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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배는 산만큼 나왔는데 제 똥배 보고는 놀리는데요

어처구니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18-09-24 01:59:37
그런 심리는 뭘까요?
자기는 배가 임신9개월인데 전 4개월 정도요;;;
매번 약올리는데 자기는 더하잖아?해도
내로남불이예요ㅠㅠ
IP : 211.204.xxx.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4 2:00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뭐겠어요. 난 남자잖아.. 넌 여자고. 이거죠.

  • 2. 이게
    '18.9.24 2:07 AM (211.204.xxx.23)

    그쵸.그런 심리죠
    근데 배 나온 것도 남녀차이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잖아요
    갱년기라 같은 양을 먹어도 배가 나오네요
    평생 뱃살없이 살았는데 억울해요ㅠ

  • 3. .....
    '18.9.24 7:51 AM (221.157.xxx.127)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그생각인듯

  • 4. ...
    '18.9.24 8:00 AM (121.182.xxx.48)

    그런 말에 발끈하거나 진지하게 반응하면 신나서(?)더 그럴 수 있어요. 시큰둥하게 니 주제파악이나 하라는 식으로 반농담조로 응대해줍니다. 내 몸에 관한 한 당신 평가질 따위 필요없다는 메시지로요.
    ㅡ놔둬. 내거야, 탐내지 마!
    ㅡ내건 내가 알아서 할데니 니꺼나 신경 쓰세요
    ㅡ(자기는 남자라 괜찮다, 남자치곤 표준이다 망언하면) 그건 니 생각이고!
    ㅡ (먼저 남편 배를 빤히 쳐다본 후 얼굴을 보며) 참 뻔뻔하군.

  • 5. 그렇게
    '18.9.24 8:33 AM (211.206.xxx.180)

    외모품평 하며 깐죽거리는 유형의 남자들 직장에도 있는데... 기질이고 언어습관이라 계속 그럴 거임.

  • 6. 제 남편도
    '18.9.24 9:51 AM (223.38.xxx.139)

    제 남편은 외모가지고는 뭐라 안하는데요.
    예를 들어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여자치고 근육이 많아요.
    그걸 가지고 야 나보다는 적다 나보다 어깨도 좁다 나보다 근육이 부족해 하며 자기보다 못하다고 비웃어요.
    제가 남편보다 키가 이십센티 이상 적구요.
    남편은 키좀 크고 덩치도 좋아요. 어깨는 원래부터 보통 남자보다 넓어서 어깨가 다른 남자들 운동한 사람보다 조금 적은데
    저보고 운동 그만큼 하면 뭐하냐 나 운동 하나도 안해도 나보다 좁네. 이런식이에요. 남편 어깨 오십센티정도 되는데 정말 원래 마르고 몸이 그럴때부터 어깨는 넓었고 남자라 운동 안해도 근육 좋은 편이에요.
    저는 마르고 작고 운동을 어느정도 해서 이정도인데 너무 마르고 작아서 이렇게 되기까지 오년 이상 매일 엄청난 운동을 했는데요.
    매일 그 노력을 폄하하기 바쁩니다.
    이건 왜 그러는걸까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요.

  • 7. 쇳대
    '18.9.24 9:55 AM (118.41.xxx.190)

    (반드시 웃으면서)오~ 만삭이네, (남편 배를 슬슬 만져가면서) 애기는 언제 나와?
    곧 나오겠네, 애기 아빠는 누구야? 라고 해보세요.

  • 8. ..
    '18.9.24 10:48 A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앞으로 돼지라고 부르세요
    돼지야~
    남자흰머리는 중후해 보이고
    여자흰머리는 추접게 보인다는 인간도 있더라구요.

  • 9. 여자배나오는거는
    '18.9.24 12:22 PM (118.37.xxx.74)

    이해가 가는데 남자배나온거는 정말 징그러워요
    여자는 임신상태가 있었으니까
    솔직히 남자 배나온남자는 징그럽고 욕나와요

  • 10. ..
    '18.9.24 12:27 PM (222.237.xxx.88)

    남편의 만삭배를 슬슬 만지며
    "성욕이 안 일어나" 해주세요.

  • 11. ,,
    '18.9.24 1:23 PM (70.191.xxx.196)

    근데 남자 배나오고 살찔수록 사정도 못하던데. 본인은 아직 모르고 있나 보네요.

  • 12. 님이
    '18.9.24 1:34 PM (116.104.xxx.118)

    예뻐서 그런거 같아요.

    무관심하면 놀리지도 않아요. 소닭보듯 하죠.
    그래도 서로 관심있고 애정이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님앞에선 그래도 아마 밖에 나가면 님 좋은 말만 하고 다닐거에요.
    남자들이 보통 그러더라구요.

    자꾸 놀리면 같이 살빼자고 웃으며 말하면 되는거고.. 부부간에 님을 고의로 기분상하라고 하는거는 아닐테니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 13. 방법은 있죠
    '18.9.29 7:43 A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정 듣기 싫으면 이렇게 한번 응수해 보세요.
    " 당신 무슨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그럴때 마다 참 못나 보이는거 알아?
    옛말에도 있잖아? 똥묻은 개가 겨 묻은개 흉 본다고
    내로남불도 정도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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