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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싸우다가 식탁에 의자를 던졌어요

진짜 속상 조회수 : 20,491
작성일 : 2018-08-01 16:13:01
결혼 10년차구요
애들 보는데서 그러네요
시댁에 큰일 있어서 내려왔는데
진정성 없는 사과만 해요
시부모한테 얘기했더니 서로 양보안하고 이겨먹으려고 하니까 그런대요
애들 생각하서 참고 넘어갈까 하는데 어쨌든 지는 사과했다 할거에요
근데 자꾸 그모습이 떠올라요
어디서 눈부라리고 지랄하냐고 의자 던지는 모습이
가슴에 돌멩이가 앉은것처럼 갑갑하고 계속 눈물만 나요
어떻게해야 할지 정말 모르갰어요
IP : 175.223.xxx.13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 4:16 PM (183.96.xxx.129)

    요즘 난폭한 남편들이 왜그리 많은가요

  • 2. ..
    '18.8.1 4:18 PM (223.62.xxx.67)

    개네요~~
    야비한 개...

  • 3. 무엇보다
    '18.8.1 4:20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원인이 무엇이고 누가 더 잘못했는가와 별개로
    시댁이었고 애들이 있었더라면 서로 조심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남편의 그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고 하시는데 아마 아이들은 평생 오늘 이 장면 속 엄마 아빠를 잊지 못 할 겁니다.
    아이들을 먼저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 4. dd
    '18.8.1 4:21 PM (112.187.xxx.194)

    어디서 의자 던지고 지랄하냐고 하고 싶네요

  • 5. 원글이
    '18.8.1 4:22 PM (175.223.xxx.134)

    저희집에서 있었던 일이고
    바로 애들한테 사과하라고 해서 남편이 애들한테 아니 큰애한테만 사과했어요 ㅜ 둘째도 알거 다아는 앤데 둘째는 미쳐 생각을 못했어요

  • 6. 원글이
    '18.8.1 4:23 PM (175.223.xxx.134)

    진짜 하는 행동이 엄청 야비해요
    밖에서는 세상 사람 좋은 코스프레하죠~

  • 7.
    '18.8.1 4:24 PM (125.136.xxx.127)

    나가세요.
    조용히 시간을 가지세요.
    목소리 높이지 마세요.
    조용히 말 하지 마세요.

  • 8. 시댁이라
    '18.8.1 4:29 PM (221.141.xxx.150)

    홈그라운드잖아요.
    개넘들 너무 야비해요

    자기집구석이라고

  • 9. 당장
    '18.8.1 4:29 PM (223.62.xxx.37)

    아이들 데리고 택시탈것 같아요 저같으면.. 그꼴을 거기서 다보여주고 님이 밥하고 설거지하는 꼴을 보여주고 싶나요

  • 10. ..
    '18.8.1 4:35 PM (183.96.xxx.129)

    집에서 있었던 일이라잖아요

  • 11. 시집에 가서
    '18.8.1 4:36 PM (223.62.xxx.37)

    생긴일인줄 알았네요..

  • 12. 헐;;
    '18.8.1 4:44 PM (59.10.xxx.20)

    저라면 시댁에 혼자 다녀오라고 했을 것 같아요

  • 13. 뭣땜에
    '18.8.1 5:01 PM (175.223.xxx.99)

    성질지랄부린 남편도 뭐같지만
    그정도 개ㅈㄹ할 정도로 성질돋군님도
    잘못했네요 좀참지
    한쩍이 성질 부리면 일단 입닫고 화누그러지면그때 공격해야죠

  • 14. 아..
    '18.8.1 5:02 PM (14.34.xxx.200)

    맞으면 어쩌려구요
    최소 3주 입니다
    그것도 아이들 보는앞에서
    아이들에게도 큰~~상처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사과해야 합니다

    폭력성 있구요
    그동안 잠잠했을리 없는데요
    어떤 형태로든 표시 했을텐데요
    잘지켜보세요

  • 15. 돌돌엄마
    '18.8.1 5:19 PM (117.111.xxx.179)

    그순간 112 불렀어야 해요. 그냥저냥 넘어가면 또 그럽니다. 물건 던지는 것도 가정폭력이에요. 그거 세번 신고면 철창들어가요.

  • 16.
    '18.8.1 5:48 PM (1.250.xxx.142)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시댁을 왜 갔어요
    그러니 민만하게 보고 그러는거죠

  • 17.
    '18.8.1 5:4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저라면 던진거 절대 안치우겠어요
    부부라 어영부영 말섞으면 그냥 넘어가지잖아요

    차라리 밖이나 안이나 한결같이 드러운 성격이면 모를까
    나를 뭘로보고 그지롤인지 나는 그런 흉칙한 모습을 받아 감싸안아줄
    그지발싸개로 봤는지 ㅡㅡ 잘 생각해보세요

    그런기질은 강자한테나 굽혀지잖아요

  • 18.
    '18.8.1 7:00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싸움은 양쪽말을 들어봐야.
    보통 여자들은 과정은 쏙 빼고 결과로만 얘기하니.
    저위에 뮛땜에님글처럼 그정도 개ㅈㄹ할 정도로 성질돋구질말고 좀참았다가 화누그러지면그때 공격해야죠
    애들보는데서 식탁의자 던진 남편분이랑
    애들보는데서 성질 돋군 원글님이랑 쌤쌤.
    애들보는데 식탁의자를 던질만큼 성질난 이유가 궁금하네요

  • 19. 그정도면
    '18.8.1 7:00 PM (175.223.xxx.71)

    분노조절장애급이네요
    다음에 또그러면 촬영하시고 경찰부르세요

  • 20. ..
    '18.8.1 7:26 PM (180.230.xxx.90)

    부부간에 싸울 수는 있지만
    저렇게 싸우면 안 되죠...

  • 21. 미친~
    '18.8.1 7:50 PM (117.111.xxx.130)

    성질 돋구면 의자 집어던지나요??

    세상에 어떤 정상적인 사람이 화가 난다고
    눈 돌아가나요?


    못 배워 먹은 무식한 사람이나 하는 짓이요

    예전에 친구 남편이 열 받는다고 책을 집어 던졌다는데
    시누가 그 정도 성질 없는 남자 없다고 했다더군요

    본인 주변에는 그런 남자밖에 없는거죠

    참 불쌍해요

  • 22.
    '18.8.1 8:06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성질나 의자 던지는 남자는
    못배워 먹은 무식한 사람이나 하는 짓
    이런 무식한 남자랑 살필요있는지

    성질나는데 이게옳다 저게옳다 깐쪽깐쪽대는 여자를
    말빨없는 남자들이 못받아치니 무식하게 힘 내세우는거죠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
    남자는 지 스스로 알아서 해야함
    무식한 남자랑 살지마요

  • 23.
    '18.8.1 8:11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하면서 남편 버릇 잡는다고 경찰 부른 지인
    몇년뒤 사춘기 아들과 대판 싸웠는데 싸움끝나고 30분뒤
    경찰 찾아옴.
    아들이 엄마 신고했다고 천하에 불효막심한 놈이라고 한소연.
    다들 뒤에서 남편 잡는것도 지능적으로 해야한다했죠
    이런일도 있어요

  • 24.
    '18.8.1 8:14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애들있는데서 싸우지마세요
    싸움날거같으면 옳으니그르니 따지지말고
    일단 그자리 피하는게 부부는 물론 애들에게도 좋습니다
    적어도 그자리에서 의자 던지고 의자 던지는걸 보지는 않잖아요.

  • 25. ..
    '18.8.1 9:10 PM (182.232.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바로 병원가서 심장이 뛰고 복통이 생긴 것 진료기록 남겨 놓고, 며칠 뒤에 식탁 의자, 그때 닿았던 물건들 다 버리고 바닥도 바꿨어요. 그 물건 보면 자꾸 생각 나서 안 되겠더라고요. 그러고도 마음이 싸해지면서 이혼해야 겠다는 생각에 차분히 얘기 하고.. 마음가는대로 다 한거 같아요. 뭐 그러고 나서 지금 까지 순하게 저한테 맞춰주며 살긴 하는데 저는 트러우마가 생겨서 남편 목소리 조금이라도 바뀌면 바로 남보다 냉정하고 차갑게 변해요. 결론은 조금도 무섭거나 아쉬워하는 티 내지 마시고 남편 돈으로 상담 치료도 받으시고 할 거 다 하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아이도 치료 해 주시고요. 행동에는 많은 금전적인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 26. ㅇㅇㅇ
    '18.8.1 10:56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제성질같음
    그자리에서 식탁던졌을듯
    너만 힘있냐?

  • 27.
    '18.8.1 11:53 PM (211.114.xxx.192)

    하여간 욱해서 물건던지는 인간들 넘 싫어요

  • 28. ,,,
    '18.8.2 12:02 AM (1.240.xxx.221)

    시집식구들한테 그런말 하지 마세요
    나중에 뒷통수 맞고 도움 하나도 안됩니다

  • 29. 나같음
    '18.8.2 1:35 AM (1.237.xxx.57)

    애 앞에서 그랬다는 거에 더 화날듯요
    왠만하면 애 있을 땐 참으세요
    성질 돋굴 말은 둘이 있을 때만 하세요
    애는 트라우마 생겼을거예요ㅠ

  • 30.
    '18.8.2 3:07 AM (118.34.xxx.205)

    인간같지않네요

    저희아빠를 보는것같아요
    툭하면 이유없이 밥먹는데 밥상 엎구

    남편사람취급하지도 마세요

  • 31. 녹취해두세요
    '18.8.2 6:37 AM (115.161.xxx.149)

    한 번이 두 번되고 세 번되는 경우가 많아요.
    남편하고 마주 앉아서 다시 이야기를 하며 녹취유도 하세요.
    녹취 후 이메일로 안전하게 보내놓으시구요.
    의자 집어 던진 것, 그로 인해 본인은 물론 아이가 정서적 충격을 많이 받았다는 거.
    추후 같은 문제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하겠다 등등....

  • 32. 인사이드아웃
    '18.8.2 8:32 AM (128.134.xxx.12)

    거기 나온 아빠는 머리 끝까지 화나서 한 말이 네 방으로 가 있으라는 거였죠...시집 사람들 말도 놀랍네요. 이기려들면 애앞에서 의자를 던져도 자기 자식이라고 쉴드나 치고 사회적 공감대가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은게 괴로울 뿐이에요

  • 33. 저도
    '18.8.2 8:38 AM (211.58.xxx.167)

    그렇게 지랄해서 같이 문짝 부수면서 싸웠어요

  • 34. 글이
    '18.8.2 8:48 AM (211.206.xxx.52)

    저만 난독증인지
    여하튼 님이 후처리를 잘못하셨네요
    눈물을 흘리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애들보는 앞에서 식탁에 의자를 집어던진 일이
    집에서인지 시댁에서인지 글이 애매해 잘 모르겠으나
    글 맥락상 지네집 가야하니
    어영부영 사과하고 같이 내려간 상황이면 님은 정말 바보구
    시부모 보는앞에서 그랬는데도
    서로 이겨먹을라해서 그런거다 하며 그냥저냥 넘어가는 집구석이면
    답없으니 지금부터 대책세우셔야겠네요

  • 35. 저 위에
    '18.8.2 10:02 AM (112.153.xxx.164)

    아이피 다르게 동일인이 쓴 건가요? 그 정도 개 ㅈㄹ할 만큼 화를 돋군 잘못이라니. 표현이 똑같네요. 맞을 짓과 유사한 표현인 동시에 며느리 맞았을 때 시댁 반응과도 비슷하구만요.
    저런 거 오래 가요. 잔상이 계속 불쑥불쑥 튀어나올텐데, 그를 상쇄할 만큼의 확실한 사과와 반성 못 받아내면 님 힘들어요.

  • 36. 큰일
    '18.8.2 10:22 AM (24.102.xxx.13)

    큰일이네요 폭력성이.. 그러다 심해지면 사람도 때리는데

  • 37. ...
    '18.8.2 10:36 AM (125.178.xxx.208)

    에구 성질돋궈서 의자 던졌더는 님들. 아무것도 아닌 그냥 얘기하다 욱해서 던질수도 있고 , 던지는건 지꼴릴때 나와요.
    그리고 지성질 난다고 의자 던진답니까? 슬슬 비위 맞춰도 던질놈은 던져요.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어요. 원글님 댓글들에 대처방법 나왔네요. 다음번엔 이런일 절대 이러나면 안되지만 한번 남편성격 생각 하시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보세요

  • 38. 엄청난 폭력입니다.
    '18.8.2 10:44 AM (218.156.xxx.23)

    아마 원글님 너무 놀래고 공포스럽고 아이들앞이라 대응 제대로 못하셨을것 같아요.
    일단 여성의 전화에 전화하셔서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
    대응방법이라던지 이런것들 설명해줄겁니다.

  • 39. ...
    '18.8.2 11:35 AM (14.32.xxx.138)

    전 님에게도 문제가 있었더고 봅니다

    싸우다 의지를 던졌다라

    님도 남편에개 하지 말아야 할 언어 폭력 하신것 같은데요

    상대방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했다고 봐요

    왜 본문에 남편에게 이런말을 하니 의자를 던졌다라고

    당당히 쓰자 않으셨나요

    만약 님이 그런 말을 했다면 남편분도 처가댁가서

    애기하고 위로받아야 하지 않나요

    당당하게 나 이런 이야기를 하다 남편이 의지를 던졌다라고

    쓰질 않죠?


    애들 앞에 싸운점 두분 잘못

    언어폭력한 님도 큰 잘못
    그러니 님솨 남편 잘못은 똑같다봐요

    의자를 던져 애들에게 상처를 준 남편 잘못

    그리고 상황설명안하고 남편 나쁜놈이라고

    징징데는 당신도 잘못...


    저 딸만 둔 여자이지만 님편 100프로 못해주겠네요

  • 40. ...
    '18.8.2 11:37 AM (14.32.xxx.138)

    담에 조금조근 현명하게 애기했는데도 폭력성이 있으면

    그때가서 각서를 받든 신고를 하든 이혼을 하든

    님 100프로 응원합니다

  • 41. ㅇㅇ
    '18.8.2 4:39 PM (183.105.xxx.104)

    14.32 궁예예요? 그 자리에서 싸우는거 봤어요? 남편이 지 화를 못이겨 던졌을지 글쓴님이 자극했을지 작두타셨나요? 어이가 없네요

  • 42. 14.32님댓글동의
    '18.8.3 4:39 AM (59.5.xxx.239) - 삭제된댓글

    본문에 왜 남편이 의자를 던지게 되었는지 상황설명이 없어요.
    의자 던진 남편도 잘못이지만 어떤 상황에서 남편이 의자를 던지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으니 궁금하네요.
    애들있는데서 의자를 던질만큼 남편의 화난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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