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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좋은 컬럼이라 가져왔어요 : ADHD 검사는 세상에 없습니다

mama89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8-08-07 23:13:3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5752




글 내용이 좋아서 공유하고싶어 올려봅니다...

역시 사람이 온전히 한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정말 어렵고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네요

그것이 자신의 아이라할지라도..

아니 어쩌면 자신의 아이여서 더욱이요...




글 내용중..

즉, ADHD 판정은 검사 결과에 의한 것이 아닌 '관찰 소견'일 뿐이다. 실제로 미국 소아과학회(APP)가 발간한 'ADHD 진료 지침서'에는 '어떠한 검사실 검사도 ADHD 유무를 밝혀낼 수는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ADHD 아동의 재능(The Gift of ADHD)>을 쓴 아동학자 라라 호노스웹(Lara Honos-Webb)은 ADHD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별한 재능을 다섯 가지로 제시한다. 창의성, 사람에 대한 직관력, 정서적 민감성,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교감, 높은 에너지 수준이다. 남들보다 뛰어난 이 다섯가지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서 이 아이들이 특별해 보이는 것이고 바로 그 특별함 때문에 이 사회에서 오해받고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특히좋네요.

입추라 오늘밤은 좀 선선하게 지나가는듯 합니다^^

모두 좋은꿈 꾸시길..
IP : 211.47.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7 11:34 PM (112.161.xxx.165)

    또 선무당이 사람 잡겠네요...
    우리나라 정신과들이 제대로 ADHD 를 잡아내지 못 하고 뭐만 하면 그냥 약처방 하는 것도 맞고
    엄마들도 제대로 애를 못 관찰하는 것도 맞는데.
    ADHD는 있구요, 이건 필히 약 먹어야 돼요.

  • 2. mama89
    '18.8.7 11:48 PM (211.47.xxx.13)

    옷...흠님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데 그럼 그건 어떻게 확실히 있다는걸 진단하나요?

  • 3. 질문지
    '18.8.8 4:11 AM (49.196.xxx.249)

    검사가 없긴요, 공식적으로 쓰는 질문지가 있어요.
    저 다운로드 해서 찬찬히 본 적 있는 데...
    컬럼에 요지는 좋은 점도 많다 네요.. 미국 ADHD 커뮤니티에서도 그래요, 완치는 불가능하니 좋은 점을 활용하자, 뇌 회로가 그렇게 잡힌 거라(일반인과 다르게) 관리 잘 하면 된다.

  • 4. 저도
    '18.8.8 9:42 AM (14.39.xxx.7)

    이거 봤었고 ebs에서 이 주제로 방영했다가 뭇매 맞은 걸로 알아요 근데 약 먹이긴 진짜 꺼려지셌네요 마약류라니 ㅜㅜ

  • 5. howiroll
    '18.10.16 5:30 PM (117.20.xxx.29)

    일반적인 병들처럼 검사(ex조직검사)하면 O,X 로 나오는게 아니라는 말인데... 현재 이 검사만 받으면 얘가 adhd다 아니다를 구분할 수 있는 검사가 없는건 맞아요. 그만큼 여러가지가 섞여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고 의사가 판단하는거구요. 그래서 약도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그 중에 맞는걸 찾아가야해요. 글고 약은 중독성은 없어요. 의존성은 있지만요. 약 먹으면 확 좋아지는 환자들이 이거 없으면 불안해 하는것일 뿐 중독성 자체는 없다구요. 책 진짜 희한하게 쓰셨네요. adhd환자들이 규율을 잘 못따르는 둥 이런 것 때문에 '사회에 맞추기 위해'서 약을 먹는 것 또한 사실이에요. 그렇다 해서 약이 필요없다는 소리는 아닌데 저자님...실제로 약 없이 통제가 되는 애들은 증상이 약하던지 시간이 지나 사라지던지 그런거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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