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항 근로자입니다..
명절이 제일 바뻐요 연가쓰기도 어렵고~
어제 출국승객 정말 많았네요~~
어제 어떤 승객이 저(누가봐도 서로 아줌마) 보고 작은 소리로 명절에 일하시고 너무 부러워요~하시길래 본인은 여행가면서 윙? 했는데 뒤에 줄줄이 시부모님 나타나심 ㅎ
조상 잘만나 여행갑니다 하시는 신사분도 계시고.
과감히 제사 없애고 가족여행 가시는 50대 이상 분들도 많았구요
유모차 여행 군단도 엄청났어요.. 초딩 아이들도 신나보였어요 ㅎㅎ
명절엔 직원식당에 특식 나와서 기대중입니다.. 지난 명절에 갈비탕 잡채 떡 등 나왔는데 4000원에 맛있게 배부르게 먹거든요.
애 아빠는 애데리고 오늘 시골 가는데 명절마다 저는 쏘옥 빠지는게 첨에는 편했는데 이젠 쓸쓸하기도 하네요.
명절에 근무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명절에 근무하는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8-09-23 08:35:49
IP : 116.84.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8.9.23 8:44 AM (211.202.xxx.183)명절날 애기랑 시간 못보내는게
아쉽긴 하겠네요
쓸쓸하다는거 공감가네요2. ..
'18.9.23 9:09 AM (220.85.xxx.236)혹시 공항서 무슨일하시나여
진심 시짜랑 명절에 안보고싶어서 명절때 일하는 직장얻고싶네요3. . .
'18.9.23 11:33 AM (211.202.xxx.66)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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