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3살 앞으로 뭘 배워야 할까요?

. 조회수 : 5,469
작성일 : 2018-08-20 05:24:46
10년뒤즘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편과 그 가족으로 인해 우울증 오기 직전인데 자식이 있으니 지금은 살고 있네요..

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살려면 지금이라도 뭘 배우고 해야할것 같은데
이나이에 뭘 배우고 해야할지 막막해요.

보육교사나 간호조무사등은 나이가 많아 체력적으로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다른걸 해봐애 할것 같은데요.

결혼전
외국어 (영어아님)전공해서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긴했었고
그만둔지 15년이 지나서
이젠 전공도 영어도 못해요..
잠깐 4년간 중국에서 살다와서
중국어도 조금은 해요.
그러고보니 뭔가 잘하는건 없고 대충 조금씩하네요ㅠ

그래도 학교다닐때나 직장다닐때는 그분야에서 웬만큼은 했는데요.

영어공부를 더 해서 토익이라도 볼까요?
아니면 무슨 자격증이라도 따야힐까요?
아님 시간낭비없이
그냥 생신직이라도 취업해야할까요?

IP : 39.7.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18.8.20 6:16 AM (49.196.xxx.211)

    저도 비슷한 데 전 공부방이나 애완견 가정분양 이런 거 준비 중이에요 . 우울감은 약 먹고 조절 중입니다

  • 2. 중국어영어
    '18.8.20 7:20 AM (39.7.xxx.209)

    좀 더 해서
    무역회사 노크해보세요.
    그래도 40중반 되기전에 취업하셔야...
    일단 50대부터는 무조건 걸러내요.
    저희같은 경우.

  • 3. 중국어영어
    '18.8.20 7:27 AM (114.129.xxx.19)

    좀 더 해서 무역회사 노크해보세요 222
    10년 장기계획이라 하니 일단 전문성 가질 수 있는 것 위주로 새롭게 준비하시고
    요양보호사 등등의 나이들어서도 어쩧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일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1살이라도 더 젋을 때 다시 시작하시길.
    후배도 무역회사 오래 다니다 퇴직하고 다른 거 했었는데 아주 작은 회사이긴 하지만 재취업했어요.
    결국 경력이 제일 중요하니..언어관련 자격증 좀 알아보시고 그 쪽으로 밀어붙이셔야 할 것 같아요.
    잘 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4. 하유니와
    '18.8.20 8:39 AM (175.223.xxx.229)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아로마 자격증 따셔서 문화센터 학교 여성회관 출강 하셔요 풀잎문화센터 네이버카페요 제가 요즘 꽂혀서요 집안이 향기가득

  • 5. ...
    '18.8.20 9:44 AM (59.13.xxx.2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우울감 느끼지 말게 자기 인생부터 챙겨야 하는데 왜 다들 그렇게 희생만 하고 참고 이제와서 독립하려는지.이런 글 보면 좀 안타까워요. 진심으로 비난이 아닙니다. 앞으론 자신만 생각하시길. 아무도 욕하지 않아요. 희생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42 막내 때는 왜 그렇게 늘 졸렸을까요? t010 07:53:59 21
1591141 변우석은 노래도 어쩜 이리 잘하나요 ... 07:50:55 58
1591140 고유정 사건 보다가 떠오른 생각 (feat. 민) 이거 07:49:46 139
1591139 비가와서 집앞 파라솔에서 비오는 소리듣고있어요 1 ㄱㄴㄷ 07:37:20 259
1591138 영재고 준비한 과정 5 07:31:07 425
1591137 늙을수록 부부싸움이 살벌해진다는데 1 07:19:56 811
1591136 아들이 강남애서 사립초 ㅡ 중학교 ㅡ 자사고 츨신인데 4 ㅎㅎ 07:16:26 1,100
1591135 댄스 강사가 박치예요... 5 대환장 07:16:10 785
1591134 도서관책 3 유스 07:13:48 256
1591133 노인분들 이사하면 치매 5 나이나 07:02:55 1,146
1591132 케이팝의 아성을 하이브가 다 망치고 있어요 11 ㅡㅡㅡㅡ 06:45:53 1,093
1591131 비트코인 처음 사보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06:35:32 217
1591130 snl 기안. ㅋㅋ 환장하것네요. 06:35:03 1,632
1591129 30후반이상 노총각들 이유가 있어보이나요? 7 새벽반 06:34:11 850
1591128 아들 여자보는눈이 너무 낮은거같아 걱정이에요 13 ㅇㅇ 06:25:17 2,374
1591127 요즘 자녀 결혼비용 8 ㆍㆍ 06:24:40 1,249
1591126 강아지를 키우면서 제일 신기하고 좋을 때 5 …. 06:11:49 1,186
1591125 새벽시간의 고요함 2 고요 06:03:06 674
1591124 Elton John - Sixty Years On 일요DJ 05:08:37 304
1591123 하객룩 색조합좀 봐주셔요 4 .. 05:07:15 961
1591122 컬투) 엄마도 감당못하는 초등딸의 말빨 컬투 04:48:49 1,976
1591121 노래 한 곡 ㅇㅁ 04:35:50 200
1591120 넷플 영드 베이비 레인디어 7 ……… 04:22:28 1,479
1591119 새벽에 술먹고 복도에서 소리 지르는 이웃남자 ㅡㄷㅈㅇ 04:07:50 684
1591118 돈 많고 명 짧은 노인이라면 여자들이 엄청 달려붙는다는게 사실일.. 1 03:45:53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