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결혼 안하는 이유가요

......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8-09-27 18:14:38
사람의 마음때문이에요
결혼전일때, 또 연애 안할때야 문제가 없겠지만
결혼후나 연애중일때 자기사람이 있는데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런감정없이 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 설레는 감정을 확장시켜서 자기사람을 배신하는냐 안하느냐가 더 큰 문제
배신하는 사람도 있고 절대절대 안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저만 바라보고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원하는데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거나 배신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때문에
결혼없이 혼자사네요
그런걱정없이 저혼자가 너무 좋네요

배신은 말할것도 없고요 잠껀의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것조차도 용서가 안될것 같고요
저는 살기싫을것 같아서요


제 생각이 어떤가요?이상한지 알고싶고요
그냥 다른분 이야기 듣고싶어서요
IP : 114.200.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7 6:33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결혼후 새로운 이성에 대해
    엄격할 자신이 있으세요?
    본문대로 설레는 감정조차 죄짓는 맘으로요.
    대부분 이성적으로 제어하지만
    이런 사람이 배우자라면 숨막힐것 같긴해요.
    혼자 사시는게 남자 하나 구제한 거네요.

  • 2. 근데
    '18.9.27 6:35 PM (66.249.xxx.177)

    솔직히 설레이는건 의지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 3. ㅡㅡ
    '18.9.27 6:42 PM (117.111.xxx.116)

    무슨 말인지 대충 이해는 되네요ㅋ
    더 좋은 사람 나타날까 싶어 결혼 못하는 거네요.

  • 4.
    '18.9.27 6:49 PM (110.8.xxx.242)

    몇살이신데 이런 고민을 하시나요.

  • 5. ㅎㅎㅎ
    '18.9.27 6:58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이 떠오르네요222222
    제 남편 속맘 어떤지 다 알 순 없지만
    남편이랑 자주 데이트?하는데
    날씬하고 예쁜 여자들 곁눈질하는 것 조차 본 적 없어요
    반듯하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자도 얼마든지 있어요
    책임감으로 사는 거 싫다
    늘 내게 설레야한다 이런 마음이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 6. 솔직히
    '18.9.27 7:0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님이 구려서 못가는 겁니다.
    멋진 이성이 꼬시면 넘어가는 건 본능이거든요.

  • 7. ..
    '18.9.27 7:20 PM (39.113.xxx.112)

    이정도면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거네요

  • 8.
    '18.9.27 7:37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설렘이 거의 없는 성격?입니다
    물론 사랑에 빠지기는 하지만 그 순간은 짧죠
    결혼은 이성적인 판단이에요
    설레임으로 시작은 할 수 있지만요
    저와같이 이성적인 남편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신혼때는 천만원짜리 마사지의자를 살걸 왜 결혼했나 후회도 했지만요

  • 9. 도파민 유효기간
    '18.9.27 7:56 PM (211.227.xxx.33)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것은 없으며, 물론 세상엔 뜻대로 되는 거
    그리 많지 않지요. 즉 다 가질 수 없으므로 선택과 집중을 하게됩니다.

  • 10.
    '18.9.27 9:59 PM (39.7.xxx.161)

    위에 멋진 이성이 꼬시면 넘어가는게 본능이라는 분...
    꼬시면 넘어가더라도 그 넘어감이 모두 결혼을 의미하진 않죠.

    그나저나 원글님의 비혼 사유는 귀엽네요.
    전 이성적 냉소적인 사람이라 제 집 마련하고 나서는 이성 만나는게 귀찮아졌어요.
    얼른 열심히 벌어서 단정한 노후를 누리는게 꿈 입니다.

  • 11. 아뇨
    '18.9.27 10:27 PM (114.124.xxx.208)

    안연을 못만나니 그런 생각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51 베트남 염색약 뭘까요 ㅇㅇ 09:46:34 2
1784650 냉동아보카도 어떻게 드시나요 요리 09:46:17 2
1784649 맨몸 스쿼트500개 했어요 ··· 09:46:09 12
1784648 한국AI경쟁력 :소국이 이룬 세계4위의 기적 요리잼병시사.. 09:45:48 21
1784647 내일 한국주식장 어떨지 궁금해요 주식 09:44:14 93
1784646 11살 말티즈 심장병약 조언좀... 2 fly 09:34:41 78
1784645 냉동 해물동그랑땡 전자레인지에 익혀도 될까요 7 ㄱㄴ 09:24:15 255
1784644 성심당에서 뭐 사야할까요? 9 ㅇㅇ 09:22:08 567
1784643 무덤앞에 서 있는 꿈은 뭘까요? aa 09:19:37 123
1784642 이석증 도와주세요 .. 09:11:49 269
1784641 붙이는 핫팩 좋은거 알고 싶어요 5 .. 09:10:18 348
1784640 같이 배워요 포모 오늘 알았어요 9 배움 09:09:57 884
1784639 안성재 두쫀쿠 사태? 댓글 보고 울어요 4 ㅎㅎㅎㅎ 09:06:46 1,329
1784638 국·영문 다른 쿠팡 ‘아전인수’…영문 성명서 법적 리스크 해소 .. 2 ㅇㅇ 09:05:11 267
1784637 예쁘고 센스있는 여자 좋아하는 여자들 5 ㅎㅎ 09:04:07 853
1784636 모임언니가 57세인데 뇌출혈이라네요 10 ... 09:02:41 2,012
1784635 아파트 관리소 비리 어디에 신고해야하나요. 6 09:01:22 654
1784634 사과박스에 xxx문경사과라고 적혁있으면 다 똑같은 판매자에요? 7 문경사과 08:59:43 501
1784633 김병기 사퇴는 없다? 7 개기겠다 08:56:51 632
1784632 명란젓이 너무 짠데 방법 없을까요ㅜ 6 Om 08:54:57 277
1784631 쿠팡카르텔 2 ㅇㅇ 08:50:04 226
1784630 유투버 아는변호사 외모? 7 아변 08:43:43 840
1784629 이시영은 왜 그렇게 돈이 많나요? 4 ㅇㅇ 08:35:56 2,744
1784628 국정원, 쿠팡과 협의해놓고 '경찰 패싱' 파문 14 ㅇㅇ 08:21:42 1,128
1784627 얼굴 안보이는 가난코스프레 유튜버가 위너 7 얼굴없는 08:18:36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