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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하다 방금 사기당했어요

아정말 조회수 : 26,254
작성일 : 2018-09-03 17:43:42

장사하고있는데요

방금 비가 많이 왔는데

어떤 덩치 좋은 남자손님이 마스크 하나사면서 오만원을 내는거에요

잔돈있냐고물어서 있다고 거실러준다고하니

내가 잔돈줄께요하면서 도로 오만원을 가져갔어요

그러다 다시 잔돈있어요? 하길래 있다고 거실러준다고

하고 오만원을 제가 키보드 위에 올리고 거실러주고 보니

오만원이 안보이는거에요 계속 이거얼마냐 저거얼마냐 묻길래 정신이 없었어요

저 오만원 주셨냐고 물었더니 방금 가져가지 않았냐고 해서

잔돈48500원이랑 마스크 줬는데

선풍기 바람에 날아갔을수도 있어서 가고나서 씨씨티비 돌려보니

그자식에 자기주머니에 슬쩍 넣었어요

 

세워놓고 씨씨티비 돌려보려다가 너무 무섭기도하고

뭔가 위협적이라서 선뜻 기다려보시라 말도 못했는데

금액은 5만원안되는금액인데

경찰에 신고해야할까요?

이 일대를 돌고있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아주 노련하더라구요

안다친게 다행이다 생각이 드는데

갑자기 오픈카운터가 걱정이 되네요 ㅠㅠ

 

IP : 59.13.xxx.20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비
    '18.9.3 5:45 PM (211.172.xxx.154)

    돈을 왜 키보드 위에????

  • 2. 신고해요
    '18.9.3 5:46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비오는날 하루종일장사하고 5만원사기당하면 억울하잖아요

  • 3. 어째요
    '18.9.3 5:47 PM (175.223.xxx.16)

    헉. 별로무 사기가 다 생기는군요.
    신고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주변 가게들한테도 알려주세요.
    그 놈 다른데가서도 써 먹을텐데.

  • 4. ..
    '18.9.3 5:47 PM (1.234.xxx.251)

    상습범이네요 뉴스에서 그런 수법 사기 봤어요

  • 5. 신고각
    '18.9.3 5:48 PM (27.176.xxx.19)

    수법이네요. 꼭 신고하세요!

  • 6.
    '18.9.3 5:48 PM (116.36.xxx.198)

    빨리 신고하세요
    뉴스에서도 봤어요

  • 7. ㅇㅇ
    '18.9.3 5:57 PM (124.59.xxx.56)

    꼭 신고하세요

  • 8. ..
    '18.9.3 5:5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스킬이 선수네요.

  • 9. 이니이니
    '18.9.3 5:59 PM (223.62.xxx.44)

    이일을 어째요ㅜㅜ
    꼭 신고하세요

  • 10. 사기꾼 수법
    '18.9.3 6:00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한테 말 많이 시켜서 정신 없게 만들고
    그냥 종이 내밀고 고가 시계 가져간 도둑놈 수법,,외국사례있어요

  • 11. ...
    '18.9.3 6:02 PM (39.118.xxx.7)

    신고하세요 CCTV도 있는데..
    아주 혼구녕을 내줘야합니다

  • 12. ....
    '18.9.3 6:05 PM (223.33.xxx.185)

    cctv있으니 신고 꼭 하세요. 다른피해자 없게요. 그리고 원글님 안다치신것만 해도 다행이예요.~아까워 마세요.

  • 13. ..
    '18.9.3 6:06 PM (218.212.xxx.3) - 삭제된댓글

    그거 상습범이예요.
    동네슈퍼 하시는 분이 똑같이 당한적 있어요.

  • 14. ...
    '18.9.3 6:13 PM (175.205.xxx.25)

    안타깝네요. 꼭 잡아서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

  • 15. ???
    '18.9.3 6:17 PM (175.223.xxx.180)

    글쓴분은 5만원을 왜 꺼낸거에요?
    처음에 손님이 5만원 낼려고 했을때 거슬러줄려면 4만얼마 꺼내는거 아니에요??

  • 16. 아정말
    '18.9.3 6:20 PM (59.13.xxx.201)

    방금신고했어요
    그런데 하필 비가와서그런지 출동나오신 경찰분들이
    좀 귀찮아 하는 느낌
    소액인데 뭘 이런느낌은 왜일까요
    접수할거냐고 묻는데
    접수까지는 아니고 이동네 다니고 있는거 같으니 씨씨티비 보시고 도움됐음좋겠다고 얘기했어요
    자기들도 씨씨티비 확보했으니 다녀본다고 하고 갔는데
    금고에 돈이좀 들어있었는데
    그놈이 잔돈 꺼낼때 그거 본거 같아서 찝찝하네요
    남편한테 자리비우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ㅠ

  • 17. 아정말
    '18.9.3 6:25 PM (59.13.xxx.201)

    그분이 잔돈을 준다고 오만원을 다시 달라고해서 줬다가
    잔돈있냐고 묻기에 있다고했더니 다시저한테주고
    그러다가 다시 자기가 잔돈줄테니 오만원달라고하고
    이렇게 세번왔다갔다하다가
    그럼 거실라달라고 해서 제가 금고에서 돈을세고잇는데
    오만원권을 키보드에 올려놓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른쪽에 있는 다른 제품가르키면서 저거 얼마냐고 두세가지 물어보다가
    저도 정신줄 논거죠뭐 ㅠㅠ
    귀신에 홀린거 같아요

  • 18. 특히 비올때
    '18.9.3 6:25 PM (124.59.xxx.247)

    그런 사깃꾼 많더라구요
    그래도 님은 혼자에 당하셨네요.

    저는 예전에 남자놈 5명에게 30만원 당했어요. ㅠㅠ
    구두약을 기계닦는 약이라고 저에게 속여서 ㅠㅠ

  • 19. 경찰
    '18.9.3 6:26 PM (183.99.xxx.152) - 삭제된댓글

    경찰에 정식으로 접수하세요.
    그래야 잡아줘요.

  • 20. 털보아웃
    '18.9.3 6:27 PM (1.176.xxx.129)

    꼭 신고하세요. 사기당한 돈은 못 받을 확율이 더 크지만 데이터가 쌓여야 범인 잡기 쉬워집니다.
    그런 일 직접 당하면 한동안 심장이 쿵탕쿵탕 거릴거에요. 안정 취하시고 꼭 신고하시길..

  • 21. ...
    '18.9.3 6:28 PM (183.98.xxx.13)

    읽기만 해도 무섭네요.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 22. 일명
    '18.9.3 6:35 PM (223.39.xxx.9)

    네다바이라고
    약국하는 지인도 당했다더라구요.
    한번 쉽게 당했으니 또 올수있어요.
    조심하세요.
    정신없게 해놓고 잔돈만 받고 튀어요.

  • 23.
    '18.9.3 6:37 PM (117.111.xxx.254)

    접수하세요 그래야 잡범들이 안와요

  • 24. ...
    '18.9.3 7:19 PM (223.38.xxx.247)

    약국에서 많이 쓰는 수법이에요
    그래서 항상 돈받을때랑 잔돈 줄때 손에서 손으로만 이동해야되고
    말로 하면서 주고받아야되요

    5만원 받았습니다
    제가 잔돈 2천원드릴게요
    5만원다시 돌려드려요
    등등

    이것만지켜도 안속아요

  • 25. 전에 티비에
    '18.9.3 7:21 PM (175.193.xxx.206)

    뉴스에 나온 그 수법이네요. 빵집만 돌면서 정신없게 하고 계속 빵사면서 거스름돈 현금 가져가고 그런 수법 나온적 있어요.

  • 26.
    '18.9.3 7:33 PM (211.114.xxx.37)

    신고하세요 무서운세상이네요

  • 27. ///////
    '18.9.3 9:19 PM (58.231.xxx.66)

    그런짓하는 사람들은 할머니들밖에 없는줄...이분들 정말 정신없음. 돈도 많은 분들이 한번에 사지 또사고또사고 그런데 계속 계산을 중간에 헷갈리게 이리저리 말 덧붙이면서 함. 돈은 안내놓고...
    주인장도 어지럽고 보는 옆손님들 다들 눈이 팽팽 돌아가고....@@

  • 28. dlfjs
    '18.9.3 9:24 PM (125.177.xxx.43)

    신고해야죠 주변 다른데서도 그럴거에요

  • 29. ㄱㄱㄱ
    '18.9.3 10:45 PM (211.172.xxx.5)

    전에 뉴스에도 나왔어요
    cctv 보여주던데
    글쓴이하고 똑같은 수법이에요
    비도오는데 짜증나시겠어요
    주변가게에도 그러고 돌아다닐텐데
    빨리 잡히기를

  • 30. 예전에
    '18.9.3 11:03 PM (220.89.xxx.168)

    제가 당했던 수법이랑 비슷하네요.
    말쑥하고 핸섬하게 생긴 놈한테 당한 적 있어요.

  • 31. ㅅㆍ법
    '18.9.4 9:12 AM (223.38.xxx.75)

    그거 수법이에요
    몇년전 매장에서일할때
    수표로 그런적있어요
    그거 그일대다돌아다니더라구요
    일부러 잔돈 얘기하면서 말엄청시키고 그거완전수법이에요
    경찰에신고하시고 씨씨티비넘기세요
    거기만당한거아닐거에요
    그사람 잡혀야지아니면 계속 그일대돌아다녀요..

  • 32. 사기수법
    '18.9.4 12:17 PM (120.136.xxx.116)

    사기 수법

  • 33. ......
    '18.9.4 2:52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

    당연히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바쁘시겠지만.
    아직도 안잡히고 저러고 다니고 있겠죠

  • 34. ...
    '18.9.4 4:25 PM (118.221.xxx.74)

    경찰 신고하세요.
    넘 나쁜 사기꾼이네요.

  • 35. 그 분은 무슨...
    '18.9.4 5:46 PM (223.62.xxx.21)

    그 나쁜 놈..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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