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일있으면 절대 일찍 들어오지 않는 남편

맞벌이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8-09-07 11:57:03

중고등 두 딸 키우고

맞벌이 입니다.

고등은 야자가 있어 저녁을 늘 먹고 오는데

문제는 중등아이예요

어리든 어쩌든 애를 혼자 밥먹이는게 마음에 쓰입니다.

제가 오늘 출장이 있는데

이런날 좀 일찍들어와 애랑 외식을 하든 밥을 차려먹든 함께

저녁 먹으라하면

꼭 돌아오는 말이

나도 오늘 늦는다고~~
제가 왠만하면 칼퇴근인데 울남편 항상 일찍 오는 편이거든요

어제는 집근처에서 일이 있어 복귀안하고 바로 퇴근한 모양인데

세상에 일찍와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네요~~

맞벌이하면서 더더더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이 밉습니다

제가 없으면 집에도 일찍 안오는 남편~~

정말 얄밉네요

진짜 너무 이기적인 모습에 화가 납니다

IP : 211.206.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7 11:59 AM (49.142.xxx.181)

    와 이런인간도 있군요. 딸 혼자 있을게 걱정되어서 더 일찍 오려고 하는게 아니고.. 참말로...
    그래도 아주 어린애가 아니라 조금은 다행이네요..
    그냥 ATM기로 여기고 사세요.. ㅠㅠ

  • 2.
    '18.9.7 12:01 PM (116.127.xxx.144)

    딸은 혼자 차려먹어도 되죠
    저희집 아들은 초딩 저학년때도 혼자 먹을때도 있었고, 잘 했습니다.
    여중생이면 당연히 별 문제는 없는상황이구요.

    문제는 남편
    맞벌이면 남편 일 시키세요
    전 가족들 집안일 시킵니다.
    님이 아무것도 안시키고 안한다하면 안되죠

    청소라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라도 버리고
    세탁기라도 돌리고 화장실 청소라든가...시키세요.
    시키지않고 82에서 하소연하면 아무것도 안돼요
    아무도 님 편 안들어줄거거든요

  • 3. 결혼한 지
    '18.9.7 12:01 PM (59.10.xxx.20)

    꽤 되셨을 텐데 아직도 그러면 못 고치겠네요.
    참 답답하실 듯..
    맞벌이하는데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들도 있나봐요?

  • 4. 가장에
    '18.9.7 12:07 PM (139.193.xxx.73)

    애착이 없는거죠 두 딸 애둘에게도 관심이 없고....
    감시 점 해야겠네요
    틈나면 밖으로 돌려하니

  • 5. 남편에게
    '18.9.7 12:11 PM (112.166.xxx.61)

    관심을 접어두세요
    왜냐하면 원글님이 일단 배우자에게 화가났어요
    그 화는 누구봐도 정당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화를 풀기가 힘들어요
    남편은 변하지 않을거니까요

    원글님의 정당한 화 때문에 아이에게 집중 못해요
    그건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문제입니다
    부모라고 똑같은 부모 아니에요
    우리도 엄마, 아빠에게 똑같이 느끼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그러니 아이를 케어하지 않는 남편은 옆으로 치우고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세요
    아이을 웃게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에 대한 화를 풀지 못한다면
    참지 마시고 크게 싸우세요
    매번 크게 싸우고 나면 뭔가 길이 보일거에요
    갈라서든, 남편이 아이를 케어하든요

  • 6. 어우
    '18.9.7 12:16 PM (223.39.xxx.119)

    남편분 진짜 밉상이네요;;;;; 아빠가 뭐 저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66 민생 회복 지원금. 쓸 때 뭐라고 말하세요 ㅋㅋ 2 16:33:17 97
1742465 진성준 “증시 안 무너진다”···‘대주주 기준 10억’ 재검토 .. 7 16:30:31 218
1742464 아이가 발달이 좀 늦어요 괜찮을까요? 3 엄마 16:25:58 271
1742463 심심한 주말 뭘 할까요? 2 .... 16:24:17 142
1742462 남걱정인데요. 박나래가 정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어.. 1 16:22:23 548
1742461 일본 J-pop 데몬 헌터스 만든다 5 ... 16:16:59 687
1742460 롱샴 가방 정품 가품 많이 차이 나나요 4 . . 16:15:15 508
1742459 래미안원베일리 관리비 안 비싸요 2 관리비는굿 16:13:51 659
1742458 민생회복지원금 결제시 캐쉬백 가능한지.. 2 . . . .. 16:13:12 152
1742457 쿠팡 노동자입니다! 잼통! 사랑합니다ㅠ 10 링크 16:07:59 1,463
1742456 정청래 압도적 당선 예상. 미리 추카 8 o o 16:06:45 718
1742455 尹 체온조절 위해 팬티만 입은 것 정성호 고소한 8 법꾸라지돌쇠.. 16:03:03 1,261
1742454 거울보고 깜놀 덥다 15:56:56 601
1742453 투표전에는 표받으려고 하더니 당선되니 입싹닫음 10 ㅇㅇ 15:51:52 1,135
1742452 부산 파라다이스에서만 4박 하는거 너무 한가요? 2박 아난티 2.. 14 ㅇㅇ 15:51:03 1,338
1742451 콘푸레크에 넣어 먹을 블루베리 추천 해주세요 1 ... 15:48:47 250
1742450 파리바게뜨 팥빙수 3 .. 15:48:44 868
1742449 쿠팡서 콩물 구입했는데 쿠팡 15:47:07 527
1742448 전업인데 남편 소득으로 적금을 드는데요 22 증여 15:46:59 1,511
1742447 갱년기증상인가요 1 .. 15:45:35 570
1742446 집에 사람이 없으면 늘 술을 마셔요 14 ㅇㅇ 15:41:56 1,441
1742445 주차 차단봉 시비가 걸렸어요 15 주차 차단봉.. 15:38:25 1,999
1742444 쿠팡에서 전기밥솥 3 쿠팡 15:37:28 427
1742443 10원짜리 희귀동전 가격 3 옛날동전 15:34:59 1,028
1742442 스크리아빈 피아노곡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15:33:32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