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머!! 저 숟가락으로 맥주병 땄어요~

..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8-09-06 21:14:01
남이 하는거 보기만 했을뿐
어려워 보여 한번도 시도조차도 해보지 안았던 기술
집에서는 늘 캔맥주를 즐겼구요.
오늘 마트갔다가 칭**병맥주가 보여
딱 한병만 먹자하고
백만년만에 병맥을 샀거든요.
좀전에 마시려보니
오마이갓~~~
냉장고에 붙어있을거라 생각한 병따개가 없는 거에요.
해물동그랑땡 계란입힌 안주 안접시 앞에두고
맥주를 포기하나 고민하다
본 풍월은 있어 밥숟가락으로
이리저리 뜯고 비틀다
결국 땄습니다!!!
어렵게 딴 보람이 있네요.
맥주랑 안주 맛있게 먹고 있어요.
다음번에 애 덜쓰고
쉽게 딸 수 있을거 같아요.ㅎ
IP : 182.228.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9.6 9:19 PM (223.33.xxx.36)

    축하합니다~^^

  • 2. 사월의눈동자
    '18.9.6 9:35 PM (121.172.xxx.117)

    콩그레이츄에이션...

  • 3. ..
    '18.9.6 9:42 PM (223.33.xxx.179)

    멋져부러요.
    저도 다음에 꼭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년에 맥주 한병을 먹을까말까 하는게 함정)

  • 4. ..
    '18.9.6 9:47 PM (125.182.xxx.231)

    그게 제 로망이었는데 저는 어찌 그리 안되는지 부럽습니다^^

  • 5. ㅋㅋㅋ
    '18.9.6 9:59 PM (223.62.xxx.207)

    저도 남들이 숟가락으로 맥주 따는거 보고
    엄지 추켜세우고 환호하고 시도도 안해봤다가

    한번 시도했는데
    너무쉽게 한방에 따 버리는 바람에
    스스로 깜놀 ㅋ

    이후 회식때 숟가락으로 맥주병 딸수있다고
    마구마구 보여주며 자랑했는데
    여자 선배가 생각해서 말해준다면서
    그런거 어디가서 절대 하지말래서
    자중하는중입니다 ㅋㅋㅋ

  • 6. 그냥
    '18.9.6 10:04 PM (59.20.xxx.188) - 삭제된댓글

    부러워, 저도 하고싶어요

  • 7.
    '18.9.6 10:15 PM (118.34.xxx.205)

    저도 친구셋이 치맥하자고
    닭도 배달시키고 병맥도 사왔는데 따개가 없는거에요
    아무리찾아도요
    그래서 셋이 숟가락가지고 이리저리 비틀어보다가
    뚜껑이 폭발하듯 멀리 날아가며
    겨우 병맥을 먹을수있게 되었네요

  • 8. 내일모레60
    '18.9.6 10:24 PM (58.232.xxx.191)

    결혼하고서 남편한테 배워서 숟가락으로 병따기 잘해요^^;;
    아무데서나 뻥뻥대서 조금 민망 ㅎㅎ

  • 9. 너무 잘 따면
    '18.9.6 10:2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오해 받아요.하지 마세요. 나무젓가락으로 따고 선수 출신 아니냐고 수근대서 엄청 후회하는 여자 봤어요.

  • 10. 너무 잘 따면
    '18.9.6 10:3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오해 받아요. 하지 마세요. 나무젓가락으로 따고 선수출신 아니냐고 수근거려서 엄청 후회 하는 여자 봤어요.

    이거 비밀인뎅...
    나무젓가락으로 폼 나게 따는 요령: 한쪽손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병뚜껑 바로 밑을 둥글게 말아 쥐고,다른 한손의 나무 젓가락을 병뚜껑 밑에 대고(이때 나무젓가락을 최대한 짧게 잡아야 함)
    하나둘셋에 양손에 동시에 순간적 힘을 가하면서 지렛대 처럼 들어 올리면 뽕 소리와 함께 쉽게 따짐.

  • 11. ??
    '18.9.6 10:36 PM (223.62.xxx.39)

    선수요? 아 이런..여자는 단순한 지렛대도 이용 못 하나요?
    기구를 이용하니 주위가 싸해지던가요?
    테이블 위에 있는 그 무엇으로든 병뚜껑 따는 선수(?)인데 기분이 묘해요, 윗님 표현은.

  • 12. 낙지사무효
    '18.9.6 11:26 PM (1.176.xxx.129)

    남편 말로는 손목으 ㅣ스냅이 중요하다던데 전 백날 해봐도 안되서 집에 늘 병따개 여분으로 3~4개 놓고 써요~
    운동감각이 중요한 듯한데 부럽습니다~

  • 13. 작약꽃
    '18.9.6 11:30 PM (182.209.xxx.132)

    ㅋㅋㅋ
    남자들 하는거 재밌던데..저도 해봐야겠어요

  • 14. ..
    '18.9.7 2:36 AM (220.85.xxx.168)

    지렛대 원리죠 ㅎㅎ 저도 첨엔 이론적으로야 그렇지만 저게 돼? 아플거같은데? 하다가 몇번 해보니 손쉽게 되더라고요 ㅎㅎ 은근히 그거 따는 재미가 쏠쏠해요 저는 맥주 마시지도 않는데 숟가락으로 병따는걸 배워버려서 친구들이 마신다고 맥주시킬때 제가 따준다고 매번 나서요..

  • 15.
    '18.9.7 4:00 AM (175.252.xxx.240) - 삭제된댓글

    맥주병도 소주병처럼 비틀어 여는 뚜껑으로 왜 다 안 바뀌는지..
    어디 신문에선가 병들이 왜 아직 모두 그런 뚜껑으로 안 바뀌는지 무슨 이유가 있다고 본 적 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 나네요.
    여하튼 앞으론 다 바뀌지 않을지..

  • 16. ...
    '18.9.7 7:09 AM (182.228.xxx.137)

    쉽게 따는 팁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66 명언 - 병에 걸리는 경우 ♧♧♧ 01:13:20 33
1784365 부부관계 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1 ㅠㅠ 01:11:05 175
1784364 82님들..저 미칠것같아요. 코렐 깨뜨렸는데요 제발 5 ㅇㅁ 01:04:15 412
1784363 로판에 빠졌더니 4 Ksskks.. 00:50:40 424
1784362 친구생일 챙겨줄까요? ........ 00:44:37 113
1784361 여자 직업으로 간호사와 은행원 중 어떤게 나을까요 9 ㅇㅇ 00:37:35 681
1784360 치과에서 당한 모욕 9 설원풍경 00:36:40 1,094
1784359 정성호가 법무부장관으로 있는 한 검찰개혁은 못합니다 2 ㅇㅇ 00:32:43 249
1784358 저 너무 행복해요. 7 hj 00:21:46 1,365
1784357 벽달력을 못구했어요 7 00:18:02 618
1784356 위스콘신대가 어떤 수준인가요? 4 ㅁㅁㅁㅁ 00:13:06 704
1784355 멱살잡고 끌고가기 3 ㅇㅇㅇ 00:12:17 662
1784354 예전부터 기자들 사이에서 돌던 쿠팡 김범석 00:08:32 935
1784353 주42모 고객명단 이라네요 7 2025/12/26 2,654
1784352 다이어리 쓰시나요?? 2 ..... 2025/12/26 315
1784351 나일강의 소녀 7 joom 2025/12/26 785
1784350 부동산 글 쓰는 분들 4 음음 2025/12/26 561
1784349 40대여성 카톡3만원선물 뭐가 좋을까요? 5 ㄹㄹ 2025/12/26 650
1784348 국민은행 핸드폰에서 계좌이체할때 1 지문 2025/12/26 277
1784347 잘 체하고 위경련 자주 있는 사람들 , 얼굴색이 노란편인가요?.. 3 ㄱㄱㄱ 2025/12/26 647
1784346 이혼 조건 좀 봐주시겠어요? 22 ㅇㅇ 2025/12/26 1,486
1784345 일본 최신 드라마 대본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궁금 2025/12/26 143
1784344 자꾸 살이쪄요 10 olive。.. 2025/12/26 1,584
1784343 당근이 한박스에요 9 어쩌죠 2025/12/26 944
1784342 쿠팡이 미국 농산물을 한국에 유통시킬 계획 4 ㅇㅇ 2025/12/26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