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출산 후 이런 경우는요..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8-08-13 08:22:04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 못하기는 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출산을 했고 올해 1/1일에 집에 왔는데 5일 만에 양팔 인대가 늘어났고
5월에는 발목을 접질렀고
7월에는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났네요..

양팔인대가 늘어나서 팔을 못쓰니 온 몸의 발란스가 무너진 기분입니다..

출산 전에 근골격계 질환이 하나도 없었어서 더 절망스럽습니다.

평일엔 병원순례를 다니고
간간히 곳곳에 유명한 점집 사주 안다녀본 곳이 없는데
건강을 맞추지는 못하더라고요.ㅠ

올해의 무술년이 화가 많은 저와 상충이 되어서일까요?
제가 아기와 안 맞아져일까요 (아가 생일은 12/14입니다.)
아기도 못 안아주고 
집안일도 못 하고
아이 백일때에도 온가족 출동해서 음식하는데 정작 당사자 엄마인 전 꼼짝 못해서
돌잔치도 건너뛸까 생각중입니다. 눈치가 보여서요.
팔도 못써 다리도 못써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앉아서 tv 보는 것 뿐입니다.

언제쯤 괜찮아질 수 있을지 너무 절실합니다.

더욱이 이 모든게 사실 시댁일과 얽혀있어서 맘 속에는 분노가 치솟습니다.ㅠ
아무리 제 건강은 제가 챙겨야 한다지만
제 의지로 산후조리를 못한게 아니라 생각하니
시댁에 대한 모든 정이 떨어졌습니다.
아예 말로 상처를 주면 한귀로 흘리는데 
이건 그 시아버지란 분이 제 의지로 제 팔의 인대를 끊어버린 격이랄까요

사주글 안 올리려고 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보실 수 있는 분 부탁드려도 될까요.

1985.03.09(양) 오전 9시 40분 입니다.ㅠ
IP : 211.219.xxx.2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3 8:3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임신 출산으로 인해 인대통증은 아주 흔한거에요. 사주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
    릴랙신, 에스트로겐 등이 임신부의 인대를 유연하고 약하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이러한 호르몬들이 다른 관절들까지 유연하게 만들게 된다. 따라서 산모들이 몸을 다칠 가능성이 훨씬 더 증가한다. 더 약해진 힘으로 더 강한 힘을 요구하는 일들을 처리해야 하므로 산모가 다칠 위험성은 증가하게 된다. 인대나 힘줄이 늘어지면 통증이 생기게 된다.
    아기를 안고 업는 자세, 분만 직후에 불은 젖을 짜는 과정, 한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는 과정, 아기에게 젖을 먹이려고 머리를 받치고 있는 자세, 아기를 목욕시키면서 한손으로 목을 받치는 동작, 기저귀를 짜는 동작 등에서 손목에 무리가 옴.
    ‘드꾀르뱅병’ 30~50세 성인여자 특히 임신 말기나 젖을 먹이는 여자들이 잘 걸림. 아기는 빠른 속도로 체중이 늘어가지만 산모는 인대가 약한 상태에서 인대나 힘줄이 강해질 기회가 없음
    무릎의 통증 : 쪼그리고 앉아 아기를 들고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할 때 슬개건염 발생. 침대를 사용할 것

  • 2. viv
    '18.8.13 8:34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사주가 산후풍 올만하네요.
    젖은 나무로 불지펴 연기나니 맵고 눈물나고
    주변이 다 미워보이네요.
    시댁에 대한 분노보다 몸 관리에 치중하세요.
    우울증도 조심하구요.
    치료는 하고 있는거죠?
    현재 대운도 그렇고..
    식물로 예를 들자면 자라나는 고춧대에 막대나쇠꼬챙이로로 지지해서 묶어줘야 하는데 물도 주고요..
    지지대도 없고(금)
    시들시들해지는 현상이예요..
    이해 되셨나 모르겠네요..

  • 3. ..
    '18.8.13 8:39 AM (211.219.xxx.240)

    내년에는 좀 괜찮아질까요?
    아님 저는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ㅠㅠ
    괜찮아진다면 언제쯤인지...ㅠㅠ
    치료는 한약5재 째 먹고있고, 인대 늘어난 데에는 인대강화주사 및 침으로 치료하고 있어요.

  • 4. ..
    '18.8.13 8:40 AM (211.219.xxx.240)

    점점점님의 위로도 감사드립니다.

  • 5. viv
    '18.8.13 8:43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금 수가 와야 할듯해요..올해 무술년이니 내년 기해년 지나서부터 금수 오거든요..
    사주 이런거보다 우울함(아프니 오죽 힘들겠어요) 뼈 인대 치료 잘 받으세요.
    사주가 편인도식이라고 출산할때 힘든 사주형태입니다. 사주야 믿거나 말거나 지만요..
    그리고 금,수가 거의 없어요.
    목화토 로만 이루어진 ...
    사주보단 의술에 힘써야죠..
    물리치료도 잘 받구요..

  • 6. ...
    '18.8.13 8:49 AM (14.47.xxx.136)

    제가 아기와 안 맞아져일까요 (아가 생일은 12/14입니다.)

    아기가 불쌍해요.
    엄마가 이런 생각하는거

    저도 사주를 무시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쩜 이런 생각을 하죠?

    사람과 사람 관계를 사주가 안맞아서 누군가 아프다.

    제가 사주 운운하면서 저런 말 하는 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피할 수 없는 가까이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한테 저런 말 하죠

    남편.
    시부모.

    근데 엄마가 자식에게 그것도 돌이 얼마 안남은
    아기한테 저런 말이라뇨

    아기 생년월시까지 올리고..
    원글님이랑 사주 맞혀서 원글님 생각이 맞는지
    아니면 아니라는 말 듣고 안심하고 싶어서 올리신건가요

    아이의 생일을 올리신 건?

    원글님 병원 열심히 다니시고 몸 얼른 나으시구요

    단 사주나 운수도 원글님.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안좋다 하면 그 안좋다는 말 그대로 모든 걸 해석하고 그 말대로 살아가는 거 조심하세요

    그리고 어린 아기는 사주 같은 거 보는 거 아니랍니다.

  • 7. 아기생일은
    '18.8.13 8:52 AM (175.223.xxx.236)

    너무 절망적이어서 올린겁니다
    8개월을 방안에만 꼼짝앉고 있고
    통증도 사라지지 않고...
    기약은 없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어느사람은 엘보가 2년을 간다 하고... 어느사람은 6년을...
    내내 끙끙 앓다가 올려봤네요
    언짢게 해드렸으면 죄송하네요
    저는 제 아이 참 사랑한답니다

  • 8. Viv 님
    '18.8.13 8:56 AM (175.223.xxx.236)

    맞아요 제 사주에 수금이 없어요 ㅜㅜㅜㅜㅜ
    정확하시네요
    감사해요~ㅠㅠ 내년부터 좋아진다니 위로가 되네요

  • 9. 서양체질이야
    '18.8.13 8:57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애낳고 바로 샤워도 한다지만 동양체질은
    출산시 늘어나진 뼈마디가 다 자리잡고 하라고 조리를 하는건데요

    사주로 몰아가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보양하고 치료받으세요

    사주가 어떻다고 한들 이미 출산은 끝난거고 하니

    옛날 어머니들은 출산으로 얻은병은 출산으로 고친다였는지 몰라도 둘째를 낳고는 첫째 조리까지 몽땅 아주 잘 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 10. 돈내고
    '18.8.13 8:58 A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보실거면 돈내고 이것저것 물어가면서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동생 낳고 엄마가 허리 등 아프셨는데,
    엄마는 동생을 제일 좋아했어요 - 순하다고.
    아이랑 맞는지 안 맞는지는 - 성격적인 부분이 크니까 살아가면서 알게 될 거고...
    의술 좋으니까 믿고 꾸준히 다니면서 재활치료 잘 하시길요...
    쾌차 빕니다

  • 11. ㄱㄴㄷ
    '18.8.13 9:27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아기는 엄마사주보다 매우 좋은사주네요. 성별과 시도 알려주세요. 시빼고 본 6글자는 부모복 좋아요.
    엄마는 돈과 건강이 썩 좋은글자는 아닙니다.

  • 12. ...
    '18.8.13 9:46 AM (175.223.xxx.236)

    아기 시는 오전 8시 13분입니다~
    아기 사주 좋다니 좋네요~^^
    건강은 ㅠㅠ

  • 13. ...
    '18.8.13 9:46 AM (175.223.xxx.236)

    성별은 여아입니다~

  • 14. ...
    '18.8.13 10:13 AM (72.80.xxx.152)

    원글님 부디 몸관리 잘하세요. 안타까워서요. 얼른 나아서 아기하고 행복하세요.

  • 15. 관음자비
    '18.8.13 10:15 AM (112.163.xxx.10)

    아이 사주가 엄마 사주 보다 많이 좋네요.
    돌려 이야기 하면, 그 만큼 엄마 사주가 못 하다는 말이긴 한데....
    뭐, 본인 사주야 어쩔수 없는 것이더라도, 아이 사주라도 좋으면 됐죠.

  • 16. ..
    '18.8.13 10:21 AM (175.223.xxx.236)

    제 사주가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지 얘기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 17. ..
    '18.8.13 10:24 AM (175.223.xxx.236)

    사주를 그렇게 보러다녔는데 다 돈복도 있고 좋다 소리만 들어서 무지 혼란스러워서요 ㅠㅠ

  • 18. ㄱㄴㄷ
    '18.8.13 10:34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엄마는 태어날때부터 부모때문에 서러움.
    큰벵은 아니나 늘 건강조심해야하구요
    따님은 똑똑해서 선생님도 좋을듯.
    걍 참고만하세요.

  • 19. ..
    '18.8.13 10:38 AM (175.223.xxx.236)

    기가 막히십니다
    어디가서 사주보면 고아사주라고 나오고 실제로도 그리 자라왔습니다 편애 폭력 방치 다 있었구요
    이제와서 전화하는 엄마 보면 기가 차고요
    거리두고 있습니다...
    근데 부모복 건강복 빼고 또 안좋은 게 있을지요~

  • 20. 관음자비
    '18.8.13 10:39 AM (112.163.xxx.10)

    본인 사주는.... 1.자신(화)과.... 2.편인(목)이 강력하구요.... 3.식신(토)도 강력하구요,
    편인격에 정관, 편관(수)이 용신인데.... 사주 8자에 정관, 편관이 없으니.... 좋지 못하구요,
    물론, 지장간이라고 숨은 글자의 편관(수)이 상당 힘을 쓸수 있는 구조라 참 다행이구요,
    무엇보다 문제는 편인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식신인데,
    편인도 강력, 식신도 강력.... 목극토로 서로 싸우는데 있습니다만....
    지장간의 편관.... 이게 힘을 쓸수 있는 구조라서 천만 다행입니다.
    이게 비실 비실 했다면 시집이고, 직장, 직업이고.... 뭔가 제대로 될게 없는데,
    시집을 갔기에 아이가 태어 났잖아요?
    내년은 용신인 정관의 운, 후년은 용신인 편관의 운.... 건강도, 가정도, 기타 등등 좋아 질 겁니다.

  • 21. 관음자비
    '18.8.13 10:44 AM (112.163.xxx.10)

    ㄱㄴㄷ 님이 정확히 보셨네요.
    편인은 모친, 더 정확히는 계모로 보는데요, 모친이던, 계모던....
    이게 식신으로 부터 강력하게 공격 받잖아요?
    그래서 모친, 크게는 부모 덕 없다... 하면 되는 사주죠.

  • 22. ㄱㄴㄷ
    '18.8.13 11:02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좀 다른걸 추가하자면요 봄철 정화 작은모닥불에
    젖은 나무는 불꽂이 아니라 연기만 나죠.
    진짜 서럽고 눈물나요.
    또 편인은 식상을 극하므로
    활동력에 제어가 걸리고
    돈과는 큰 인연이 없죠.
    늘 자식걱정에 전전긍긍.
    부모자리가 젖은땅, 젖은 나뭇가지.
    그나마 수가 밖으로 안나와서 천만다행.

  • 23. .....
    '18.8.13 11:15 AM (222.108.xxx.16)

    지금 사주가 문제가 아니고, 치료가 문제 아닌가요?
    한의원은 양의원 다 다녀보시고 안될 때 가세요..
    일단 지금은 손 잘 보는 성형외과, 발목 인대 잘 보는 정형외과로 다니세요..
    제대로 된 캐스트 하셔야할 것 같아요.
    캐스트 하고 손목, 발목 진짜 안 쓰고 한 달 정도 제대로 요양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기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어차피 지금도 육아는 거의 못 하시는 것 같으니..

    저도 출산후 손목이 너무 아파서 애 들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손 잘보는 병원 가서 캐스트하고 1-2개월 요양후 좋아져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애 낳고 나서 그런 일이야 뭐 흔하죠...
    제대로 손목 발목 못 움직이게 고정해서 지내면
    그동안은 많이 불편하지만
    효과는 확실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84 동유럽 여행가요 조언 좀.... 19:06:16 35
1591083 여름에 침대없으면 무엇을 깔고 자야 하나요? .. 19:05:41 27
1591082 이혼하자는 말 매일하는 남자 2 허세쟁이 19:03:36 140
1591081 얼굴필러는 녹이면 멍드나요? 2 얼굴필러 19:00:33 64
1591080 이사하고 이케아로 가구 많이 바꿨는데 이사 18:59:54 179
1591079 불후의 명곡 이현우 저렇게 노래 잘했나요? 1 와우 18:54:06 311
1591078 시댁식구 챙기기 6 부인 18:47:21 515
1591077 노래 제목 알려주세요~ 3 노래 18:46:36 127
1591076 줌인아웃 블박사진좀 봐주세요 4 이혼준비 18:42:42 258
1591075 죽순 끓는 물이나 기름에 넣으면 금방 익나요? 1 ... 18:35:53 122
1591074 1999년 800만원은 지금으로 치면 10 ㅇㅇ 18:27:36 693
1591073 남자들은 염색 별로 안하나요? 4 .. 18:26:41 233
1591072 부추전.진짜 맛있어요 7 부추전 18:22:56 1,182
1591071 질염에 붓는 증상도 있죠? ㅇㅇ 18:18:54 237
1591070 내가 2018.06.06일 쓴글(정치) 2 오소리 18:18:09 303
1591069 추가 대출은 꼭 이전 대출해준 직원 통해야 할까요? ㅇㅇ 18:15:39 119
1591068 미간패치 주름효과 없는데 보톡스? 1 ... 18:15:34 424
1591067 메론을 썰어서 냉동보관하면? 4 ㄱㄴ 18:12:16 195
1591066 ㅠㅠ 돈써도 효과가;; 3 피부과 18:10:06 1,357
1591065 다이소 지름신 이란것도 있나봐요~ 9 지름 18:09:26 1,262
1591064 그렇게 말려도 기어이 혼인신고... 4 .... 18:04:52 2,094
1591063 누가 시위 주최인지? 부정선거? 18:03:48 314
1591062 오전11시라디오 2 오전11시 18:01:15 307
1591061 이후락 손자 “다음 생엔 송중기로 태어났으면” (세리네 밥집) 5 ㅇㅇ 17:58:12 1,626
1591060 사랑니 한쪽만 발치 2 ... 17:58:03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