 고유정 수감된 교도소 웃기네요  5 ........ 00:12:38 1,881
1739758 엘지화학우 2 나옹제콥스 00:05:45 605
1739757 에어컨구독 vs 구매 이사 00:02:53 224
1739756 이시간에 옥수수 삶았는데 보관어찌하조 6 옥수수 2025/07/24 744
1739755 열대야지만 그 놈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3 그냥이 2025/07/24 1,200
1739754 소비지원금이요 5 2025/07/24 928
1739753 키가 170인데.. 캐스퍼 안어울릴까요? 8 -- 2025/07/24 783
1739752 [단독]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상임감사 무더기로 외유성 출장 9 123 2025/07/24 1,411
1739751 갱년기 증상으로 1 ㅁㄴㅇㅈㅎ 2025/07/24 909
1739750 잘하던 운동이 갑자기 힘들어졌어요 10 ㅁㄴ 2025/07/24 1,286
1739749 돌반지 어디에서 사나요 그리고 카드결제 1 2025/07/24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