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보면 둘이 비오는 날 조심스레 여관에 가서, 딸국질하고 떨리는 손으로 인우가 옷 벗겨주고 다음 장면이 건너편 네온사인 점멸등 불빛 창 통해서 들어오는 그 밑에서 둘이 기대고 앉아 멍하니 응시하고 있는 ... 그런 장면이 있지 않나요?
십 몇 년전에 봤을 때 인우의 설렘과 긴장 순수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 장면을 좋아했었는데요... 빗속 공중전화 부스안에서 멀거니 태희를 바라보다가 마음먹은 듯 같이 있고싶다고 용기를 내는 순간부터... 그런 인우의 어설픔까지 감싸안아주는 태희의 진짜 마음... 따뜻하게 기억되었어요.
밑에 이병헌 언급된 다른 글 댓글에서 보고 급한대로(?)토렌트 로 다운받았는데 제가 위에서 얘기한 저 장면이 없거든요.
딸국질하며 담배 피는 모습 보여주다가 잠든 인우에게 조심스레 다가와 셔츠단추풀다가 인우를 품에 안아주는 태희... 그리고 다음 용산역 샷으로 넘어가네요. 저의 영화장면에 대한 기억이 틀린건가 싶어서 물어봐요...
영화 번지점프를하다 중...
2000년 감성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8-08-15 13:52:19
IP : 112.184.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15 1:57 PM (221.151.xxx.109)그 장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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