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스불 덜 쓰고 음식 쓰레기 제로에 도전 하는 요리들 모음

실제후기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8-08-07 20:26:30

과연 이것이 요리냐...하고 물으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ㅎㅎ

요즘과 같은 비상시국에

그래도 외식만 줄창 할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음식 쓰레기 모으는 것도 일이니.

이 둘 다를 해결한 저 만의 방법입니다.


1.참치마요덮밥

그냥 참치는 하수구에 체 놓고

기름 빼서 방금 한 밥을 냉면 그릇에 넣고

돈까스 소스 두르고, 마요네즈 두르고

김가루 넣고 끝...


2. 고추참치쌈밥

고추참치도 1번처럼 냉면 그릇에 넣고

참기름 아니고 챔기름하고 김가루만 넣어서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표절이라 하실까봐.ㅋㅋ

이번엔 상추나 쌈채소를 예쁘게 씼어 줍니다.

상추에 밥이랑 고추참치 넣고 쌈장 아주 쬐금만 넣고

한 입 싸 먹으면 꿀맛.

그래도 다 못 먹는다..아시죠? 밥이랑 비벼 드시면 됩니다.


3. 시판 고기양념 활용

양념을 직접 ...하면 참 좋겠지만서도

이런 날에는 병에 들어있는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양념 활용하세요

저는 따로 통에 넣어 재거나 그런 것도 안해요

볶을 웍에다가 고기 넣고 양념만 넣어요.

어쩔 수 없이 음식 쓰레기 나오는 채소는 가을에 먹죠. 뭐.


그런데 신기한 건 이게 더 맛있어요.

안 씻어도 되는 버섯이나 좀 넣죠.

붠가 고기의 순연의 맛이랄까. 식구들에게도 인기 많..^^

밑에 뭐가 좀 남나요?

그럼 또 남은 밥이랑 김가루 넣어 볶으면 ....그게 또 일품.


4. 육수팩 활용

이렇게 먹으면 가끔 국물 요리도 먹고 싶잖아요.

육수팩을 찬물에 한 시간쯤 미리 담가 놓으세요.

밥 먹자 할 때 물 켜고 끓기 시작하면 줄여 놓고

그 시간에 소면 삶아요.

다시팩 국물엔 간이 좀 필요합니다. 그냥은 닝닝.

전 가쓰오부시 간장 조금 소금 조금 넣어요

가위로 쓱쓱 쎃어 넣은 김치 넣고 김가루  넣고 땡.


5. 냉동 볶음밥 활용

밥 하다가 애매하게 남으면 작든 많든 용기에 담아 냉동해 줍니다.

냉동 볶음밥 일인분 꺼내 렌즈에 돌려 함께 볶으면

또 사람수대로 안 해도 충분히 간이 되요.

1인분이라고 해봤자 양도 그닥..간도 삼삼하니 좋죠.


6. 계란 활용법

요즘 핫한 반숙으로 하는 마약계란은 패스하고

제가 요즘 꽂힌 요리는

계란을 풀어서 간 아주 살짝 한 후에

기름 달군 웍에다가 쫙....스크래블 하듯 부수듯이 볶다가 밥 넣고

소금, 후추만 살짝 해서 먹어요. 이거 생각보다 맛있음.^^

원래 파기름으로 하는 거 맞나요? 아무튼 파 없어도 맛나요.


7. 소고기엔 파인애플

어쩌다 하는 소고기 구이용 할인 행사할 때 사면

저는 파인애플 통조림도 같이 삽니다. 네모로 잘라서

구울 때 가니쉬처럼 살짝 볶아 같이 곁들이면 꿀맛.


---

최근에 아이 아빠 출장 가면서

쓰레기 버릴 때 찍어야 하는 열쇠까지 들고 가버려서리..ㅎㅎ^^;

나름 궁여지책으로 음식물 쓰레기 안 모으려고 해 먹은 음식들이네요.


뭐야 다 아는 거잖아..애게..하시겠지만

그래도 저로서는 최선의 궁여지책이었으니 ..그냥 편하게 봐주세요.


그 문제의 열쇠는 낼 귀국 예정이네요.음하하...^^;;

IP : 211.176.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8.8.7 9:02 PM (121.172.xxx.29)

    아주 좋아요.
    내일 점심은 참치마요덮밥으로.
    아, 김가루가 없네요.
    신의 한 수, 김가루부터 사고.

  • 2. ㅎㅎ
    '18.8.7 9:57 PM (218.233.xxx.195)

    원글님 귀여워요~

  • 3. 나름
    '18.10.4 5:18 PM (58.127.xxx.213)

    요리 잘하는데 식구들 감각이 영 수준이 안따라줘서
    쉬우면서 환영받을 요리들이 보이네요.
    재밌어서 웃으며 봤어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404 40넘어서 애낳으신분들 Asdl 13:50:42 61
1826403 급하니까 내각제로 선동하네요 6 13:46:59 217
1826402 카페 가려다 집에서 커피 마셔요 1 째즈 13:41:47 311
1826401 꼴보기 싫은 사람 차단해도 1 .. 13:40:23 190
1826400 청소기 고민 청소기고민 13:33:51 120
1826399 당 먹고 외연확장 하면 4 두번 13:29:54 360
1826398 권력의 반지에 홀리킨 군상들. 1 바바 13:24:08 199
1826397 제발 알려주세요. 어깨깡패 옷 코디 3 엉엉 13:22:07 262
1826396 스마트폰이 바꾼 아이들의 일상, 불안의 시대에서 아이를 지키는 .. 6 13:21:52 455
1826395 한동훈 對 민주당 이건태, 보완수사권 폐지 ‘끝장토론’ 성사 6 .. 13:16:19 333
1826394 베란다 천정 페인트칠 2 .. 13:15:33 252
1826393 이명박 주택공급 내용 (안 했다는 사람이 있어서) 20 wlwjfl.. 13:10:24 401
1826392 무능한 정부 4 무능 13:08:02 484
1826391 4대강에 자원외교로 나라 팔아먹은 사람 인데 이명박을 데려오라고.. 16 어이없어 13:06:57 590
1826390 그럼 40대후반 워킹맘 정장 추천 3 엄마 13:03:56 405
1826389 민주당을 먹으려면 그들은 더 더러워질겁니다 18 아마 12:57:51 679
1826388 일본 키옥시아, 미국 주간장 반도체 주식 근황 2 ㅅㅅ 12:55:59 593
1826387 최태원, SK하이닉스 주가 우상향할 것…가만히 갖고 있으면 돼 8 YTN 12:55:07 1,578
1826386 추억의 아이와 4 개여울 12:55:02 356
1826385 여행가는데 현관앞에 옥수수 한박스가 11 손질완료 12:54:53 1,185
1826384 쨍한 노란색은 무슨색일까요? 5 ㅇㅇ 12:54:14 258
1826383 이 옷 사라마라 해주세요. (반품비 무서버요ㅠ) 13 ㅇㅇ 12:54:10 1,026
1826382 인위적인 주식 부양은 국내인만 망하는 길 17 .... 12:52:48 585
1826381 이명박 모셔와라 33 ... 12:45:57 1,117
1826380 코스트코 10년만에 가보려는데 4 bb 12:45:39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