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자리에 뭔가 시끄러워서 보니
할머니가 좌석 2개를 차지하고 옆으로 누우셨어요.
앞에 서있던 남학생이 어디 아프신거 아니냐
어디서 내리실거냐, 혹시 119에 연락을 해드릴까~
아주 세심하게 여쭤 보는 중.
그러고 보니 할머니가 얼굴이 좀 빨갛고 불편해 보이시는데.. 더워서 지하철에서 자야겠다 결심하고 나오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학생 기특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대학생 착하네요~
^^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8-08-09 11:32:23
IP : 211.36.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9 11:4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어르신들 불편한 분 보면 꼭 말 걸어서 확인해요.
저의 노모도 길에서 어려움을 당했을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2. a..
'18.8.9 11:45 AM (39.7.xxx.175)아고. 뉘집 아이인지.. 착하네요.
3. 웃자
'18.8.9 11:54 AM (61.100.xxx.40)그러게요 요즘 아이들 같지 않네요 누가 엄마인지 몰라도 잘 키우셧네요^^
4. ㄴㄴ
'18.8.9 1:22 PM (211.46.xxx.61)의대생 아닐까요?
보통 아이들은 할머니한테 관심이 없는데 환자처럼 보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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