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년 내내 구직 견디기 어려운 시간들

JJJ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8-09-28 18:42:04

올 한 내내 구직을 했는데도 되는 곳이 없네요.
오늘도 한 곳에 발표 나는 날이었는데 역시나 떨어졌고
며칠 전에도 최종에서 떨어졌죠.

이 경험들이 계속 되니까 생계가 달렸는데도
이제는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네요.
내가 쓰는 자소서가 아깝고 
내가 발표 때까지 내내 기다리고 그 이후에 또 
안됐다는 결과 보고서 견뎌야 하는 시간들이 뚜렷이 떠올라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또 해봤자 안될텐데 뭐하러 라는 생각이 절 주저하게 해요.

올 한 해가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배와 같다 느니
고난이 한 차례 지나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고난이 찾아오니 한 순간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되어 있더니 정말 한 해 내내 시도를 해도 안되네요.
하는 일마다 도중에 장애나 방해가 있어 곤경에 빠지거나 부진하게 된다는데 
그게 이런 건가 싶어요.
최종에서 떨어지면 그만큼 가능성이 있는거라지만
그런 말도 의미가 없는게
면접에서 잘 하고 나와서 기대를 가졌던 곳도
결국은 안되는 걸 경험 하다보니 면접자 중에서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종적으로 면접에 들어왔던 과장급 사람도 지원자인 내가 나이가 있으니 
불편하게 생각했을거라는 그래서 안됐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일년을 이리 맞춰봐도 안되는데 서로 맞는 곳이 있기나할까
어떤 곳은 너무 나이가 많다고 
어떤 곳은 낮추어 지원하면 과학력이라 안되고
어떤 곳은 나이에 비해 경력이 부족하다고 안되고
면접에서 어떤 기여를 해줄거냐는 물음에 청산유수로 거짓말이라도 했어야 했나싶고
매번 다 다르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1년 운세 돈주고 본 거 총평이 1년 내내 매달 운세에서도 그렇고
좋은 말이 쓰여져 있는 달이 없고 
이번에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곳 2곳이었고
하다못해 꿈도 좋은 꿈을 꾸어서 기대도 했는데
년운 총평에 나와 있는대로 이번 달도 되어있길 
성과가 없고 고통과 스트레스만 따른다고 되어 있더니
아니나다를까 역시 안되니
이제는 공고를 봐도 새로 지원해봤자 또 안될 걸 이런 생각만 드네요.

11월 초까지도 부정적인 말이 많은데 작년 말부터 올 해 지금까지
좋은 말이 쓰여진 달이 없는데
정말 상황이 그렇게 이어져 와서 
이제까지는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쭉 지원해 왔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럼 11월초까지는 괜찮아 보이는 공고가 나도 
차라리 그만두고 있다가 11월 초 이후로 지원해봐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IP : 222.110.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8.9.28 6:45 PM (223.33.xxx.154)

    저는 아주 소기업 바라보고 퇴사할 예정인데
    이 글 읽으니 그마저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

  • 2. 저두..
    '18.9.28 6:58 PM (121.175.xxx.205)

    같은 입장이네요ㅠ
    나이가 있어서 한15년정도 일할 생각으로 새로운 공부를 했는데 동기들은 취직이 다들 됐는데
    내가 절박함이 너무 없나 하는 맘이 드네요
    신랑도 얼마전 백수되어 둘이 같이 놀고 있네요

  • 3. 힘내세요
    '18.9.28 6:59 PM (110.70.xxx.142)

    올해안에 꼭 취직하시길 바래요

  • 4. ..
    '18.9.28 7:00 PM (210.113.xxx.12)

    취업에선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있긴 하더군요

  • 5. 저는 돼긴되요
    '18.9.28 7:12 PM (124.49.xxx.61)

    좋은조건이 아니죠 당근..
    아까도썻는데9to9에 300
    일은 자격증쪽이라 맞는데...
    사실갈등이 너무많아요. 돼도문제 안돼도문제..

  • 6. ??
    '18.9.28 7:28 PM (223.38.xxx.63)

    윗님 혹시 40대에여?
    늦게 무슨자격증이길래 300 정도 신입이 받나요..
    그건 사짜 자격증이나...

  • 7. 휴우
    '18.9.28 7:29 PM (223.38.xxx.104)

    뉴딜일자리로 교육시켜주고 취업알선하는데
    30대초반 이라도 취업이 잘안되요
    겨우된다고 해도 200만원도 못받구요

    이래서 경기나빠도 자영업으로 몰리는거구요

  • 8. 구직자
    '18.9.28 7:42 P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소기업이 나이 더 봅니다

  • 9. 이력서
    '18.9.29 2:58 AM (42.147.xxx.246)

    몇 장 쓰셨나요?

    20대도 기본이 50장이라고 해요.
    100장 쓴다는 각오로 이력서를 내는 사람들도 있으니
    꾸준히 해 보세요.

    민간요법으로 면접 때 맨 발바닥에 天를 쓰고 양말을 신고 간대요.
    한 번 해 보세요.

  • 10.
    '19.4.23 12:48 PM (58.127.xxx.156)

    대단들 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239 유시민 신간 나왔어요. 응원 함께해요~ ... 18:48:42 21
1823238 한동훈 "'5.18' 야유 소재 잘못…6개월 출장 정지.. .. 18:47:55 74
1823237 배재고 학생들 나락가는거 봤지요? 2 ㅇㅇ 18:46:20 171
1823236 82쿡 말고 조진웅 쉴드 치는 사람들 많은 커뮤 또 있나요? ... 18:44:42 63
1823235 민주당 의원들이 이언주에게 꼼짝 못하는 이유 (feat. 시사건.. 5 18:37:33 334
1823234 의자에 앉으면 척추뼈가 배겨서 아파요. 근손실인가요? 2 ㅇㅇㅇ 18:35:18 110
1823233 AI로 만든 락밴드 공연 ........ 18:32:18 81
1823232 배재고 처벌 소식 듣고 들은 솔직한 심정 37 .. 18:30:18 1,182
1823231 니가 좋아 동남아 버젼도 있네요 1 하다하다 18:28:53 174
1823230 인종차별 쩔더니 독일은 이제 망해가는 나라네요 ㅎㅎ 7 ㅇㅇ 18:27:10 546
1823229 은마 상가 돌고래 상가 3 ........ 18:25:40 320
1823228 티빙에만 있는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3 호호 18:23:51 181
1823227 이동형은 이언주에대해 뭐라하나요? 7 ..... 18:23:16 270
1823226 어쩌면 이리 저녁 하기 싫을까요 3 ... 18:22:56 287
1823225 돼지국밥 싸요 1 국밥 18:22:25 278
1823224 김어준 프랑스식당 대박날듯~~ 4 ㄱㄴ 18:21:31 912
1823223 망막박리 takiga.. 18:21:23 207
1823222 엔화 가치 39년 반 만에 최저…엔·달러 환율 162엔 턱밑 3 18:19:51 355
1823221 월세사는거 처음인데 수리비 4 .. 18:17:05 312
1823220 이제 감기가 정말 낫질 않네요 ㅜㅜ 2 감기ㅜㅜ 18:16:15 277
1823219 배재고 정문 상황 5 ... 18:15:05 1,056
1823218 당원 가입이라도 할까요? 2 전당대회 18:14:16 121
1823217 김건희 쥴리도 여성혐오맞아요 17 ㅇㅇ 18:12:47 419
1823216 그네 갖고 잘 노는 푸바오예요. 1 .. 18:12:30 246
1823215 김밥 러버들 모여보세요~ 5 .. 18:12:27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