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임만 갔다오면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해요

이건 뭘까요?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8-09-11 19:54:02

오랫만에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요

8명 정도 모여서 밥먹고 수다떨고 하는데

집에 돌아오면

너무 허탈하고 후회되고 막 그러네요

제가 말 실수한것도 생각나고

그런말해서 친구들이 기분 나빴겠지 하는생각도 들고

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사실 안해도 될 이야기까지 할때도 많은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말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또 이야기하다 보면 이얘기 저얘기 하고


차라리 일대일로 누굴 만나면 이런 느낌이 덜해요

3인 이상 모인데서 더 이런 느낌을 받아요.


그래서 가급적 모임을 안가지다보니

너무 인간관계가 없어지는거 같아서

그래도 가끔 나가는데

이러네요


이거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IP : 210.90.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9.11 8:01 PM (223.38.xxx.126)

    모임만 갔다오면 허탈하고 허무하고 그래요.
    자기들 재산상태 어디 땅이 있고 월세가 얼마 나온다느니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동안 나는 뭐했나 자괴감도 들지만
    이런게 다 인간사니까 그래도 모임 나가는게 나은거
    같애요.

  • 2. ..
    '18.9.11 8:04 PM (122.36.xxx.253)

    수다는 좋아하지만 모임에 나갔다오면 피곤한 느낌이 있어요 ㅠ
    반갑긴한데 얘기하다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주구장창 자랑하는 거 들을 때 좀 더 그래요ㅠ
    저도 친한 친구랑 1:1로 만나는 게 더 좋아요^^

  • 3. //
    '18.9.11 8:08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나도 일대일이 더 친근하고 진정성이 있어 좋지만
    길게 이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모임에 참석 안할수도 없고 질투들이 많아 기뺏기는 기분이라 빠질까 고민중이예요

  • 4. ..
    '18.9.11 8:16 PM (125.177.xxx.43)

    편하지ㅡ않은거에요

  • 5.
    '18.9.11 8:24 PM (218.232.xxx.140)

    저도요
    모임서 제가 나이가 제일 적어서 맞춰주는편인데
    갈수록 너무 피곤하네요
    동등한 입장 모임인데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왜 그리 점점 세지나요? ㅜ

  • 6. 302호
    '18.9.11 8:49 PM (221.160.xxx.98)

    기빨려서 그렇죠
    내가 뱀의 머리가 되는 모임 나가세요
    오리려 기 듬뿍 받아와요
    기분 좋게 커피 쏘고 밥 쏘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아요

    기 빨리는 모임은
    계속 자랑만 들어주고
    그렇다고 여왕벌이 밥을 사는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45 아버님이 무시하던 학교에 시조카 입학예정 5 ㅇㅇ 09:21:09 387
1782144 쉽게 들을 수 있는 경제유투버 어떤 거 들으시나요? ///// 09:20:04 26
1782143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악덕 청소업체가 국힘 김민수 최고위원? 1 09:19:07 208
1782142 성인 애가 왜 그럴까요? 2 과거 09:15:18 286
1782141 부천 더피부과에서 눈썹 문신 지워보신 분 계신가요? 눈써문산상처.. 09:09:08 78
1782140 전미국대사 인터뷰 계엄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대요 ㅋ 5 09:08:40 332
1782139 AI시대에는 장인급 기술자가 우대 받는답니다 5 ㅇㅇ 09:01:15 522
1782138 '콩GPT'의 화려한 답변, 실제 통계와 대조해보니... 6 ... 08:57:23 654
1782137 국힘 난리통에 이준석"한동훈 찌질. 찌질 .찌질 ..당.. 3 그냥 08:56:57 389
1782136 집값 폭등에 유럽 첫 범대륙 주택 대책…EU, '알맞은 가격 주.. 4 ㆍㆍㆍ 08:52:23 483
1782135 겨울에 이사할때 선인장 화분들 포장,관리요청 도움말씀 부탁드릴게.. 3 이사할때 화.. 08:46:19 213
1782134 저 입으려고 사다놓으면 1 ㅡㅡ 08:46:08 970
1782133 지인에게 그릇선물 하고싶어요 13 점점점 08:43:37 814
1782132 에어프라이기 급히 사야되는데 닌자 구형 고민이에요. 4 08:37:43 449
1782131 서울 재개발 잡고 늘어지는 구청때문에 힘드네요. 5 강동구청보시.. 08:31:35 524
1782130 한동훈이 팬이 있나? 뭘 매일 올리는지 21 ㅇㅇ 08:26:01 577
1782129 완벽주의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 3 08:17:07 1,448
1782128 수입산 두부 먹는데 Non-GMO 다행입니다 15 ,,,, 08:15:06 1,401
1782127 취업 했다 전업하니 왜 이리 행복한가요? 29 08:13:05 2,000
1782126 암센터에서 방사선치료 기다리고 있어요 18 하찮은행복 08:08:21 1,254
1782125 콩gpt 변상문국장 -> 농림부 차관 승진 검토 9 와우 08:07:28 1,196
1782124 위고비 끊고 13주차 후기 3 ㅇㅇ 08:04:37 1,321
1782123 중년전업 하루종일 뭐하나요ㅡ내년에 퇴직해요 21 51세 07:53:37 2,424
1782122 친구아들 대입합격 축하금 주고싶은데 6 ^^ 07:46:09 1,350
1782121 [속보] 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구속 6 ㅅㅅ 07:42:19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