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이상한 걸까요?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8-07-20 18:20:38
어떤 사람을 10년 간 좋아했어요

그 사람은 저를 밀어내기보다 어장관리(?) 했구요.

그러다 지쳐서 제가 마음 접었어요. 그 사람 시야에서 사라졌구요.

그러니 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전 여전히 그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고백 앞에서 지난 시절들이 떠오르면서 많이 서운하고

이상하게 묘한 반발심 같은 게 생겨서 거절하고 싶어졌어요.

좋아하지만 거절하고 싶은 제 마음 이상한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어찌 해야 할까요?
IP : 121.128.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18.7.20 6:22 PM (27.175.xxx.72)

    안 맞는 타이밍은 인연 아님..

  • 2. .......
    '18.7.20 6:26 PM (175.180.xxx.113) - 삭제된댓글

    누군가를 좋아한는 감정 자체를 좋아한걸 수도 있고,
    본능이 어장관리나 하는 남자를 신뢰하면 안되!! 하는 신호를 보내는 걸 수도 있고,
    이상한 건 아니예요.

  • 3.
    '18.7.20 6:28 PM (110.70.xxx.26)

    인연이 아닌 거예요. 서로의.

  • 4.
    '18.7.20 6:32 PM (112.167.xxx.57) - 삭제된댓글

    심리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10년이란 기간 동안 이성으로 좋아했으면 진작
    이런 심리를 이용 했어야죠
    오래도 참으셨네요

  • 5. 절레절레
    '18.7.20 7:49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10년간 좋아한 님도 그렇고 지 좋아는거 뻔히 알면서 한발 뒤에서 즐기기만한 그넘도 그렇고 이해난감
    남자가 지좋아하는걸 몰랐던 것도 아니고 아는 상황에서 님의 감정 갖고 즐긴 순간들을 나같으면 짜증나 진즉에 넘을 안봤을듯

    그세월동안 남자는 다른여자와 연애도 했을거고 그걸 또 님 앞에서 이야기하며 님의 표정을 보며 즐겼을거 아니에요 그상황이 불쾌한거구만

    글고 지금 님 찾는것도 좋아서 찾는다기 보단 반 놀리기식이 아닐지
    그넘은 니가 날 10년 좋아했던 앤데 넌 내가 언제고 손만 뻗으면 올 여자지 그런 지 자부심이랄까

    나같으면 쳐내 님아
    그넘이 님을 시험했던 예전의 그 기억들이 요소요소 있구만 그것 자체가 그넘의 거기까지의 인성이라고

  • 6. 어장관리 당하는 걸 아니까
    '18.7.20 10:47 PM (68.129.xxx.197)

    지금 님이 지 어장에서 나가려고 하니까 붙잡는거거든요.
    또 그 어장에 들어가면
    다시 무시당할거라는걸
    님의 무의식이 아는거죠.

  • 7. 그 남자는 아녀유
    '18.7.21 12:56 AM (211.245.xxx.178)

    십년이나 그냥 둔 여자가 갑자기 좋아지는건 드라마에나 있는거고...
    현실은 알쥬?
    어장에서 없어지니 찾는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녀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085 이재명 대표를 감옥 보내고 비대위체제로 하려던 배후 인.. 1 17:55:24 123
1785084 당근보고 있는데 돼지꿈판매글 1 김선달 17:54:04 87
1785083 시댁가면 진짜 별 그지같은 꼴을 다 보죠 7 ㅇㅇ 17:52:44 306
1785082 대학원생 대학생 우리애들 명절에 동서가 용돈 언제까지 받을거냐는.. 5 17:50:45 277
1785081 저는 이거 띄어쓰기가 어려워요. 3 맞춤법 17:47:17 195
1785080 미장으로 배당금도 세금 내나요? 3 ........ 17:46:38 170
1785079 광명시 vs 안양시 어디가 살기 더 좋은가요 주거지 17:46:00 93
1785078 시력에 괜찮은 모니터 추천 해주세요. 1 ㅇㅇ 17:37:17 52
1785077 쿠팡 보상보니 sk가 착했다 싶네요 12 .. 17:31:14 718
1785076 요즘 수퍼개미한테 주식을 배우면서 느끼는 점 3 주식배우기 17:30:44 541
1785075 “서울 집값 설마 이럴 줄은”...文 정부 상승률까지 넘었다 5 ... 17:24:15 565
1785074 전업주부 전월세 2 부동산거래 17:23:43 550
1785073 시댁에서 설거지.. 36 .. 17:22:26 1,574
1785072 ‘12·3 계엄 가담' 군 장성 여인형·이진우 '파면', 곽종근.. 6 MBC 17:20:34 646
1785071 50대가 되면 누구나 7 ㅗㅎㄹㅇ 17:19:29 1,082
1785070 고등수학 문제풀다가 어이없어서 헛웃음이....ㅠㅋㅍㅎㅎㅎ 어이상실 17:18:07 439
1785069 알바하시는분들 주몇회.몇시간하세요 2 나비 17:17:15 245
1785068 나이든 시모 먹성 좋은것도 별로인가봐요 10 17:17:09 904
1785067 간만에 본 친구가 또 자기는 차를 사네요 23 나나 17:16:24 1,772
1785066 패딩 얼마만에 한번씩 세탁하세요? 11 패딩요괴 17:14:25 861
1785065 쿠팡 개인 정보 이용 해지는 또 어떻게 하는건가요? 똥팡 17:13:56 70
1785064 간뎅이 부었던 저의 어린시절 일화 10 .. 17:12:34 877
1785063 베트남 처음 갔는데 국뽕?에 좀 취하고 왔네요. 3 .. 17:11:15 1,125
1785062 올해 방한 관광객 1850만…사상 최대 대박 17:10:43 295
1785061 파마 머리에는 뭘 발라줘야 하나요 2 @@ 17:10:36 227