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아노) 7세 딸아이를 바이엘까지 직접 가르쳐도 될까요?

7세 엄마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8-09-05 17:25:12
7세 딸아이 둔 엄마입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피아노 좀 배워서 바이엘까지는
집에서 제 아이를 직접 가르칠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어떨까요?

많은 반대 예상되지만 (ㅠㅠ) 혹시 집에서 가르친다면
괜찮은 바이엘 교재랑 부교재 같은 거
추천도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IP : 221.158.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5 5:43 PM (183.109.xxx.134) - 삭제된댓글

    처음엔 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세 손목 손가락모양...일일이 다 잡아줘야해요..웬만하면 전공하신 쌤 학원 보내세요~매일가서 치면서 계속 교정해야해요
    손모양 편하게 치면 바로잡기 힘들어요

  • 2. ㅌㅌ
    '18.9.5 5:49 PM (42.82.xxx.231)

    님이 가르치는건 악보보는 법만 가르쳐줄뿐이죠
    연주를 하게하려면 기술이 필요한데 손모양 잡는게 제일 중요해요
    우리가 말할때 또박또박 얘기하는거랑 어버버버 얘기하는거랑 다르듯이
    손모양 엉망이면 소리가 어버버버 이렇게 들리게 됩니다
    물론 취미로 대충 가르쳐야지 하고 기초 대강 배우게 하려면 가능은 합니다

  • 3. ...
    '18.9.5 5:54 PM (49.166.xxx.118)

    전공자도 자녀들은 돈들여 가르치던데요..
    그냥 학원보내심이 나을거 같아요~
    참하게 잘가르치는 학원 수소문 하셔서..
    관리잘되구요~~

  • 4.
    '18.9.5 6:13 P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좋을 거 같은데요. 엄마와 같이 피아노 치는 가을날.
    모차르트도 하이든도 다 전공자 아닌 부모에게 배웠잖아요~
    즐겁게 치다가 재능발견해서 대성한거고.

    전 전문가에게 배웠지만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그만둔 경우거든요.
    내가 치고싶은 곡, 아름다운 곡 치고 싶었는데
    항상 자세, 손가락 위치만 혼난 경험밖에 없어요.

    뭐 님이 가르치다가 학원보내시겠지만 ㅎㅎ
    내 애를 가르치는 건 많은 인내가 필요하더라구요 ㅎㅎ

  • 5. 비추요
    '18.9.5 6:19 PM (85.6.xxx.137)

    자기 자식 가르치는 거 아닙니다... 감정이 실려요. 남편한테 운전 배우면 안되는 거랑 같은 거죠.. 남편이면 같이 싸우기라도 하지 엄마면 애가 일방적으로 당할텐데 애가 엄마랑 피아노 둘 다 싫어하게 만들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 6. 비추요
    '18.9.5 6:20 PM (85.6.xxx.137)

    엄마가 피아노 치고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줘서 동기부여만 해주고 학원 보내세요.

  • 7. 원글
    '18.9.5 8:26 PM (221.158.xxx.205)

    댓글들 감사합니다. ^^
    잘 참고해서 올해까지는 재미로 접하는 정도로만 하고
    아무래도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게 나을 거 같네요.
    저는 집에서 연습 틈틈히 봐 주는 정도로만 해야겠습니다.

    ‘전’님 의견도 감사합니다.
    (사실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어요 ㅠㅠ)

  • 8. ㅡㅡ
    '18.9.5 8:49 PM (174.110.xxx.208)

    잘 가르치는 선생님께보내 기초 다지세요

  • 9. 원글
    '18.9.5 8:52 PM (221.158.xxx.205)

    —님, 잘 찾아보도록 할게요 ^^
    감사합니다.

  • 10. 레베카
    '18.9.5 9:00 PM (14.35.xxx.185)

    제가 지금 가르치고 있습니다. 8살 초등1학년이구요..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해서 집근처 학원을 보내준다니 싫다고.. 엄마랑 하고 싶다고..
    첫째도 그랬는데 주변의 우려와 위의 댓글들과 같은 걱정에 강제로 보냈어요..
    뭐.. 결과는 1년만에 그만두었구요.. 세상에서 피아노가 제일 싫다고.. ㅠㅠ
    둘째는 지금 저와 6개월째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1학년이니 학교에서 일찍와서 거의 매일 10~30분씩 치는거 같아요.. 제가 레슨은 주2-3회 해주구요.. 나머지는 자기마음대로 치라고 합니다..
    저는 바이엘 교재로 안하고 요즘 많이 쓰는 어드벤처 교재 (연주, 레슨, 테크닉.. 등으로 나뉘어져있어요..)로 합니다.. 예전에 저희가 배웠던 바이엘과 조금 다르네요.. 아무튼 처음에는 저도 손교정 굉장히 신경쓰고 야단도 쳤는데 그냥 어느정도는 하는거 같아요..
    저도 독학으로 배우고 나중에 레슨받은 케이스라 겁도없이 덤볐는데.. 재미있고 즐거우면 되는거 아닐까요??? 음악인데..
    엄마의 욕심만 버리시면 못할게 없다고 봅니다..

  • 11. 피아노샘
    '18.9.5 9:47 PM (82.8.xxx.60)

    원칙적으로 전공자 혹은 전공자에 준하는 실력이 있으면 오케이 아니면 전문가에게 맡기시길 권합니다. 악기는 운동처럼 몸을 사용하는 것이라 릴렉스와 바른 자세가 매우 중요한데 처음에 잘못 배우면 돌이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엄마가 릴렉스하는 방법을 잘 아시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괜히 아이만 잡거나 너무 풀어져서 대충 하게 될 가능성이 많구요. 초보 때부터 자연스럽게 좋은 자세를 익혀야 더 수준이 높은 곡을 칠 때 힘들지 않게 테크닉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쉬운 곡도 치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소리가 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릴렉스입니다.
    그리고 모차르트 하이든이 비전공자 부모에게 배웠다는 윗 댓글은 출처가 어디인지..레오폴트 모차르트 검색 추천합니다.

  • 12. 제경우는
    '18.9.5 10:12 PM (45.72.xxx.142)

    피아노도 그렇고 공부쪽도 그렇고 부모가 실력이 없어서 못가르치는게 아니라(물론 전문선생님만큼의 스킬은 없겠지만요) 자식이 부모한테 배우면 그 태도자체가 틀려서 안되겠더라구요. 선생님이 두번말하면 알아들을걸 부모가 앉아 가르치면 다섯번은 딴짓 다섯번은 딴생각 몸 비비꼬고 그러다보면 큰소리나고 그냥 처음부터 선생님한테 맡기는게 백번 나았어요. 저도 피아노 꽤치고 공부도 초딩꺼 까짓 못가르치겠나 달려들었다가 포기했음요..

  • 13. 하지마세요
    '18.9.5 10:19 PM (49.163.xxx.76)

    재미로 접하는것도 안하시는게 좋아요
    그러면 더 빨리 지노나갈거같죠?
    근데 전혀아니예요
    가끔 엄마한테 좀 배워왔다는애들있는데 그런애들 레슨시작하면 잘못 길들여진것때문에 고치느라 진도가 더늦어요
    처음 잘못잡힌건 징글징글하게 안고쳐집니다
    비전공자는 뭘 잘못가르치는지 전혀 몰라요
    솔직히 굳이 이걸 왜 미리 해줘서 힘들게 고쳐야하는지 원망스러워요
    나중에 딸아이크면 듀엣곡이나 같이 연주해보세요
    아님 동요부를때 반주나 해주시든지요
    그건 재밌어할듯

  • 14. 원글
    '18.9.5 10:58 PM (221.158.xxx.205)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 직접 가르치시면서도 아이와 관계 좋고,
    아이가 피아노도 좋아한다는 레베카님 부러워요 ^^

    직접 가르치면서 자세 같은 것도 어느 정도는 잡아줄 수 있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피아노샘 말씀 들어보니 막 들이댈 게 아니었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재미삼아 쳐 보게 하는 건 진도 빨리 나가려는 의도 보다는 아이가 피아노를 즐겁게 받아들였으면 해서였어요.
    (살짝 오해가 있었네요 ^^)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그럼 피아노 학원 보내면서 집에서 복습 시키는 정도는 괜찮은 거죠?
    아이도 어느 정도 양손 치기 시작하면 제가 반주 넣어주거나 연탄곡 같이 치는 것도요. (먼 미래긴 합니다. 휴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330 미국 이란 잠잠하네요 1 ... 06:11:32 145
1797329 쌀데이 20퍼 행사가 입니다 (쌀필요한분들) 1 ㅁㅁ 06:11:01 138
1797328 대통령이 집값 못잡을거 같냐 했으니 8 ... 05:56:31 407
1797327 앵그리버드 하는데 재밌어요 ........ 05:54:59 85
1797326 3월부터 3층집 내부수리하는데 리모델링 05:44:13 153
1797325 민주당의 '공취모'에 대한 생각 4 ... 04:13:23 315
1797324 경매 받을때 낙찰가만 있으면 되나요? 루비 03:16:31 168
1797323 윤석열이 소개팅을 150번 했대요  13 ........ 02:16:50 3,259
1797322 술 먹고 얼굴 갈아서 온 남편 병원 어디 가야해요? 5 .. 02:11:14 1,575
1797321 북한 김정은은 아들 없나요? 4 ... 01:57:29 1,468
1797320 부모가 대학 학점 항의할땐 F학점... 10 ㅇㅇ 01:37:17 1,673
1797319 지금 하는 스케이트 매쓰스타트 재미있나요? 1 올림픽 01:28:41 595
1797318 집 정리하고 한채로 갈아타야할지 8 00:57:06 1,808
1797317 대구시장 출마 이진숙, 새마을혁명 한답니다. 17 빵진숙 00:56:01 1,563
1797316 전현무는 뭘 받아서 전체적으로 환해진걸까요? 7 ..... 00:47:07 3,293
1797315 이번주 수욜에 영화 보세요 1 문화의 날 00:46:52 1,484
1797314 지금 한국이 너무 잘나가는데 대학교 역할이 크지 않나요 7 ㅇㅇㅇ 00:45:53 1,720
1797313 너무너무너무 긴 방학 5 ㅠㅠ 00:41:55 1,626
1797312 거니 흉내 내던 주현영은 요즘 왜 안나오나요? 5 .. 00:39:17 2,315
1797311 쉘위 사와서 먹어봤어요. 3 ... 00:36:41 1,048
1797310 올리브유 좋은거 뭐랑 드세요 8 호호 00:36:13 1,219
1797309 용담 옷차림 3 ... 00:35:23 1,130
1797308 넷플 파반느 1 ㄹㄹ 00:25:26 1,756
1797307 해외에서 한국 정말 인기많은가요? 33 123 00:18:02 5,046
1797306 진짜 집이 부족해서일까요 5 ㅗㅎㄹㅇ 00:15:47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