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 쿡에 상재하는 4 대 성향에 대한 형이상학적 고찰

소유10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8-08-29 00:49:30
지금은 모든 성향이 어우러져 카오스적인 양태를 보이는 82 자게의 정리정돈을 위하여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자칭 '82 원로'의 관찰기를 올립니다.


성향 1] 늬들 뭐하니?!

사실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구성원으로서,
주변의 현실에 어느 정도 만족하거나 목전의 화급한 문제 때문에,
심신의 안녕과 휴식을 위해 82에 상주하는 부류.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과 알뜰한 정보를 얻고자 눈팅을 위주로 하며
대체적으로 댓글참여를 자제하는 방관자. 웬만해서는 로그인조차 귀찮아 함.

자게목록에 동일한 화제나 가쉽꺼리가 무한반복되면 왕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고,
어렵사리 한 마디 올렸다가 논란의 양측으로부터 집중공격을 받고 내상을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성향은....
일련의 설문조사에서 '무관심' 혹은 '무응답'의 반응을 보이는 핵심계층으로 분류됨.


성향 2] 재명 극혐

이에 해당하는 구성원은, 자칭타칭 높은 도덕성과 가치 기준을 함유한 82 쿡의 핵심동력원으로서
예로부터 82의 깃발을 휘날리고 대외적으로 색채를 분명히 하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슴.

말보다는 행동을 위주로 하며, '대깨문' 혹은 '문꿀오소리'로 분류 됨.
이런 성향에 따라, '이재명 빠(찢빠)' 및 이에 호의적이거나 동조하는 인간부류(찢뭍 부류)를 극혐하는
양상을 보임.

결국 다음으로 분류되는 회원들에 대한 공격의 날이 서있슴.

성향은....
열혈문파로서 목전의 이재명이 몰락하는 과정까지 지켜보고자 하는 결기에 충만한 것으로 분류.


성향 3] 재명은 거들 뿐

과거 '성향 2' 의 회원들이 82 쿡의 깃발을 휘날릴 때,
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면서도, 은둔하며 82 쿡의 집단지성에 이바지한 회원들.

활발한 댓글 활동이나 분명한 자기입장을 밝힘으로써 '성향 1'과 구분되며
(뜨뜻미지근 함으로 매도되는) 온건함으로 '성향 2'와 차별 됨.

그러나 '장작불과 숯불'의 차이처럼, '성향 2'의 뒷배를 지키는 역시나 문파.
찢 뭍었다는 공격에 가장 속이 쓰라린 부류이며, '성향 4'와 도매금으로 엮여서 속이 타는 중상자.

성향은....
촛불의 핵심세력. 이들의 집단행동이 없이는 머릿수를 채우기 어려움.


성향 4] 분란의 핵심종자

82 쿡의 분란을 목적으로 맹활약중인 속칭 알바들.
'성향 2'과 '성향 3'을 교란시키고 반목시키기 위해서, 양측을 오가는 멀티플레이 시전중.

이런 활동에 더하여, 최근 적폐세력이 주장하는 허구의 논거를 들어 
문재인 정부를 교묘히 저격하는 야비한 행태가 관찰됨.

82 쿡의 원천적인 마이너리티가 총집결된 양상을 보이며,
초반댓글에 상주하는 경향이 강함.

성향은....
관심종자, 알바, 열폭환자, 우리가 남이가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함.
최근에 오렌지와 국제파도 여기에 가세한 듯 보임.

'먹이를 주지 마시오'의 대책에 취약한 계층.
(참고로 빈댓글도 조회수 먹이임. 무클릭이 최선책)



IP : 97.99.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상주 외쿡인예요?
    '18.8.29 12:58 AM (223.38.xxx.94)

    상재한다는 또 뭐예요? 항상 있다? 일본어예요? 듕국언가?

  • 2. 5)번
    '18.8.29 1:02 AM (58.124.xxx.39)

    이런 뻘글 쓰는 부류..

    상주, 상존이라고 합니다.
    상재라는 말은 없음.

  • 3. ......
    '18.8.29 1:11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무식한자들이 의식을 갖으면 원글님처럼 되나요?

  • 4. Leonora
    '18.8.29 2:54 AM (116.118.xxx.47)

    원글님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1을 하고 싶은데ㅠ
    일주일 전 4년만에 뛰쳐나와 로그인 후
    3 하는 중;;

  • 5. ...
    '18.8.29 3:40 AM (223.33.xxx.181)

    아직 배움이 짧으십니다.
    성향3은 소극적이어서 성향3인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향2보다 길게 보고 상황을 더 다면적으로 보기에 성향2의 부작용이 싫어서 안된다 하는겁니다.
    대체적으로 성향3이 성향2보다 정치쪽에 더 오래 보고 정치적 활동도 더 오래했습니다.

  • 6. 에휴
    '18.8.29 3:48 AM (68.129.xxx.115)

    원글은 관종이군요.

    82쿡까지와서 갈라치기 해야 속이 시원하지?

  • 7. 이이이이
    '18.8.29 5:25 AM (79.184.xxx.106)

    나는 촛불의 든든한 뒷 배경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꼭 소중한 곳에 한 표 던집니다

  • 8. ㅋㅋ
    '18.8.29 8:07 AM (58.238.xxx.105)

    원글님 제가 보기에 정확히 쓰셨네요 3번인데 딱 접니다 ㅋㅋ

  • 9. ㅋㅋㅋㅋㅋㅋ
    '18.8.29 8:47 AM (211.196.xxx.207)

    아니 어쩜,
    초반 댓글 4번 부류 어김이 없네요 ㅋㅋㅋ

  • 10. 조윤
    '18.8.29 8:54 A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

    정확히 봤어요 ㅋㅋㅋ
    난 영원한 넘버쓰리 ㅋㅋㅋ

  • 11. 쓸개코
    '18.8.29 9:49 AM (211.184.xxx.15)

    저는 2번과 3번 사이인것 같네요;

  • 12. 쵸오
    '18.8.30 12:39 AM (124.59.xxx.225)

    간만에 로그인하는 3번이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05 남편 욕해봅시다 아오짜증 20:46:43 13
1785304 걷기 하면 인생에 변화가 올까요? 2 ㅇㅇ 20:44:20 110
1785303 혼자 사는 분들 아프면 친구 부르시나요 1 20:43:44 111
1785302 반반이고 뭐고 요즘은 다들 결혼을 안 하려고 해요 2 oo 20:43:39 98
1785301 남편이 오늘 1년 생활비 일시불로 보냈어요 1 고마워 20:41:36 508
1785300 이곳에 온지 오래이다. 1 sonora.. 20:35:05 288
1785299 남편의 잔소리 5 .. 20:35:02 282
1785298 스탠드 김치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6 20:33:28 112
1785297 마트용 밀키트 추천 3천원대~~~!! 2 비비 20:26:33 417
1785296 “국민이 오천원으로 보이냐”, “소송 대비용인가”···오히려 ‘.. 3 ㅇㅇ 20:20:24 498
1785295 이름없는 천사(전주) 전주 20:18:17 203
1785294 러브미 뒤늦게 보는데 2 20:17:57 656
1785293 환전 하셨나요? 3 .. 20:14:21 931
1785292 약안먹고 병원도 안가는 남편 2 답답 20:14:08 547
1785291 제주도 왔어요~ 5 루시아 20:08:48 579
1785290 강선우 얼굴에서 나경원이 보임 7 뉴스에서 20:06:59 688
1785289 내일 여행가는데 수돗물 틀어놓아야 할까요? 3 ... 20:06:55 353
1785288 막둥이 정시 들여다 보는 중 ㅜㅜ 12 고속노화 20:04:02 799
1785287 남자 서류가방 추천해주세요 2 프로방스에서.. 20:02:24 98
1785286 ”올해도 연애 못하고 지나가네요“ 19:58:17 297
1785285 급질)전문대라도 6 미쳐 19:58:01 663
1785284 얼굴이 빛의 속도로 새빨갛게 되니 미치겠어요 3 나원참 19:54:06 705
1785283 결혼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셨나요? 17 어쩌면 19:43:01 1,253
1785282 엽떡 차리면 어떨까요? 15 ... 19:38:58 1,550
1785281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소리에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아요 1 명절증후군 19:38:20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