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전 안 부치는 방법 있을까요?

[-_-]

시어머니께서 

재료 다 사다놓으시고,

손질도 하시고,

저는 가서 부치고 설겆이만 하면 되는데

세월이 흐르니 이제 이짓도 너무 귀찮은데요.

피코크에서 전 나오는 거 그거 대량으로 사다가 

프라이팬에 굽기만 해서 준비하면 안되냐고

하면 안되겠죠.....? 

[시엄니가사온]

다 손질된 재료는 날로 먹어치우나요?

[저희]

전부치는 날 바뻐서못간다고
저희 집에서 부쳐간다하고
냉동식품하고 적절히 섞어서 제맘대로 하니 좋아요

[//////////]

아예 구워가세요

아님....사가세요
아까낮에 재래시장갔는데 전집이 바글바글....

[요즘]

요즘 못 먹는 사람 어디 있다고 추석이라고 전을 부치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
자영업자들 장사 안된다는데 좀 사서 먹읍시다~ ^^

[가까우면]

원글님이 해간다 하시고 사서 가시면 딱이네요
저흰 먼 지방이라 가서 할 수밖에 없는데
절대 안 사고 다 하세요ㅠ
나눠서 해갈 수 있는 집들이 부럽네요
동네 반찬집들 명절 한참 전부터 이미 주문받던데요..

[문제는]

문제는 사간다면 싫어라하는 시어머니가 문제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우리시어머니임

[???]

사먹자고 말을 하세요.. 왜 말을 못하세요.

[. .]

사서 가세요.

[..]

시어머니만 찬성하면 사면 젤좋죠

[안 부쳐도 오케이]

동네마다 잘 하는 반찬집은 반드시 하나 이상 있던데요.
미리 양 얼마만큼 주문 예약해 두시던가요.
심지어 커스텀으로 맞춤 주문도 가능 합니다.
우리 집안은 뭐뭐는 꼭 들어가야 하고, 저거는 절대 넣으면 안 된다~ 이런거요. ㅋㅋㅋ
필요한 날짜에 몇 시에 문 여는지 문의해 보세요.
당일날 아침 문 열자마자 가면, 길게 오래 줄 안 서고 살 수 있어요.

[..]

해간다 하고 사세요
근데 비싸긴 진짜 비싸요

[ㅡㅡ]

근데 비싸긴 진짜 비싸요2222222

한접시면 만원.
맛만 보면 모를까, 식구수가 많으면 감담 안될듯.

[ㅡㅡ]

시모가 뭐라든 그냥 사가시고, 전 가져왔으니 암것도 안할게요. 하고 마세요. 왤케 시가에 질질 끌려다니세요

[음]

사서 가져가서 너무힘들어서 사왔다고하세요
어머님 마트꺼는.케첩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럼서요

[ᆢ]

먹는입 많으면 사는걸로 감당인되요ᆢ사면 편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