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흉흉한 세상,,인간불신 해답은 없을까요.,

sukrat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1-09-20 09:23:41

   

요즘 실제 아이를 이용한 범죄가 있었다고 하네요. 서울광장에서 귀가하던 한 여자분이 샛길에서 5살 정도 돼 보이는 남자아이가 잃어버린 아빠를 찾아달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어두운 골목에 들어서자 5명의 남성이 “왔다”라고 외치며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살아야겠단 생각에 무작정 뛰어 도움을 청해 무사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와 노인들을 도우려는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악용해 납치하는 등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길에서 나누어주는 음료나 맛보라는 건어물도 먹었다가는 약이 타 있을 위험이 있고 남의 담배도 빌렸다간 마약일찌도 모르는 요즘,,

이러다보니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도움을 못받는다네요.

예전에는 히치하이크도 해주고,, 낭만이있었는데 이제는 남의 차 얻어타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고 택시를 타도 번호판이랑 기사증을 확인하는 세상이니..

 

인간불신이 심각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뭘 믿고 뭘 사랑하라고 가르쳐야하나,,, 걱정이네요.

 

“위험에 대한 경고만으로는 공포를 확대재생산 할 뿐이다. 사람은 해답이지 문제가 아니다. 공포에 대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사회학자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IP : 180.182.xxx.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3 예전에 82에서 운전연수 여자선생님 추천받은 글을 봤는데 8 ^^ 2011/09/20 5,099
    18222 개미,, 없어지다.. 4 ㅎㅎ 2011/09/20 4,220
    18221 H&M 신한결제 2 modi 2011/09/20 4,013
    18220 길고양이때문에 마음 상해요 ㅠㅠ 24 얄미운 2011/09/20 4,497
    18219 새마을금고는 안전한가요? 제가 추천해서 직장동료가 예치해서 걱정.. 2 .. 2011/09/20 4,837
    18218 남편 잘못 만난죄 3 하소연 2011/09/20 4,778
    18217 복지정책 계속해서 반대하는 사람들 왜 그럴까요? 6 safi 2011/09/20 3,640
    18216 단순 감기일까요? 1 2011/09/20 3,358
    18215 러닝머신으로 걷기와 헬스자전거 타기중 어떤게 살빼기에 더 효과적.. 11 운동 2011/09/20 34,211
    18214 초3아이 친구가 30만원을 가져간거 같아요ㅠㅠ 16 이럴땐 2011/09/20 6,590
    18213 일산맘님들 저 신호위반 딱지 날아올까요? 5 드림하이 2011/09/20 4,188
    18212 와이즈만,씨맥스,소마 시키면 나중에 도움되나요? 사고력수학 2011/09/20 4,321
    18211 QM5나 베라쿠루즈... 2 중고차 2011/09/20 4,077
    18210 헌팅을 하는 이유. 1 RAT 2011/09/20 4,180
    18209 YS가 '국위선양자'? YS손자, 연대 특별입학 9 샬랄라 2011/09/20 3,806
    18208 관리자님~와이드모니터에서 보면 메인화면이... 1 좌로정렬 2011/09/20 3,437
    18207 자게에서 배운 (초간단) 밥도둑으로 연명하네요 ㅎ 11 [ㅇㅇ] 2011/09/20 6,833
    18206 냄비를 태워 온집안에 탄내가 배었습니다. 8 해결해주고파.. 2011/09/20 4,697
    18205 영작부탁드려요 1 영작 2011/09/20 3,565
    18204 저축은행 부실 위험 사외이사는 외면했다 2 세우실 2011/09/20 3,710
    18203 경주사시는분들이나 그 근방분들 날씨 어떤가요?? 2 경주 2011/09/20 3,625
    18202 이 영화 절대 비추요 18 조조사랑 2011/09/20 8,528
    18201 혼전임신.. 9 .. 2011/09/20 6,675
    18200 생일 선물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15 힘드네요 2011/09/20 7,690
    18199 강서구 화곡동이요.. 2 찬바람.. 2011/09/20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