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을 할때 무능한 사람인데, 적어도 중간은 가는법 없을까요?

ㅇㅇ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8-09-27 21:50:49

일에 대한 개념이나 이해도가 떨어지고, 주변머리가 없는 케이스..
그래서 주어진 일 외엔 스스로 뭘해야하는지 모르는 거 무능한거죠?
그리고 일을 완성도 7~80프로 대에 끝내지 못하고
100프로의 만족도를 만드려고 질질 끌다 포기하거나 불만스러워하는 것..
(이제껏 장인정신이라고 생각했는데..ㅜㅜ 이거 제 얘기예요. )
그리고 사무직 같은 경우, 서류문서작업에 주력해야 하는때에 기타
주변부 일들이나 손님접대같은 경우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집안일이나 머리쓰는걸 거의 안하고 살아왔고..
집안일을 거들지 않고 지내서 일하는 요령이나 주변머리가 무척 떨어지는거 같아요.
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립도 안되어 있어 무능력합니다.
abc를 모르면 뭐부터 시작해야하는걸까요?
나가서 성인답게 일해야하는데...불안증이 있어서 눈치나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되구요, 초딩마냥 부족한 점이 많아서 막막합니다ㅜ
도와주세요 제발
IP : 117.111.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편
    '18.9.27 10:03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

    음...
    일 하시면서 이 일이 뭐에 필요한지를 염두에 두고 하시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내부 수치자료로 필요한거라면 숫자가 중요할테고 대외공문용이라면 서식과 맞춤법 양식이 중요할테고요...
    일을 못하면 우선 시간을 더 들여서 숙달되시는 개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 2. ㅇㅇ
    '18.9.27 10:16 PM (117.111.xxx.53)

    네 그렇군요..한창때 오랫동안 만화, 게임중독에 빠져있었던 터라서 일이 익숙치 않아요ㅜ
    일마다 융통성있게 적응하고, 파악하는 능력이나 응용력 등이 전반적으로 다 떨어지는거 같아서 무슨 일을 할지...
    일을 구한대도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ㅜ
    생산성없는 사람같아서 슬프네요.

  • 3. 저도요
    '18.9.27 10:19 PM (122.31.xxx.201) - 삭제된댓글

    .눈치없는건 약도 없다죠.

    근데 제가 발견한건.
    1. 일단 누가 제일 약한 사람인가 누구를 도와야 하나 누가 지금 곤란한가 계속 생각
    2. 기술 공부(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수시로 책보면서 연구-공대처럼)
    3. 일 잘하는 사람이 하는대로 따라하기
    4. 일 많이 만들지 말고 없애는 사람이 최고다...(이건 실제 일의 달인을 보고 경험)

    이정도요ㅠㅠ 그리고 무조건 일 많이 하세요. 죽어라 하세요. 그럼 어느순간 달인은 못되도 나없이는 못돌아가요 제 스타일은 분위기를 잘몰라 어리버리한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모든게 습득이 되면 그때부터는 장난아니게 일 잘하거든요

  • 4. ㅇㅇ
    '18.9.27 10:29 P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와..122.31님 경험에서 우러난 실질적인 조언을 주셔서 도움이 될꺼 같아요.
    , 82회원이 아니면 이런 조언을 못들을거 같은데ㅜ 고맙습니다. 댓글 참고하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 5. 남보다
    '18.9.28 7:02 AM (59.6.xxx.151)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남보다 노력을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자기애를 버리시고요
    일 받으면 시간 할당 먼저 하세요
    일 받을때 꼼꼼한 체크, 그 체크에 따른 계획, 변수에 대응할 시간 전부 포함되도록 짜시구요
    일에선 님의 불만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성과와 결과물을 받은 사람의 만족도가 중요합니다
    장인 정신은 이 경우는 해당되지 않아요
    앞의 프로세스가 정립되어야 그 후 장인의 결과물이 나오죠

  • 6. ㅇㅇ
    '18.9.28 4:27 PM (117.111.xxx.124)

    네..좀 주변에 귀막고 눈감고 관심없게 살아서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는데.. 앞날이 안보이네요ㅠ
    조언하신대로 노력할게요. 제 만족을 추구하면서 너무 제 안의 세계에 갇혀있었던 모양입니다.
    조언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307 수지 분양가가 15.65억이나 하네요 서울사람 17:22:53 51
1783306 저소득층은 생리대 바우처 지원됩니다 .. 17:20:00 55
1783305 침맞는게 체력이 많이 필요한가요? 3 ㅇㅇ 17:18:10 101
1783304 김장)사찰김치 또는 젓갈없이 김치 담그시는 분? 1 사찰김장 17:14:30 91
1783303 가려움증으로 괴로워요 2 ... 17:14:27 200
1783302 성심당 시루성공해서 5 ........ 17:11:29 400
1783301 전지현이나 장원영 화교 논란... 16 .... 17:10:21 476
1783300 아파트 리모델링할 때 짐은....... 4 리모델링(아.. 17:04:59 258
1783299 운동 다니는데 괜찮은 언니가 7 문득떠올라 17:03:53 828
1783298 면접보고 나왔는데 질문기억이 안날수있나요? 4 .. 17:03:01 199
1783297 주식계좌 질문이요 ... 17:01:14 130
1783296 ok 캐시백 dd 17:00:20 76
1783295 일본은 집 퇴거할 때 비용이 상당하네요 3 링크 17:00:17 383
1783294 내란아재들이 만든 협상 고문 자백주사 문건 전문 1 박선원짱 16:59:47 135
1783293 국민연금 최고 수익률이라 안했어요? 2 .. 16:54:35 399
1783292 쿠팡 탈퇴하신 분들중 알리태무 이용하시는분 23 ... 16:54:00 429
1783291 기본소득 1인당 15만원준다고 이사간다네요 3 기본소득 16:51:04 822
1783290 작은 누수가 집을 망치듯 뭐든 기본이 돼야 바로 서는 것 같아요.. 살다보니 16:50:25 191
1783289 생선 냉장보관 일주일 익혀 먹어도 안 되나요? 2 .. 16:49:40 97
1783288 거짓말 1 ... 16:47:20 308
1783287 박나래매니저 폭로글들 16 연예계쪽 16:41:35 2,393
1783286 집 분위기 살려주는 명품가구 뭐가 있나요 2 .. 16:37:34 648
1783285 고삐 풀린 환율에 원화가치 '뚝'…외환위기 수준 근접 20 ... 16:32:03 904
1783284 메디컬 & 서울대 는 수시 추합 끝났다고 봐야겠죠? 4 26수능 16:30:54 431
1783283 2025년도 최악의 인물 "조희대"축하한다. 8 즉각물러나라.. 16:28:13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